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1 (화)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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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중동전쟁으로 국내 산업계 전반이 유가 급등을 비롯해 환율상승, 원자재 수급 불안 등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러한 여파가 양봉업계 내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특히, 벌꿀을 소분해 담는 용기로 많이 활용되는 플라스틱 용기(PP·PET)와 스틱 파우치 필름 등 전방위적 원료 확보에 비상이 걸리면서 줄줄이 가격이 오르거나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양봉 업계에 따르면 중동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기초 원료인 나프타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공급 부족에 따른 원자재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군다나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 중 하나인 나프타는 전쟁 발발 이후 수요에 비해 공급량 부족 현상을 겪으면서 평균 60%가량 가격이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나프타는 플라스틱과 비닐 생산 공정에 쓰이는 핵심 원료이다. 이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이 장기화하면서 원유 공급 불확실성이 커졌고, 이에 따라 원료 가격 변동성과 수급 우려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 특히 나프타 원료로 만들어지는 플라스틱 꿀병과 스틱 파우치 필름 가격이 각각 평소보다 30~40% 정도 인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결국 제조업의 수익성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이뿐만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봄기운이 완연한 4월 초.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나지막한 산자락에 자리 잡은 두메양봉장(대표 문삼구·양봉협회 의정부지부장)에도 어김없이 봄은 찾아왔다. 양봉장 입구에 들어서자 이곳이 양봉장임을 한눈에 알 수 있듯이 ‘꿀벌 사육장’이라는 현수막 문구가 눈에 띈다. 현장에서 만난 문삼구 대표는 올해로 26년째 양봉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업농가다. 두메양봉장은 1천여 평 규모로 평시에는 300~400여 벌무리를 사육한다. 그런데 이 중 일부는 분양을 마치고 현재 남은 벌통은 200여 벌무리(봉군)다. 문삼구 대표는 양봉업을 직업으로 택한 배경에 대해 “25년 전 갑자기 찾아온 당뇨와 폐질환을 겪으면서 건강 상태가 매우 나빠졌다. 그 이후로 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남은 삶을 살고 싶은 마음 하나로 양봉업을 선택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청결한 양봉장이 곧 경쟁력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도 겪었다는 문 대표는 “양봉업은 소비자와의 직거래 비중이 높은 품목인 만큼, 고객들이 양봉장을 찾는 이유 중 하나로 ‘청결한 환경에서 생산된 양봉산물’에 대한 신뢰와 안전성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꿀벌을 사육하는 양봉 현장에서 대부분 버려지고 있던 수벌번데기가 또 하나의 고부가가치 식품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최근 수벌번데기를 양봉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수벌번데기는 단백질이 풍부한 영양자원임에도 식품 원료로 등록되지 않아 연간 7천600~1만7천톤 수준이 폐기됐다. 이에 농진청은 양봉농가와 협력해 2020년 한시적 식품 원료 등록을 시작으로, 2022년 일반식품 원료 등록, 2023년 생산 표준화 및 HACCP 매뉴얼 개발로 이어지는 산업화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무엇보다 안정적인 생산 기반 확보를 위해 2024년에는 수벌 채취 전용 벌집기초틀(소초광)을 개발하여, 생산 시기와 선별 방법을 체계화했다. 또한 영양성분 분석을 통해 단백질과 인지질 함량을 규명하고, 고추장 제조 기술·호두과자용 프리믹스·기능성 조성물(숙취해소·비만·항염·상처치유 등) 등 식품 소재화 기술 특허출원 15건을 완료하고 이 중 6건을 산업체에 기술 이전을 마쳤다. 앞서 농촌진흥청은 한국양봉농협·㈜농심 등과 2022년 업무협약을 체결해 소재화 기술 산업화에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 신우식 축산정책과장이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유통센터(부경축산물공판장)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동 지역 분쟁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 등 축산물 유통 현장의 상황을 점검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조합장을 비롯한 상임임원, 주요 사업본부장, 자회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재식 조합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신우식 과장의 인사말, 부경양돈농협의 주요 사업 및 현황 소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최근 중동 분쟁에 따른 사료 원료 수급 불안, 환율 변동에 따른 가격 영향, 식육 포장재인 비닐·플라스틱 조달 상황, 경축순환 기반 액비 활용 확대 등 축산업 전반의 주요 현안과 대응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이재식 조합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현장 중심의 정책 기조 아래 농가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는 점은 축산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부경양돈농협은 양돈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양돈계열화시스템을 구축해 정부의 유통구조 개편과 대형 패커 육성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한우 산업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펼치려는 청년 농업인과 귀농인을 위한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가 주최하고 경남 거창축협(조합장 박성의)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장기체류형 한우전문교육센터가 제6기 한우전문교육과정의 교육생 모집을 시작으로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섰다. 한우전문교육센터는 한우 사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전문기관으로, 한우 산업 진입을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과 예비 축산인을 대상으로 제6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오는 5월 13일부터 10월 14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20명이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62세 이하이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 견학을 아우르는 3단계 과정으로 운영된다. 한우의 생리와 개량, 질병관리, 경영계획 수립 등 기초 이론을 바탕으로 사양관리와 인공수정, 농기계 운용, 사료 및 조사료 관리, 가축분뇨 처리 등 실제 농장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술을 실습 중심으로 익히도록 운영된다. 또한 가축시장과 우수 농가, 한우 공판장 견학을 병행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입체적으로 이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김해한우협회가 노하현 신임 지부장 체제의 새 집행부를 공식 출범시키며 김해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는 지난 9일 김해축협 서부외동지점 대회의실에서 제10대 신영태 지부장과 제11대 노하현 지부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기웅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장을 비롯해 김해시장 권한대행인 신대호 부시장, 김주섭 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송태영 김해축협장, 유관기관장, 축종별 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해 신영태 이임 지부장의 지난 노고를 위로하는 한편, 노하현 신임 지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지난 3년간 김해시지부를 이끌며 회원 권익 향상과 조직 운영 내실화에 힘써온 신영태 이임 지부장은 “그동안 김해한우협회가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김해 한우산업의 기반을 더욱 굳건히 다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기를 이양받아 제11대 김해시지부장으로 공식 취임한 노하현 지부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김해한우협회를 더욱 내실 있게 이끌어가겠다”며 “회원 화합을 바탕으로 한우농가의 실익 증진과 권익 보호,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한기웅)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한우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며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는 지난 7일 기장군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우불고기 142kg(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경기 침체와 생활 부담 가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한우협회의 사회적 책임 실천 의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한기웅 지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우협회가 지역의 기부문화 확산과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한우불고기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장군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 경남본부(본부장 류길년)는 지난 9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2026년 봄맞이 한돈 소비촉진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재욱 농협 경남본부 경제부본부장과 이강희 농협 김해시지부장, 대한한돈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소비자들이 우리돼지 한돈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돼지불고기 무료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경남농협이 주관했으며, 봄철을 맞아 한돈 소비를 촉진하고 우리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배재욱 경제부본부장은 “한돈자조금과 농협 경남본부는 안전하고 신선한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의 소비 확대를 통해 축산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을 통해 축산업 발전과 지역 상생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 관계자도 “한돈 소비촉진 행사를 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돼지고기 한돈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조직 정비·현안 점검…정책간담회 후속 논의도 전국한우협회가 지난 14일 ‘2026년도 제3회 이사회’를 열고 조직 운영과 현안 대응을 위한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질병 발생으로 서면 의결로 대체된 대의원총회를 대신해 ‘한우지도자 간담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확정했으며, 협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규정개정위원회 및 인사위원회 위원 선임도 함께 의결했다. 이사회에 앞서 중앙회 신임 임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당선증 및 협회 뱃지 전달식도 진행됐다. 이번에 선임된 임원은 ▲김학수 부회장 ▲김상현 감사 ▲명헌식 감사 ▲충북도지회 정광용 이사 ▲서울인천경기도지회 공준식 이사 등이다. 이사회 말미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태문 장관 정책보좌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개최된 ‘한우산업 정책간담회’ 결과에 대한 검토 의견을 공유하고 한우산업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수급 불안, 생산비 증가, 소비 위축 등 당면 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향후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의 포크밸리한돈이 ‘202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돈육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대표브랜드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번 시상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 소비자 조사와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4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수상은 부경양돈농협이 생산부터 유통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양돈 계열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엄격한 ‘브랜드인증제도’를 바탕으로 포크밸리한돈의 고급화와 품질 차별화에 꾸준히 힘써온 성과로 평가된다. 1983년 설립된 부경양돈농협은 종돈장, 사료공장, 도축장, 육가공공장, 축산물 판매장에 이르기까지 양돈산업 전 과정에 걸친 계열화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를 토대로 2002년부터 ‘브랜드인증제도’를 시행하며 회원 농가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고,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왔다. 이 같은 노력은 각종 수상과 인증으로도 이어졌다. 포크밸리한돈은 농림부가 2003년부터 시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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