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우량 종합축산경영체를 지향하는 축산경제의 올 사업물량은 1조7천9백19억원으로 계획돼 있다. 사업을 통한 조합원과 고객봉사를 실천하면서 참다운 협동조합 경제사업 운영구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세부목표는 축산물 유통혁신, 축종별 경쟁력 제고, 조합·조합원 지원이다. 이를 위해 창조적인 의식, 도전하는 직원, 변화하는 조직을 만들어 조합원·조합·고객중심의 경영체질 혁신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 및 환경변화 대응전략 마련 = 축종별 경쟁력 제고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 추진하면서 FTA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한 전략을 개발, 정부의 농업·농촌종합대책 및 1백19조 투융자 계획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을 위해 상반기에 아이디어 개발을 위한 워크샵을 갖고, 지난해에 선정한 장기적인 신사업과제인 축산물체인사업, 종합동물병원, 안성목장 다각화, 축산물 종합플라자 등의 추진방안을 강구한다. 신경분리에 대응한 축산경제활성화 방안의 세부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한다. ▲대외협력 및 농정활동 주도 = 축산현안 해결의 주도적 역할 수행을 위해 지난해 발굴한 축산 10대 현안 해결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계통조직의 유기적인 협력채널 구축과 신속한 정보공유 시스템을 갖춘다. 또 각종 협의회 기능 활성화로 대외 협력기반을 확대한다. 축산발전협의회의 사무국 기능을 강화해 조합 농정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책임경영체제 강화로 자립기반 구축 = 2월달 조기 사업착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성과에 대한 책임과 보상 강화를 통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패널티와 인센티브를 철저히 적용해 부진사업 및 사업장에 대한 경영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분사 및 계열사에 대한 경영지원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선택과 집중에 의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수익창출 및 핵심사업 등 성장동력 확충분야에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조직구조 합리화 및 인력전문화 = 신사업 발굴과 축산물 판매 등 축산사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분야에 조직과 인력을 집중한다. 직원들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중앙회 임원과 조합장을 대상으로 한 최고경영자 워크샵도 운영한다. 새농촌새농협운동과 농촌사랑운동도 실천과제 발굴과 계열사 동참 유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경제사업 중심조합 육성 = 조합 입지여건을 감안해 지역·품목축협 특화사업을 육성한다. 농촌형은 판매사업 80억원 이상, 자기자본 30억원 이상 조합을 선정해 농가조직화와 축산물 상품화 등 산지브랜드사업 중심으로 육성하고, 도시형은 판매사업 1백억원 이상, 자기자본 50억원 이상 조합을 선정해 농촌형조합과 사업제휴로 판매, 외식, 급식사업 등 판매중심 조합으로 육성한다. 품목형은 판매사업 2백억원 이상, 자기자본 50억원 이상 조합을 선정, 축종별 계열체계를 구축한 서구형 전문조합으로 육성한다. 육성목표는 올해 80개 조합에서 내년에는 농촌형 75개, 도시형 15개, 품목형 10개 등100개 조합으로 확대한다. 특히 경제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무이자자금을 지난해 3천7백6억원에서 6백억원 늘려 4천3백6억원 지원하고 교육지원사업비도 지난해 2백56억원 보다 22억원 증가한 2백78억원을 책정했다. 조합 경제사업 정보화 추진으로 업무효율성을 제고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경제사업 채권관리 강화로 경영건전성 확보 = 경제사업채권 클린화를 위한 ‘업그레이드-2007 운동’을 추진, 연체비율을 지난해 10.5%에서 올해 8%까지 2.5%p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미 발생한 부실채권에 대해서는 일제정리하고 신규 부실채권의 억제로 경제사업 건전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연체감축 특별추진운동과 함께 조합 채권관리실태 현지조사 및 부실채권 정리지도를 실시하고 부실채권과 특수채권에 대한 농협자산관리회사 회수위임 또는 매각 관련 업무지도를 병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