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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계룡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 물환경대상서 정책경영 ‘대상’ 수상

완벽한 축분뇨 처리로 수질오염 차단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지역단위 경축순환 자원화 모델 확립


충남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이하 논산축협)이 SBS와 환경부 및 환경운동연합이 주최한 2020년 제12회 물환경대상에서 정책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논산축협은 1993년부터 가축분뇨의 완벽한 처리기술(퇴비·액비화)을 시행착오 끝에 확립해 그동안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던 가축분뇨를 완벽하게 자원화하고, 2011년 환경부 지역단위통합관리센터 자원화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농협 최초로 공공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논산시 생활음식물류폐기물과 가축분뇨를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생산된 가스를 원료로 발전기를 가동해 전력(신재생에너지)을 생산, 한전에 공급하고 있다. 일일 4인 가족 기준 1천750가구 사용량의 전기를 생산, 공급하는데 이는 태양광 150kw 40개소 분량에 해당한다.

또한 바이오가스를 생산한 뒤 발생한 혐기소화액을 활용해 친환경 부숙유기질 퇴·액비를 생산, 수입에 의존하는 관행적인 화학비료와 유박비료 등 사용에 따른 양분과잉으로 인한 수질오염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논산축협은 바이오가스 소화액을 이용한 퇴·액비 생산기술을 자체 보유해 농업인의 비료 구입비용 절감과 토양환경 개선을 통한 안전한 농축산물 생산은 물론, 지역 내 발생하는 유기성 폐기물의 자원화로 지역 내 청정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한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감축 효과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육성정책에 따른 대체에너지 확보 등 지역 단위 경축순환 에너지 자원화 모델을 확립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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