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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올해 양계산업 전반 ‘먹구름’

가금수급위, 실무자회의서 전망 논의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양계관련 단체 실무자들은 올해 양계산업 전반적으로 매우 불투명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사료값 폭등과 유류비 상승으로 인해 계란은 평균 100원 이상, 육계는 1천300원 이상은 유지돼야만 현상유지를 할 수 있지만 이는 희망사항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농협 가금수급안정위원회는 지난달 31일 농협중앙회 회의실에서 양계관련 단체 실무자회의를 개최, 설 전후 및 올해 양계산업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협회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양계경기는 전반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우선 계란의 경우 사육마리수는 5천500만~5천700만수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과잉공급이 우려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저 난가로 인해 노계도태 지연과 환우 성행으로 산란용 마리수도 4천200만수 이상으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난해 사료비 및 유류비 인상으로 인해 원가가 30%이상 상승해 올해 생산비는 계란 10당 1천109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 평균가격 787원보다는 다소 상승한 800~900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 생산비 1천109원에는 훨씬 못 미쳐 채란농가들의 경영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육계의 경우 원종계 및 종계 과잉입식으로 인해 병아리 생산 잠재력은 여전히 매우 높기 때문에 육계가격은 지난해 1천118원보다는 다소 상승한 1천200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사료비 등 원가 상승으로 인해 생산비가 1천300원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육계 역시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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