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윤근환, 허신행, 김성훈, 허상만, 임상규 전임 농림부 장관과 이종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김영진, 정영일 전 원장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최정섭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의 연구원이 있기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표하며, ‘소통’과 ‘상생’이 농촌을 발전시키는 희망의 씨앗이자 우리가 추구해야 할 목표”라고 강조하고 “더불어 ‘농촌과 도시의 소통과 상생’, ‘농정과 경제정책의 소통과 상생’, ‘농업인과 소비자의 소통과 상생’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야할 사회적 과제”라고 말했다. 최 원장은 또 “현장 밀착형 연구의 강화와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서 연구원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한국 농업·농촌의 길잡이가 되겠다”는 각오와 함께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연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운천 장관은 “30년 동안 어려운 가운데 농정의 동반자로 중요한 역할을 해 온 연구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농림수산식품정책의 싱크탱크인 연구원이 앞으로 긍정·신뢰·희망·창조의 자세로 현장 중심의 연구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