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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축협, AI 업무혁신 경진대회 개최…디지털 전환 본격화

8개 팀 참여해 현장 중심 혁신과제 발표…AI 활용, 기획 넘어 실질적 업무혁신 단계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하동축협(조합장 김구영)이 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한 ‘생성형 AI 업무혁신 사례발굴 경진대회’<사진>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 직원 AI 활용 역량 강화와 실무 적용을 통한 업무혁신 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각 사업부서별 총 8개 팀이 참여해 현장 접목 가능한 다양한 혁신 과제를 발표하며 조직 내 디지털 전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지난 11월 27일 조합 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 열린 사례 발표회 및 시상식에서는 조합 핵심 사업 전반으로 AI 활용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발표들이 이어지며 조합의 변화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심사는 창의성, 실무 적용 가능성, 문제 해결력, 확장성, 발표 완성도 등 5개 기준에 따라 진행됐으며, 발표회에 참석한 직원들의 투표로 공정성을 더했다.

최종 결과 ▲AI 마스터상은 ‘AI 기반 불법 금융·사기 탐지 챗봇 제안서’(진교지점), ▲AI 엑스퍼트상은 ‘AI 기반 각종 홍보물 제작’(기획총무과), ▲AI 챌린저상은 ‘AI 프로젝트 기획 허브’(마케팅기획과)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진교지점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금융사기 피해 대응 모델을 제안해 실무 적용 범위와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으며, 기획총무과와 마케팅기획과 또한 현장 중심의 업무혁신 사례를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하동축협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AI 활용을 단순한 기획 단계에서 ‘실제 업무혁신’ 단계로 끌어올렸다고 자체 평가하며, 발표된 아이디어들은 조합 업무 시스템 개선과 고객 서비스 고도화 과정에 단계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김구영 조합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하동축협이 AI 시대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혁신을 멈추지 않는 조직문화 속에서 조합 경쟁력과 조합원 서비스 품질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축협은 매년 생성형 AI 업무혁신 사례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해 직원 주도의 디지털 전환 문화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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