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충북도는 깨끗한 목장 가꾸기, 한우 번식 핵군 농가교육,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 가축공제보험, 젖소경진대회 등 11개 사업에 25억2천만원의 추경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곽용화 팀장은 “한미 FTA 협상으로 축산농가들에게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축종별 단체장과 시군 축산계장들이 앞장서 지혜를 모아 난관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곽 팀장은 또 “도내에서 생산되는 브랜드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제고와 시장개척을 위해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9~10월 중에 개최할 예정인 충북축산물브랜드전시회와 무항생제 축산물 음식경연대회의 성공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곽 팀장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대응한 중장기적인 한우육질 개량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하는 한우개량교육에 많은 농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달라고 강조했다. 한우개량교육은 오는 30일 북구권(충주시청 회의실), 31일 남부권(보은농업기술센터), 6월1일 중부권(충북농기원)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