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축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황영희 후보<사진>가 18대 조합장에 당선됐다.
고흥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치러진 고흥축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기호 1번 황영희 후보가 647표를 얻어 득표율 54.6%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함께 경합을 벌인 기호 2번 김양섭 후보는 536표를 얻었다.
이번 보궐선거는 전체 선거인 1천302명 가운데 1천186명이 투표해 91%의 투표율 기록했다.
황영희 조합장 당선인은 “조합원 여러분의 머슴으로 선택해 주신데 대해 고개 숙여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먼저 약속드린대로 조합원 여러분의 입장에서 그 뜻을 수렴하고 대변하는 조합장이 되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황 조합장 당선인은 고흥축협 비상임이사를 지냈으며 현재 전남 고흥군 포두면 송산리에서 한우 300여두를 사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