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올해 가축공제에 가입한 양돈·양계농가 등 105명의 농가를 대상으로 전기기술 인력풀을 활용한다. 경남농협은 특히 보험업계 최초로 보험 가입농가에 대해 사전예방 기능을 접목해 주목받고 있다. 지역본부 축산경제팀 관계자는 “이번 축사전기안전점검은 계속 증가하는 축사화재의 가장 큰 원인이 전기시설에 의한 것이라는 분석에 따라 노후 부품이나 설비 등을 교체해 화재의 원인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돼지·닭 가축공제에 가입한 축산농가의 사고원인 중 전기시설 노후화와 불량 전기시설로 인한 화재사고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경남농협은 화재사고위험 방지에 대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