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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수급위, 원종계 수입증가로 3천억 피해 예상

“과잉수입 자제등 자율감축 절실”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육용원종계 수입증가는 육계 산업에 최대 연간 3천억원의 피해를 가져다 줄 수 있는 만큼 원종계사들의 적정수수 유지를 위한 노력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가금수급안정위원회(위원장 남성우)는 지난 7일 농협중앙회 회의실에서 2007년도 제1차 가금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사진>하고 육용원종계 수입증가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수급위는 올해 원종계 수입이 19만5천수로 지난해 14만1천6백수에 비해 무려 37.7%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피해액은 연간 3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 같은 피해액은 연간 최대 필요 종계수수를 6백만수라고 할 때 3백36만수가 초과된 총 9백36만수가 공급이 가능하고 이로 인한 실용병아리 과잉 생산에 따른 손실로 1천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종계과잉 공급에 따라 육계공급량이 10%가량 증가할 경우 시세는 20% 정도 하락해 시세하락에 따른 피해액은 1천9백80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수급위는 이처럼 원종계 공급과잉은 전체 육계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원종계사 및 농림부에 육용원종계 적정수수 유지를 위한 권고문과 건의문을 각각 전달키로 했다.
우선 수급위는 원종계사들에게는 지난 2003년 적정 원종계수수 유지를 위해 7억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자율쿼터제 유지를 결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자율쿼터제가 유명무실해 졌고 설상가상으로 금년도 원종계 자율 쿼터량 9만4천수의 2백7%에 달해 육계 산업에 미칠 영향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수급위는 원종계업체들은 육계 산업을 선도하며 책임 있는 주체로서 수급불안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과잉수입을 자제해야 할 것과 자율적인 감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각 업체들의 적극적인 동참해 줄 것 등의 내용이 포함된 권고문을 원종계 업체들에게 전달키로 했다.
또 농림부에는 원종계 과잉수입을 자제하고 적정수수가 유지도리 수 있도록 업체 간 원만한 협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육계 산업이 안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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