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취침 전 따뜻한 우유 한잔, 숙면에도 도움
국내 전문가들이 우울증 극복을 위한 수단으로 우유섭취를 추천했다.
가을과 겨울은 사계절 중 비교적 해가 짧아지고 햇볕을 쬘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계절성 우울증이 증가하는 시기다.
더불어 코로나19의 장기화도 우울증 증상을 높이는데 한 몫 거들고 있다. 우울감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도 탄생했으며, 최근에는 우울감을 넘어 짜증과 분노를 느끼는 코로나 레드, 좌절과 정말까지 느끼는 코로나 블랙까지 등장했다.
이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우울감 해소를 위해서는 개인의 일상리듬을 잘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고른 영양섭취, 충분한 수면, 운동 등의 일상적인 활동이 꾸준하게 유지되어야 하며, 특히 꾸준한 우유섭취를 권장했다.
우유 속에는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트립토판은 행복감과 활력을 주는 신경물질인 세로토닌의 원료로 마음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
이와 관련해 우유자조금 관계자는 “잠자기 전 따뜻한 우유 한 잔은 몸의 긴장을 완화시킴과 동시에 편안함을 주어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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