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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협이 농업살리기 주역 돼야”

정운천 장관, 농협 임직원 대상 특강…1시군 1유통회사 앞장 당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지금 농협은 정치와 경제가 혼돈돼 있다. 농협은 돈 벌어 농민에게 잘 나눠주는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거기에 정치가 끼면 어렵다.”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농협중앙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우리나라 농업 성장동력의 중심축은 농협에 있다”며 “농협이 농업살리기의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신용사업에서 낸 수익으로 경제사업을 메우는 것은 악순환 구조이다. 경제사업의 흑자체계를 만들어 선순환 구조로 만들어야 한다”며 “농협개혁위원회가 안을 만들어 오면 훈수를 제대로 둬 올바른 개혁을 이뤄내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어 “1시군 1유통회사는 농협이 앞장서야 한다”며 “농민과 지자체가 1/3씩, 그리고 농협이 1/3이상 출자해주길 바라며, 대기업 출자도 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4개조로 40명씩 총 160명의 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이달 말일까지 마케팅 CEO 100명을 확보하기 위한 육성계획을 확정하고 5월 교육기관을 공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하반기에는 후보자를 선정하고 정보망 구축과 후보자 교육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1시군 1유통회사에 배치하고 월급의 절반은 3년 동안 정부가 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원하면 농협중앙회 자회사에도 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이날 “개방화에 새로운 정책을 못 찾으면 미래는 없다”며 “역사의 죄인이 되고 싶지 않아 앞장서서 뛰겠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9월1일부터 7일까지 개최하는 글로벌 푸드 페스티벌에 역량을 총 결집해 우리나라 농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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