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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고생산비 시대, 조사료가 희망> 라이브맥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주)라이브맥(대표 김병관)이 조사료 생산에서 배합 및 급이까지 사용되는 기계와 설비를 국산화 시스템화로 주목받고 있다.

라이브맥은 1993년 설립, ISO9001과 INNOBIZ 인증받은 조사료 관련 제조 우수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2004년 기업부설 연구소의 설립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 및 노력으로 대한민국의 지형 및 작물에 적합한 조사료 생산 장비 국산화의 선두 주자로 앞장서고 있다. 낙농가와 한우 농가 대상으로 조사료 생산 장비 기계 및 설비 사업을 전문화하여 왔으며, 꾸준한 시장 분석과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새롭게 공급되는 조사료 장비로는 한 대로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대형베일러 (L331), 자주식 베일러 (C30 magic), 베일 래핑기 (Ez-WRAP 940), 멀티파머(Multifarmer) 트랙터 베일 래핑 복합기 (L315 magic) 집초기, 사료작물 수확기 등의 조사료 생산 기계를 독자기술로 개발해 생산 공급하고 있다. 




대형 원형 베일러 L331

가성비 탁월한 2세대 베일러

모든 동작 자동화로 생산성 업


원형 베일러 L331은 4년의 개발 기간을 통해 완성한 라이브맥의 2세대 베일러로 작업자의 안전성, 편의성, 생산성 향상은 물론 정비성도 쉽게 하여 유지보수 비용까지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높은 가성비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베일 크기가 중형 Φ125cm×123cm의 국내 표준 규격으로 베일 유통이 손쉽다. 최신 개발 공급하고 있는 제품으로 로드센싱 유압 블록을 적용하여 로드센싱이 장착된 트랙터에서는 네트 유입부터 배일 배출까지 모든 동작이 자동으로 진행되어 작업자의 피로도와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7인치 LCD 모니터를 적용하여 모든 작업공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고 컨트롤러는 ISOBUS 국제 규격을 준수하여 국제 규격이 적용된 트랙터에 연결하면 트랙터의 모니터에서 베일러 작업기를 컨트롤 할 수 있도록 하는 연동 기술개발도 진행 중이다.

외장커버는 FRP 소재로 곡면 디자인이 미려하고 내구성과 녹방지와 경량화 채택하였고 카트리지 방식의 자동 그리스주입장치를 채택하여 쉽게 교체할 수 있고 메인 조인트는 오토매틱조인트 방식을 채택했다.

기존대비 약 200m/m 늘어난 광폭픽업과 동시에 양쪽 작물을 안으로 쉽게 모아주는 대구경 스크류, 모아진 작물을 절단해 챔버 안쪽으로 밀어주는 고성능 2P 로터는 작물을 최대한 손실 없이 수거하며 또한 최대 15개의 슈퍼 컸(칼날)을 장착하여 절단 부하를 분산하여 작물을 손쉽게 자를 수 있도록 했다.

4m/m 두께의 고 인장력인 롤러로 성형과정에서 6각형 롤러의 돌기에 의한 마찰력으로 인해 어떤 작물의 작업에서도 고압축 베일을 성형하며 베일 성형 후 뒷문에서 잠금장치가 견고하게 잡아주어 고압축 베일을 형성한다. 

또 압력조절 장치로 항상 균일한 베일을 만들어 내도록 원대로 조절할 수 있다. 모니터에 베일 성형과정이 표시되므로 베일 성형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고압축을 통하여 네트와 랩을 절약하고 작업시간이 절감된다. 


자주식 베일러(C30 magic)

수확~성형 한 번에…올해 신제품

국내 부존자원 활용도 제고 기대


생산량 증대와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목표로 궤도형 자주식 베일 수확기 개발을 완료한 제품으로 23년부터 본격 생산과 보급에 들어간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조사료인 옥수수와 수단 및 청보리, 호밀, 라이그라스, 총체 벼 등의 사료작물을 손쉽고 능률적으로 수확, 세절, 교반, 베일 성형 등을 한 번에 작업이 가능한 일관작업기 개발을 목표로 3년간 연구개발을 수행한 결과 자주식 베일 수확기 개발에 성공했으며, 올 2023년부터 판매를 시작하여 더욱 저렴하고 손쉬운 조사료를 생산해 국내 부존자원 활용과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통한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자주식 베일 수확기는 수입제품에 의존했으나 175 Hp급(베일 크기 85×100) 엔진을 탑재함으로써 일본 제품 대비 45~75%의 엔진 마력이 높으므로 조사료의 수확과 베일 성형 작업을 보다 능률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작물을 4.3mm 길이로 세절이 가능한 하베스트를 장착함으로써 일본 제품 대비 조사료 발효 품질이 월등하고, 호퍼 용량도 1.5배 이상 크게 하여 더욱 능률적인 연속작업이 가능하게 됐다. 운전 방식도 전자식 조이스틱을 채용하여 전후진과 좌우 조향을 하나의 조이스틱으로 조작할 수 있으므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매년 발생하는 유지관리 비용을 일본 제품에 대비해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므로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는 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베일 래핑기 (Ez-WRAP 940)

작업속도 30% 향상 신기술 제품

원터치 버튼으로 자동작업 수행


10여 년 전 양팔형 베일 래핑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출시했던 라이브맥에서 그동안의 축적된 기술로 작업속도가 최대 30% 증가한 신기술 베일 래핑기를 새로이 출시했다.

가장 큰 특징은 컨트롤러에 ‘원터치’ 기능을 적용하여 버튼 1회 조작으로 베일 로딩 → 회전음작동 → 베일 세운 장치 → 베일 언로딩의 모든 래핑 동작이 자동으로 작업이 가능하도록 개발됐으며,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조작 없이 개별 동작도 가능하도록 했고, 편의성 면에서 수입 기종과 완전히 차별화한 LCD 무선 리모컨 방식이다.

회전축에는 기존 감속기 대신 고강도 기어 감속을 채택하여 내구성을 높였고 불필요한 감속기가 없어져 기대의 높이가 약 270mm 줄어들게 되어 지하도 진입도 수월해졌다.

유압장치는 그동안의 축적된 노하우로 최적 설계를 통해 장시간 래핑 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하부롤러에 유압모터를 2개 사용해 원활하게 로딩이 될 수 있도록 한데다 로딩속도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커팅 장치도 2단 커팅 장치 신기술을 적용해 기존보다 깨끗하고 간단하게 커팅하며 커팅 에러를 최소화했다. 

랩 고정장치는 스프링 압착 방식으로 변경하여 랩 고정장치 풀림을 예방했으며, 보조 랩 거치대를 양쪽으로 설치했다.




멀티파머(Multi farmer) 트랙터

조사료 작업에서 축사관리까지

트랙터 한 대로 멀티작업 가능


효율적인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트랙터 한 대로 조사료작업과 축사에서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멀티파머 MF34.9CS CVT기종은 텔레스코픽 붐을 장착한 트랙터의 개념을 국내 시장에 최초로 소개한 제품으로 이미 유럽 축산선진국에서는 널리 사용하는 타입이며 텔레스코픽 붐 관련 기술은 특허를 가지고 있다. 

최대 3.4톤의 중량물을 취급할 수 있고 최대 9m의 높이에서 작업할 수 있으며 경사지에서도 손쉽게 작업할 수 있도록 기울어짐 방지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또 디젤 연료 소모를 감소시키는 EPD시스템에 의한 136마력의 독일 Deut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PTO에 의한 조사료 수확 작업, 붐을 활용한 베일 래핑 작업, 축사 등에서의 다양한 작업은 물론 견인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조종석은 혁신적인 구성으로 독특하고 넓은 공간과 가시성 높은 창문을 통해 사용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며 다양한 편의성도 돋보인다. 

PTO 작업할 때 분압기로 사용하고자 하는 작업기 (540/1000)에 따라 속도를 조정하며, 자체가속 조이스틱을 표준 장착해 운전을 쉽고 편하게 하도록 하고, 유압식 붐 속도를 올려줌으로써 성능을 최적화해 준다. 

CVT 미션은 0에서 40km/h의 토크를 방해하지 않고 부드러운 가속을 보장하며, 미션은 전자 제어식 유압 펌프에 의해 구동되는 축 방향 피스톤을 갖는 2개의 모터로 구성하고, 현장에서 저속 작업속도에서 기존의 트랜스미션과 관련해 최대 토크를 12% 증가시킨다. 

차축 내구성, 우수한 조향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자체 제작된 유성 차축을 장착했고, 멀티파머에는 4개의 Dry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어 마찰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연비가 절감된다. 

주차 브레이크는 엔진이 꺼지면 자동으로 작동해 미끄러움에 대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운전자는 엔진이 경사지에서 정차 작업 때에 언제든 체결할 수 있다. 집게, 버켓 등 다양한 종류의 부착기가 있으며 이는 작업시간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된다. 


베일랩핑복합기 (L315 magic)

지역별 작물 특성 맞춤 프로그램

총체적 기술 집약…완성도 높여


베일 크기 ø115cm×110cm 준대형 베일러 L315에 래핑 시스템을 접목한 복합기로 라이브맥 기술력의 총체적 결정체로 완성한 야심작이다.

베일러 작업과 래핑 작업을 한 번에 작업할 수 있어 작업이 더욱 편리하고 노동력이 절감되며 또한 작물의 손실률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고 고압축의 베일 성형을 통해 우리 농가의 경제성 향상이 가능하도록 했다.

L315 magic에 적용된 한글판 5 터치스크린 방식 컨트롤러는 HMI 첨단제어 프로그램으로 운전자의 작동 편의성을 향상했고 작물 및 지역별 특성에 따라서 선별적으로 프로그램 변경도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작업등과 후방카메라를 설치하여 야간에도 원활한 작업이 가능하고 사용자가 작업환경을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복합기의 약점이었던 베일 방출 후 래핑 차대로의 이송 및 착지 공정에서의 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적의 레이아웃으로 연속 동작을 구현하여 작업능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열악한 작업지를 고려하여 링 타입 래핑 차체와 베일 세운 장치를 일체형으로 제작하여 기대 외형을 축소하여 안전을 기하였고 광폭픽업(최대 1천790mm)과 슈퍼 컸을 장착하여 작업 편의성은 물론 경사지가 많은 작업장 진·출입이 원활하도록 제작되었다. 

L315 매직은 설계부터 제작까지 100% 국내 기술로 개발되어 2년의 실증시험 및 내구성 평가를 통해 작업자의 안전성과 편의성, 생산성 향상과 유지보수 비용까지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기에, 수입제품 중심의 국내 베일 래핑 복합기 시장에서 수입품 대체효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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