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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현의 양돈시황

11월 20일~12월 20일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11-26 11:20:41

 

수요 부진 속 출하 증가…돈가 하락세 압박

후지만 강세 유지…김장·연말 수요 앞두고 반등 기대

 

제주를 포함한 전국 돼지 평균가격은 10월 넷째주 지육 kg당 5천993원으로 전주 보다 374원(5.9%) 하락했지만, 11월 첫째주 6천8원으로 전주보다 15원(0.3%)이 상승했다. 그러나 11월 둘째주 5천931원으로 다시 134원(1.3%)이 하락하며 등락을 거듭했다.
제주지역을 제외한 경우 전국 평균가격은 10월 넷째주 5천773원으로 전주보다 139원(2.4%) 이, 11월 첫째주에는 5천673원 100원(1.7%)이 각각 하락했다.
이어 11월 둘째주에도 5천539원으로 전주보다 134원(2.4%)이 하락, 4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올해 누계 돼지 출하두수는 11월 19일 현재 1천626만여두로 전년 동기간 보다 1.4% 감소했다. 
전부위에 걸쳐 수요가 약하다 보니 육가공업계의 할인 판매와 냉동 재고로의 전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계절적으로도 등심은 물론 삼겹살, 목살의 수요도 약하다. 
반면 한여름 더위로 밀렸던 출하두수가 한꺼번에 시장에 풀리는 시기와 김장철 직전 약한 수요기와 맞물려 약세의 돈가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월 넷째주 주간 도축두수는 40만1천429두로 전주 보다 4.2% 감소했고, 11월 첫째주에는 39만5천496두로 전주보다 1.5% 감소했다. 하지만 11월 둘째주 주간 도축두수는 40만3천837두로 전주 보다 2.1%, 전년 동기 보다 0.5%가 각각 많았다. 
출하두수가 늘어나는 추세지만 정육점과 외식업계의 극심한 수요 위축으로 인해 육가공업체의 부위별 도매가격이 전부위에 걸쳐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후지 부위만이 식자재 수요 등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아직은 김장 수요가 일어나지 않고 있지만, 추워지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김장수요 등으로 가격이 반등세를 보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부터는 연말 송년회 등의 모임이 많아지면서 돼지가격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쇠고기 생산량이 감소하고 가격이 급등하면서 글로벌 돼지고기 가격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 더구나 북반구 각국의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도 이러한 추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정P&C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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