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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순환농업으로 조사료 수급 해결

농협축산경제·익산군산축협, 총체보리 시연회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 전북 군산시 회현면 원우리에서 열린 총체보리 생산 시연회에서 참석자들이 수확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경우)와 익산군산축협(조합장 류광열)은 지난 17일 전북 군산시 회현면 원우리 총체보리 재배현장에서 ‘국내산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총체보리 생산 및 액비살포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농협중앙회 이정현 상무와 황의영 전북지역본부장, 정기식 양곡부장, 박광수 충주축협장, 배진수 진안무주축협장, 최기환 순정축협장, 전상두 임실축협장, 강병무 남원축협장, 정세훈 동진강낙협장, 박인석 지리산낙협장, 박봉환 지리산농협장, 채성석 동군산농협장을 비롯한 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이상철 농림부 축산자원순환과장과 장재식 군산시 부시장, 박정배 전북도 축산과장을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들과 축산농가, 경종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정현 상무는 “국내산 조사료의 자급률을 높이고 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경종과 축산이 상생하는 친환경 자연순환농업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적극적인 정책지원으로 지역 농·축협 중심의 국내산 조사료 유통사업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철 과장은 “최근 배합사료 가격이 계속 인상되고 있고 앞으로도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림부는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현재 양질의 조사료 생산 확대 대책을 마련 중에 있고, 이를 6월 중에 구체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또 “앞으로 자연순환농업을 추진하는 조직에 모든 지원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퇴·액비를 이용한 총체보리와 답리작 사료작물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류광열 조합장은 이날 “FTA에 대비해 국내산 조사료 생산을 늘리는 일은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액비를 이용한 조사료 재배면적을 꾸준하게 늘려 우리나라 조사료 수급을 자연순환농업으로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류 조합장은 “익산군산축협은 군산시와 협력해 총체보리 품종과 재배방법, 수확 등을 매뉴얼화시켰다”고 소개하고 “600kg단위로 공급하면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개선해 25kg의 ‘꿈의 조사료’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연회에서 익산군산축협과 서울우유조합, 충주축협은 총체보리 곤포사일리지 공급·구매협약을 맺었으며, 익산군산축협과 동군산농협, 지리산낙협과 지리산농협은 퇴·액비를 이용한 자연순환농업을 추진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내산 조사료 사일리지 제품 전시관과 총체보리 절단, 곤포사일리지 제조과정, 퇴·액비 살포 시연 등을 관람하며 익산군산축협의 자연순환농업을 벤치마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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