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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시즌 돈가도 ‘기대난’

농경연, 8월 평균가 4천100~4천300원 관측…이달 수준
돼지출하 전년比 0.8~3.2%↑전망 따라…수입은 감소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휴가시즌 피크인 8월, 하지만 돼지가격은 이달 수준에 머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8월 돼지가격관측을 통해 내달의 돼지가격을 지육kg당 4천100~4천300원으로 전망했다. 1년전과 비교해 11.1~15.3%가 하락한 가격이다.
이달의 평균가격이 19일까지 kg당 4천175원에 형성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와 휴가시즌이 피크에 오르는 내달에도 돼지가격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이다.
농경연은 이에 대해 내달의 등급판정마릿수가 1년전보다 0.8~3.2% 증가한 1천310만~1천340만두에 이르며 돼지고기 생산량 증가가 전망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8~9월 등급판정마릿수에 영향을 미치는 2~4개월 미만 돼지사육마릿수가 1년전 보다 1.7%가 늘어난 347만두로 집계되기도 했다.
다만 돼지고기 수입량은 국제가격 상승에 따라 1년전(3만톤) 보다 12.3% 적은 2만6천톤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농경연은 또 중기선행 관측을 통해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돼지등급판정마릿수가 전년대비 1.8% 늘어난 801만두에 달하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변수가 없을 경우 돼지도매가격이 최대 3천500원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