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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낙농조합장협의회, 유대인상 방안 신중 논의

경영난 타개책 공감…우유소비 감소 우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 낙농관련조합장들은 지난달 28일 농협본관에서 협의회를 갖고 유대인상방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속한 제도개편·사료안정기금 도입 촉구도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장종수·천안공주낙협장)는 지난달 28일 농협중앙회에서 협의회를 갖고 유대 인상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낙농산업의 안정적인 발전방안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해 다음 달 회의에서 다시 논의키로 했다.
이날 전체 회원 19명 중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유대의 조속한 인상으로 낙농가들의 경영난국을 타개해줘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나 일부 조합장들은 유대를 인상할 경우 우유소비 감소현상이 나타나 결과적으로 낙농가들의 원유쿼터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조합장들은 생산비 절감 방안을 비롯해 낙농산업의 안정적인 발전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2월 협의회에서 유대인상 문제를 다시 논의해 정부에 건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많은 조합장들은 배합사료가격 뿐 아니라 조사료가격까지 급상승하면서 현재 낙농가들은 유대를 인상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낙농산업에 큰 피해가 예상되는 FTA를 진행하면서 정부차원에서의 배려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낙농가들이 견딜 수 있는 희망 있는 정책을 정부가 큰 틀에서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합장들은 이어 배합사료와 조사료 가격 인상으로부터 농가들을 보호할 수 있는 ‘사료안정기금제도’의 조속한 도입을 촉구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낙농제도개편도 하루 빨리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합장들은 낙농자조금 징수수수료 하향조정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타 축종의 5%에 비해 낮은 현재의 3%가 적당한 수준이라며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농협축산유통부는 육우 군납사업 추진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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