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단체와 협력체계 정부 시책 부응·견제 “종돈장 상호간 동반자라는 분위기 조성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한국종돈업경영인회의 새로운 수장으로 추대된 장성훈 회장은 그동안 국내 종돈장들 사이에서는 경쟁자라는 인식이 우선돼 왔음을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명실상부한 종돈업계 대표조직으로 자리매김, 종돈업경영인회의 존재를 대내외적으로 각인시켜나가되 유관단체와의 연계강화는 물론 유전자교류까지 이뤄질수 있는 ‘화합의 장’ 을 제공하겠다는 것. 신임 장 회장은 이를위해 “종돈업경영인회에 보다 많은 종돈장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수 있도록 하는게 최우선과제”임을 강조하면서 정부와 연계된 정책설명회 등 피부에 와닿는 각종 사업 전개를 통해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특히 역대 회장을 고문으로 추대하는 한편 각종 소위원회의 운영도 활성화,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충분히 수렴할 방침이다. 한국종돈수출협의회장직까지 겸임, 종돈수출이라는 공동과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수 있게 됐다는 점도 ‘화합’ 실현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회장은 그러면서 정부 시책에도 적극 부응하되 정책제안과 함께 견제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것임을 잊지 않았다.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GP와 GGP농장의 명확한 구분 방침이나, 종합평가를 토대로 한 종돈장 지원 등 새정부가 들어서면서 높이 평가될 만한 관련 정책이 제시돼 기대가 크다”는 그는 “정부는 정부대로, 농장은 농장대로 각자의 위치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