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이슈

<여성의 날> 한국동물약품협회 이정은 기획처장

협회 입사 20년…산업발전 일익 ‘큰 보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명쾌한 설명·천절 응대…산업-정책 소통의 가교역할

직원 역량강화 통해 함께 ‘충전’…줌바댄스로 활력 업

 

회원사 등 누구라도 동물약품과 관 련해 궁금한 것이 있다면 이정은 한 국동물약품협회 기획처장에게 전화 한다. 이 처장은 아무리 바빠도 친절하게 답 변한다.

이 처장은 동물약품 산업 현황, 협회 업무, 애로사항 등을 너무 잘 안다. 그 래서 그 설명도 명쾌하다. 귀에 쏙쏙 박 힌다.

지난 2005년 8월 입사했으니, 햇수로 벌써 20년. 젊은 청춘을 동물약품 산업과 한국동 물약품협회에 다 바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사이 이제 최고 고참 사원이 됐다. 이 처장이 현재 맡고 있는 업무는 제 도, 수출 총괄이다.

특히 산업체 의견과 정부 정책 사이 소통하는 가교역할에 충실하다.

이 처장 손길이 안묻어있는 동물약품 정책이 없을 정도다. 최근에는 직원 역량 강화에도 총력 을 기울인다.

이 처장은 “오히려 젊은 직원으 로부터 많이 배우고 에너지를 얻는 다. 그들과 생활하다보면 어느새 리프레시된다”고 강조했다. 이 처장은 “동물약품 산업이 ‘장 삿꾼’, ‘굴뚝’ 이미지에서 ‘첨단’, ‘수 출’ 산업으로 도약했다”며 “동물 약품 산업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했다면, 그것이 나에게 가장 큰 보람”이라고 밝혔다.

직장 일을 집 에 안가져가고, 가정 일을 회사 에 가져오지 않으 려고 늘 노력한다는 이 처장. 물론 여성으로서 직장 생활이 힘에 겨 웠던 것도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이 처장은 “사회적 불평등이 여전히 남아있다. 예를 들어 일끝나면 남자들은 술한잔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지만, 여자 들은 집에 가서 애를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집안 일을 적극 도와주는 등 직장 생활을 전폭 지원해 준 남편이 고맙다. 아이들에게는 부족한 것이 많아 미안하다”고 속내를 밝혔다.

자식들이 모두 중고등학교에 들어간 올해 들어서야 하고 싶었던 ‘줌바댄스’ 운동을 드디어 시작했다.

이 처장은 “줌바댄스는 육체건강에 도 좋지만, 오롯이 여기에 집중할 수 있 는 정신건강에 참 도움이 된다. 그 덕분 에 요새 활기가 넘쳐난다”고 말했다.

이 처장은 앞으로도 협회와 동물약품 산업 발전, 그리고 건강하고 화목한 가 정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 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