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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美 쇠고기 수입 중단…축산업 특단대책 촉구

축발협·경영인조합장협 일제히 성명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개방에 일선축협 조합장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축산발전협의회(회장 김대현·인제축협장)는 지난 22일 전국 축협 조합장 명의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개방을 중단하고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조합장들은 성명서에서 갈비 등 뼈 있는 쇠고기까지 수입이 확대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축시장의 한우 거래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축산농민들의 불안심리가 고조되고 있어 한우생산기반 붕괴가 우려된다며 수입 전면개방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조합장들은 이어 수입축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역과 거래질서 확립에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축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축산발전대책을 즉각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홍성권·옥천영동축협장)도 지난 24일 성명서를 통해 미국의 압력에 사실상 굴복한 한·미 쇠고기 협상결과에 분노한다며 수입개방 전면 중단을 촉구했다. 조합장들은 미국이 자국의 축산업을 지키기 위해 온갖 압력을 행사하는데 우리 정부는 왜 한우산업을 버리지 못해 안달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조합장들은 또 정부가 연령제한 폐지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지만 미국 식품의약국은 협상 타결 닷새 만에 그 조건을 충족시켰다며 전면개방을 즉시 중단하고 실질적인 축산업 생존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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