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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질병관리본부가 불안감 조장”

축단협, 가상시나리오 ‘문제’ 성명서 발표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AI로 인한 고통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축산관련단체들이 질병관리본부의 불안감 조장에 분노하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는 지난 12일 성명서를 통해 가금류 소비위축을 부채질하고 있는 질병관리본부를 지탄하며 양계·오리농가 앞에서 석고대죄할 것을 주문했다.
축단협은 “방역당국의 안일한 대처로 걷잡을 수 없이 AI가 확산되고 있는 마당에 보건당국은 추측성 기사의 단초를 제공하면서 양계오리농가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지난 9일 질병관리본부가 감사원에 제출한 보고서가 유출되면서 AI 대유행시 국민 900만명이 감염될 수 있으며 이 중 5만명이 사망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소비를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축단협은 이로 인해 “최악의 가상 시나리오를 마치 사실인 냥 언론에 유포하여 국민의 불안감을 조장하는 것은 직무유기나 다름없을 뿐만 아니라 다른 의도가 있는지 의혹마저 든다”며 질병관리본부의 신중하지 못한 처신은 맹비난했다.
아울러 “최근 단순 폐렴환자를 AI감염의심 환자로 오인하여 엄청난 피해를 입힌 것을 벌써 잊은 것은 아니냐”며 “이번 사태로 인해 발생된 모든 피해에 대해 책임을 지고 석고대죄하고 대책이 미흡할 경우 전 축산 농가들과 연대투쟁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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