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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닭고기 운송과정 등 품질저하 연 330억

가금학회 춘계심포지엄서 (주)올품 신계돈 부장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 한국가금학회는 지난 17일 ‘가금산업의 현안과 생산성 향상방안"이란 주제로 춘계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료요구율·육성률 저하 보다 더 큰 손실” 지적
육계 사육단계와 운송과정 등에서 발생되고 있는 닭고기 품질 저하는 사료요구율이나 육성률 저하에 따른 손실보다 더 큰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가금학회(학회장 김기석)가 지난 17일 농협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한 춘계심포지엄에서 (주)올품 신계돈 부장은 ‘도계육 품질저하에 의한 육계산업의 영향’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신 부장은 “사육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정상 제품과 출하에서 제품화될 때까지 거치는 상차, 운송과정에서도 피부손상, 멍, 날개골절 등의 비정상 제품들이 발생하게 된다”며 “이러한 제품들로 인한 연간 손실액은 최소 3백3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신 부장은 특히 “사료요구율이 0.01% 하락하면 1kg당 3원이, 육성률이 1% 낮아지면 1kg당 2.5원의 원가가 상승하지만 품질저하로 인한 비정상 닭고기가 1% 늘어나면 1kg당 3.5원의 원가가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신 부장은 “도계육 품질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농가는 물론 상차, 운송시 비정상 제품 발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강원대 성환우 교수가 ‘닭뉴캐슬병 국내 발생현황과 유행주의 특성’을,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이윤정 박사가 ‘국내 발생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또 건국대 송창선 교수는 ‘닭 전염성 기관지염 한국 유행주의 분자생물학적 특성과 한국 분리주 이용 신장형 생독백신의 효능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이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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