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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 / 코스닥 입성 앞둔 우진B&G 강 석 진 회장

“목표를 향한 첫걸음일 뿐…폭넓은 연구투자로 지속성장 일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30년 기술력·인지도로 ‘가능성’ 열어
불황에도 3년연속 10% 매출신장 달성


지난해 12월 20일, 코스닥 상장 최종심사를 통과해 오는 3월 코스닥 등록을 앞두고 있는 우진B&G의 강석진 회장은 “단기적인 실적에 급급하지 않고 장기적인 안목과 비전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맹활약하는 우진B&G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코스닥 입성이 최종 목표는 아니다. 이제 목표를 향한 첫걸음을 떼었을 뿐이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폭넓은 연구투자를 계속해 지속적인 성장을 일궈내겠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동물약품 업체로서 우진B&G가 코스닥 심사를 통과하기란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고 토로했다.
증권이나 금융관계자들이 동물약품 시장이 10년 이상 정체돼왔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고 코스닥 등록을 통해 금전적인 대박을 노린다는 ‘의심의 눈초리’도 넘어야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우진B&G가 30년 이상 동물약품 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인지도를 설명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그들의 ‘편견’을 ‘가능성’으로 바꾸어 놓았다고 밝혔다.
물론 여기에는 우진B&G의 성장세도 한몫했다. 우진B&G는 동물약품 시장의 어려움속에서도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 연속 매년 10% 이상 매출이 늘어나는 등 폭발적인 성장궤도를 그려왔다.
“솔직히 동물약품 시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어요. 신성장동력을 발굴해야만 하는 이유죠. 우진B&G는 기존 기술력과 설비를 활용해 활동무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강 회장이 꼽은 그 첫번째 도전은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미생물 발효기술이다. 그 기술을 밑거름으로 해 △항생제 대체제 개발 △해외시장 개척 △인체 원료의약품 시장 진출 △토양개량제 및 농약 시장 공략 등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축산업과 농업 부문의 신뢰받는 파트너, 국내ㆍ외 시장에서의 BT 파이오니어, 그리고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등을 미래비전으로 설정했다.
직원들에게 “제품을 파는 것을 고민하기 보다는 무엇을 도와줄 수 있을 까 고민하라”고 늘 강조하는 강 회장은 “앞으로도 양축농가와 호흡을 함께하는 우진B&G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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