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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허브한돈 안전성 ‘현미경’ 관리

[이일호 기자]

서경양돈농협, 가공단계에 미세금속검출기 배치

기존 금속검출기에 추가이중 안전장치 가동

 

축산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축산업계의 자구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 차원의 대책도 강화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의 눈높이는 단 한번의 실수도 쉽게 용납하지 않고 있는 게 현실.

해당제품의 생산주체를 넘어 자칫 국내 축산식품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이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허브한돈 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현미경 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된 것도 이러한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

서경양돈농협 화성육가공 공장은 그 일환으로 올 8월경 미세금속검출기를 새로이 배치했다.

기존에도 금속검출기를 운영해 왔지만 돼지 사육단계에서 질병예방을 위한 각종 약제 접종이 증가하면서 부러진 주사 바늘 등으로 인한 식품 위해요소 발생 가능성도 그만큼 커지고 있는 추세를 감안. 이중의 안전장치를 확보한 것이다.

그 결과 미세금속검출기 가동 이후 관련 민원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성육가공 공장의 한 관계자는 허브한돈은 원료돈 사육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이전에도 주사바늘 등 이물질이 검출되거나 유통과정에서 민원이 발생한 사례는 흔치 않았다하지만 한번의 실수로 오랜기간 허브한돈이 쌓아온 신뢰가 무너질 수 있는 위험성을 고려, 고가의 장비를 투입해 혹시모를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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