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새농민회(회장 우호희)는 지난 22·23일 전남 함평에서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한미 FTA 등으로 인한 농축산물 무한 개방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첫날 열린 전진대회 기념식에는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이석형 함평군수, 정현철 함평군의회 의장과 새농민회 임원 및 시군회장 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새농민회는 이석형 군수를 비롯해 한국 농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 국민의 생명산업인 농업을 새로운 부가가치 창조의 블루오션 산업으로 삼아 국가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과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농촌사랑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최원병 회장은 축사에서 “새농민회가 한국농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활력이 넘치는 농촌 건설에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회 둘째 날에는 이석형 함평군수의 안내로 제1회 세계나비엑스포공원에 마련된 친환경농업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