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원자재 대량 구매·일부 부품 직접 제작해 원가 절감
꾸준한 신제품 출시·유통마진 최소화로 실질적 도움
국내 축산기자재 산업은 1958년
에 생산하기 시작하여 2000년대 들어서면서 축산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비약적인 발전 배경에는 축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온 축산기자재의 현대화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지속해서 추진해온 축사 시설현대화사업의 영향으로 최근 10년간 축사 시설현대화사업에 투입된 재정만 3조 원이 넘는다.
“신용과 신뢰를 바탕으로 축산농가와 함께 발전한다”라는 기업이념으로 축산농가의 손발이 되어주고 있는 ㈜혜송(대표 이재복)은 축산기자재를 생산하면서 백만불 수출탑 수상에 이어 신지식인 인증, 자랑스러운 충북기업, 수출 유망 중소기업, 유럽 CE 마크 인증 획득 등 기자재 생산 품목만큼 이력도 다양하다.
이런 이력이 증명하듯 ㈜혜송은 매년 새로운 제품의 생산과 유통마진 최소화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재복 대표는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현실화해 축산농가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다양한 기자재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혜송에서 생산하는 기자재는 모터를 직접 생산하면서 휀, 사계절 사용하는 은하수 보온자동급수기, 소의 가려운 곳을 해소하고 혈액순환 원활화로 스트레스 해소와 생산성을 향상하게 시키는 브러쉬 은빗솔, 화재로부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심 커버 보온등, 축사의 환경에 따라 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선풍기 자동제어기 등이다.
축산
인의 요구로 제품을 늘리기 시작해 미네랄 블록, 그리고 미네랄 블록의 최대한 낭비를 줄이고 섭취하기 쉬운 미네랄 블록 거치대, 갓 태어난 송아지의 안정감과 추위와 여타 질병에 걸린 동물로부터 격리하고 관리하기 쉽도록 개량한 송아지 방, 조사료의 허실을 방지할 수 있는 볏짚 급이기, 모기와 하루살이 등 날벌레 해충을 쉽게 구제할 수 있는 하루망, 축사의 관리에 편리성을 보완한 축사 문 잠금장치, 송아지 분만할 때 난산에서 사용하는 송아지 분만 줄, 농장 출입구에 출입자의 신발 방역을 위한 발판 소독조, 물통의 배수구의 이물질을 쉽게 제거하는 물머슴, 송아지와 환우의 보온을 위한 보온매트 등 61개 품목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재복 대표는 “가격을 낮춰 공급할 수 있는 것은 철판 등 원자재의 대량구매와 모터·휀의 날개 등을 직접 자체 제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직접 한우 사육으로 불편한 점을 느끼면서 개발의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실천하면서 “축산인들이 필요로 한 축산기자재를 생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송아지 급이통과 급이 부분 바닥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소형 부분 건조 휀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 송아지 급이통
급이통은 PE 재질로 사료 내 염분 등으로 인한 부식 걱정이 없고 급이통 2구용으로 제작 스탄치온에 간편하게 부착하도록 하였다. 송아지 급이용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비육 어미 소 자동급이기 사료통이나 농후사료나 첨가제 급이통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료통 뒷부분에 15㎝ 높이로 나온 사료 허실 방지 턱은 조사료 헤쳐짐과 농후사료 허실을 방지한다.
송아지 급이통은 힘센 송아지가 사료섭취 독차지로 힘이 약한 허약한 송아지는 지속해서 섭취량이 적어지면서 발생하는 위축우 방지할 수 있다. 크기는 700×350×200이다.
◆ 부분건조 휀
우상의 바닥재로 톱밥과 왕겨를 사용하는데 대부분 먹이통 주위에 먹이를 급이하거나 급이 후 배뇨로 인한 바닥재가 질퍽거리고 관리가 쉽지 않고, 물통 주위도 급수 후 물이 튀거나 흘려 바닥재의 오염 되기 쉽다. 이 부위는 전체적 휀으로 건조와 동시에 부분적 건조하여 전체적인 우상을 관리하는 것이 톱밥 교체주기를 늘리면서 냄새와 제반 관리를 쉽도록 부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개발한 휀으로 적은 동력과 적절한 풍량으로 우사를 쾌적하게 만든다. 휀의 크기는 450M/M, 전력 100W, 1630rpm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