낙농자조금은 지난 5월 15일부터 30일까지 현대백화점 8개 매장 문화센터에서 우유교실을 열어 우유영양특강과 함께 우유를 활용한 한신, 양식요리 강좌도 실시했다. 이어 지난 3일에는 우유교실에 참가한 주부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여명에게는 목장체험 및 유가공공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져 우유에 대한 인식을 높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농도원목장을 방문한 주부들은 치즈와 아이스크림 만들기, 송아지 우유주기, 젖짜기 등 낙농체험을 통해 우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남양유업 천안유가공공장을 방문한 주부들은 우유의 가공과정까지 견학함으로써 우유의 유통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서울 논현동의 마경희 주부는 “목장체험과 유업체 방문을 통해 우유가 생산에서부터 유통과정까지 깨끗하고 신속하게 처리되는 과정에 정말 놀랐다”며 “품질까지 까다롭게 관리되는 것에 대해 정말 우리나라 우유가 최고라는 것을 모두가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낙농자조금 이승호 위원장은 “올해 사업의 주 대상인 주부를 대상으로 우유요리교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직접 만나고 대화할 수 있는 사업을 확장해 실질적인 우유소비촉진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