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협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후계양성 장학금 수여식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행되어 온 행사로서 지난해까지 총 1천311명의 장학생에게 8억8천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문만식 조합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학업을 지속하는데 많은 지장이 있겠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굽히지 않길 바라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듯이 나라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장학금 수여식 외에도 매년 무안군과 신안군의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해 문만식 조합장이 마스크 구입비용으로 사재 3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조합원 대상 대출금리 인하 및 임직원 상여금 일부와 가축경매시장 우수축 농가에게 지급되는 장려금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