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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용종계 관리 기술, 생산능력 향상에 도움

농진청 “사료 조절·부화 관리로 병아리 수 45% 이상 늘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 19일 자체 개발한 육용 종계 관리 기술이 닭의 생산 능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국내 육용 종계 사육 마릿수는 2016년 대비 8% 늘어난 829만 마리였다. 하지만 마리당 병아리 발생 수는 110마리 정도로 세계 평균보다 적은 편이다.
이에 농진청은 사료 조절, 부화 관리 기술을 개발해 현장에 보급 중에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9주령까지는 사료 섭취량을 줄여 체중이 너무 늘지 않게 하며 10주령~21주령까지는 이전보다 6% 수준으로 사료 섭취량을 높여 균일도를 개선했다.
조단백질, 라이신이 높은 사료의 지속적인 사용으로 씨알 생산과 부화율이 줄어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란기 주령에 따라 영양소 수준을 2단계, 또는 3단계로 구분하는 사료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또한 부화율 향상을 위해 발육 기간 중 부화기 내 전란 각도와 횟수 조정을 통해 병아리의 발육 자세 이상 등을 개선했다.
그 결과 병아리 생산수는 전보다 약 45% 가량 늘었고, 부화 중 폐사율은 약 0.8%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 강환구 농업연구사는 “현재 육용 종계 농가의 생산 능력 향상을 위한 사양 관리 지침서 개정판을 제작하고 있다”며 “다양한 기술 개발과 보급을 통해 육용 종계의 씨알 수와 병아리 발생 수 등이 선진국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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