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농수산물공사가 ‘서울농수산물공사’란 새 이름을 갖게 됐다. 서울특별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지난달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공사의 기능과 역할을 보다 친근하고 알기 쉽게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명칭을 공모, 새 이름으로 ‘서울농수산물공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총 478건의 응모작 중 직원선호도 조사와 네이밍 전문가의 심사를 토대로 ‘서울농수산물공사(영문:Seoul Agricultural & Marine Products Corporation)’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서울농수산물공사’는 서울시 투자 기관이라는 공사의 조직 특성과 가락시장, 양곡시장, 강서시장을 관리하는 공사의 사업의 동일성을 충분히 반영하면서도 ‘특별시’라는 관의 성격을 생략시킴으로써 보다 간결하고 부르기 쉬울 뿐 아니라 공사의 적극적인 브랜드화 의지를 담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사는 오는 6월 ‘가락시장 푸른 축제’ 기간 중 기관 명칭 변경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