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회 2분기 산업동향 분석 3월 중 체세포 1등급 비율이 처음으로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가 발간한 2008년 2/4분기 낙농산업동향에 따르면 3월 중 체세포 1등급 비율이 60.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 높아진 것이며 4년 전인 2004년 36.2%에 비해 2배가량이 높아진 수치다. 또한 3등급 이상 체세포수 50만 미만 비율은 96.8%로 전반적으로 유질개선이 이뤄졌으며 4등급은 2.7%, 5등급은 0.5%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적인 원유의 질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3월 중 유질성적은 평균 유지방은 4.16%였으며 체세포수는 19만5천개, 세균수는 1만6천개로 유지방 성적은 최근 3년간 최고 수준이며 체세포수는 최저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원유 생산자 가격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중 생산자가격은 L당 737.91원(진흥회 소속농가 중 정상유대 수취가격)으로 전년 동기대비 0.5% 상승했는데 이는 체세포 성적이 향상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1/4분기 중 원유 생산량은 54만6천6백톤으로 전년 동기 1.4% 감소했으며 일일 평균 생산량은 6천7톤으로 전년 동기 2.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비량은 전년 동기 5.1% 감소한 72만1천톤 이었으며 재고량은 15만톤으로 전년 동기 43%가 늘어났지만 이월량을 제외시킬 경우 증가량은 전년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