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유 소비는 줄고 치즈는 2배 늘어 ★…미국 식단에서 우유소비량은 줄어드는데 비해 치즈와 버터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낙농가와 유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미국인들의 시유소비는 대략 70kg으로 1980년보다 1/3 가까이 위축된 양이며 최근 6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원유생산량은 7년 연속 증가세를 보여 농가 수익은 제자리걸음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 반해 유업계는 치즈피자와 버터등 고지방제품 수요증가로 음용유 매출감소의 갭을 메우고 있다. 음료시장에는 선택의 여지가 많지만 사람들이 즐겨찾는 피자에서 치즈를 대체할 재료는 없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내 치즈소비는 2016년에 기록적인 5.35백만톤으로 이는 2년전보다 7.6% 증가했다. 일인당 소비기준으로 연간 15.9kg으로 1980년보다 2배 늘어난 수치이다. 버터소비도 870천톤 수준인 버터소비도 금년에 8% 늘어날 전망이다. 美 유업계, 캐나다 교역위반 강력대처 요청 ★…캐나다 정부와 유업계가 해외유제품 수입에 관한 무역협정을 지속적으로 무시하고 있는 가운데 IDFA등 미 낙농기관들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줄 것을 트럼프 당선자에게 요청했다. 서한에 따르면, 캐나다가 나프
문홍기 명장(장흥축협조합장) 무려 40년을 함께 논밭을 갈고 달구지를 끌면서 서로가 눈만 봐도 마음을 아는 사이가 되어버린 것이다. 쟁기질이 끝나면 소가 좋아하는 풀을 하루 종일 베어 소에 먹이고 깔짚으로도 이용해서 퇴비를 만들어 농사를 잘 되게 만들었다. 옛날에는 소가 그 집 살림의 반이라고 했다. 한집에서 밥을 같이 먹는 식구와 다름없는 함께 살아가는 가족이다. 농경문화의 농심(農心)으로 소와 함께 살아온 그 정신이 경제동물의 개념을 넘어 한평생을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였다. 아무 경제성도 없는 늙은 소를 그냥 봉양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가족의 개념으로 부모처럼 지극정성으로 노후 봉양을 하고 있었다. 농경문화의 농심(農心)이었다. 자연의 마음이었다. 순수함 그 자체였다. 자식이 부모도 잘 안 모시려는 세상에 함께 살아온 정으로 소에 대한 개념이 아닌 식구의 개념으로 주인은 주름투성이의 소를 쓰다듬고 있었고 소는 주인을 보며 풀을 씹고 있었다. 이것은 농경문화의 농심(農心)이 굳어서 화석이 된 정신으로 살아있는 농부의 숭고한 모습이었다. 10여년이 더 지난 후에 축내 마을을 다시 찾았을 때 그 분들의 집은 빈집으로 남아 있었고 또 다른 농가에서 나이든
Q. <75> 겨울철 축사내 선풍기를 틀어주어야 하는가? A. 축사 내 송풍기(선풍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크게 여름철 체감온도를 낮추기 위한 방법과 축사 내 환기를 위한 방법 2가지로 구분될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여름철 체감온도를 낮추기 위해 송풍기를 사용하지만 각 사용에 따라 아래와 같이 설명할 수 있다. 첫째,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한 하나의 방안이다. 즉 풍속을 증가시킴으로써 체표면의 수분이나 땀을 보다 빠르게 증발되도록 하여 체감온도를 낮추는 방법이다. 따라서 겨울철에 축사 내 선풍기를 작동시키는 것은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사육환경에 맞지 않는 것이다. 둘째, 축사내부의 정체되어 있는 공기를 순환시켜주거나 유해가스를 배출시키기 위해 송풍기를 가동시킬 수는 있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축사내부의 적정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최소 환기를 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개방식 우사를 사용하는 국내의 사육환경을 고려할 때 최소 환기를 위한 입기구 개방 정도가 적합할 것이다. 따라서 겨울철 축사 내 선풍기를 이용한 환기방법은 가축의 추위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방법이 아니다. <
미 환경단체, 오레곤주 메가팜 건설반대 나서 ★…오레곤 주에 3만두 규모의 초대형목장이 건설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단체가 건설중단 시위를 벌이고 있다. 미 보건환경단체들은 해당목장이 오래전부터 토양기반을 파괴해 왔는데도 불구하고 환경법령위반 여부를 조사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건설승인을 취소해 줄 것을 주 당국에 요청했다. 특히 연간 70여만톤에 달하는 분뇨처리와 이에 따른 지표수 오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승인했는지를 따질 계획이다. 폰테라, 목장경영 온라인툴 개발 박차 ★…뉴질랜드 목장에 최적화된 온라인 목장경영 프로그램이 곧 출시되어 활용에 들어갈 전망이다. 폰테라와 LIC(가축개량공사)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Agrigate'는 목장현장의 각종 사양정보를 쉽게 취합하고 이를 경영판단에 필요한 핵심정보와 연동시켜 생산성을 높이고 수익을 최적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8월부터 50여개의 표본목장의 경영정보를 토대로 개발해왔다. 특히 개체별 우유생산량과 유질데이터, 우군정보, 초지정보, 지역기후등 핵심정보를 쉽게 접속한 후 이를 경영판단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기 때문에 빠르고 현명한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
Q. HACCP 인증을 받은 포장육 돈육 작업장에서 계육 작업도 할 수 있나? A. 작업이 가능하며, 가급적 작업장 및 작업도구를 구분하여 사용해야 한다. 작업시간 또는 작업실을 구분하며 종료 후 기구의 세척 및 작업장의 청소를 실시해 축종간의 교차오염 발생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관리기준을 설정해 운영해야 한다.
조에티스, 혼합백신 '포스테라 PCV MH' 출시 혁신기술·첨단부형제 탑재…출하 때까지 면역 써코바이러스(PCV2)는 돈군의 성장을 지체하게 하고 사료효율 저하와 출하일령을 지연시키는 등 양돈장에서 아주 고질적인 소모성 질병의 원인체이다. 마이코플라즈마 또한 다른 호흡기 병원체의 침투를 용이하게 해 심각한 폐병변을 일으키고, 2차 감염을 유발하는 등 매우 큰 경제적인 손실을 불러온다. 특히 이 써코바이러스와 마이코플라즈마를 모두 컨트롤 해야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을 안정화할 수 있다. 조에티스는 양돈장에서 써코바이러스와 마이코플라즈마 백신을 한 병에 담아 효과에 편리를 더한 써코·마이코 혼합백신 ‘포스테라 PCV MH'<사진>를 출시했다. 단일백신의 경우 큰 문제가 없으나 써코·마이코 혼합 백신에서는 마이코플라즈마 백신 내에 함유돼 있는 써코바이러스 항체가 써코바이러스 백신 면역 역가를 떨어뜨릴 수 있다. 이를 해결하려고 조에티스는 첨단 인체제약 기술 등을 통해 순수 마이코플라즈마 항원을 함유한 마이코플라즈마 백신을 개발해 냈다. 그리고 써코바이러스 백신 역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 혼합백신 ‘포스테라PCV MH'를 드디어 내놓게 됐다.
미 의원, FDA에 식물음료의 ‘우유 표기’ 금지 청원 ★…미 하원의원 25명이 콩, 알몬드, 쌀, 코코넛등을 가공해서 만든 식물기반 음료에 ‘Milk’ 표기를 금지해줄 것을 FDA에 청원했다. 피터 웰치, 마이크 심프슨 의원이 중심이 되어 제출한 청원의 요지는 젖소에서 생산되지 않은 식물성음료를 우유라고 표기하면 소비자들이 오해하게 되고 영양표준으로서의 우유의 정체성을 침해함은 물론 낙농산업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 청원으로 미네소타, 위스콘신같은 낙농지역 유권자들은 소비자들이 우유의 인식을 새롭게 할 것이라며 기뻐하고 있지만 그 결과를 낙관하기는 힘든 실정이다. 이미 지난 2010년 미 우유생산자연합회가 같은 내용의 청원을 FDA에 제출했지만 아직까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FDA 입장은 “이미 식물기반음료가 모든 식품매장에서 팔리고 있고 소비자들도 진짜 우유와의 차이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땅한 대체용어없이 금지하기도 난감하다는 것”이다. <제공:IDF한국위원회>
문홍기 명장(장흥축협조합장) 두 사람의 수의사 감정 후 3일후에 쌍태송아지가 유산되었다. 임신감정은 안정화를 시킨 상태에서 놀라지 않도록 해야 했다. 한우계류식 우사는 소의 본능적인 활동을 억제시킴으로써 운동부족으로 인한 배란지연이 많았는데 풀사료 위주가 아닌 배합사료 급여량이 높은 농가에서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었다. 특히 계류식우사는 묶어진 상태라 승가현상이 발현되지 못하였던 것이다. 이와 같이 배합사료를 처음으로 접하는 농가에 지도가 필요했었다. 이 때부터 소 사양관리와 송아지 육성의 전문화된 지도가 필요했다. 그러나 개량과 번식, 송아지 육성과 질병관리에 전문화된 지도로 농가들이 철저하게 임하도록 했다면 한우사업은 지금 일본과 대등하게 발전하게 되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 당시에는 한우는 별로 질병이 없었음으로 질병의 감염이나 확산은 생각도 못했고 근친문제의 개념정립이 되어 있지 않았다. 한우번식의 전문적인 지도를 인공수정 출장을 다니면서 농가마다 하다 보니 농가들과는 아주 밀접하게 되었다. 장동면 만년리에 32산을 한 암소가 있었다. 이 소는 앞마을에서 만년리로 시집을 올 때 옆집의 소를 먼저 사왔다고 한다. 결혼했던 그 해에 사왔으니 년도는
Q. <74> 깔짚 한우사 이용방법은? A. 톱밥 이용량은 지역적으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으나 두껍게 깔아서 장기간 이용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톱밥 우상의 두께별 이용기간은 5㎝ 처리시 38일, 15㎝ 처리시 80일 이용할 수 있으나 5㎝ 두께로 이용하는 것이 수분 증발량이 가장 많고 톱밥의 이용효율도 높아진다. 한번 교체 투입한 톱밥은 40일정도 이용한 후 교체한다. 깔짚 교체는 우상의 상태를 고려하여 한우는 30∼40일 간격으로 교체해야 한다. 일부농가에서 오래토록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소의 사육환경이 극히 불량해지므로 유의해야 하며 특히 겨울철은 수분 증발효과가 낮아져 교체기간을 짧게 하는 것이 좋다. 깔짚우사의 이용효과를 높이기 위한 적정 사육두수는 번식우는 1칸에 4∼5두, 비육우는 5두가 적당하다. 한우 번식우는 깔짚우사에서 장기간 사육 시 발굽이 자라므로 정기적으로 삭제하여 부제병 및 발굽 장애를 사전에 방지해야 하며, 입식전 정기적으로 기생충을 구제하여 소모성 질병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방지한다.<자료 : 국립축산과학원>
미, 지속가능낙농대상 업계 후보 추천 시작 ★…미 낙농가연합회와 낙농혁신센터는 오는 3월부터 미 전역에 걸쳐 환경친화적인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목장과 유업체를 대상으로 지속가능낙농대상 후보 추천을 접수할 계획이다. 추천자격은 에너지, 수자원, 토양보전, 분뇨와 재생에너지 관리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목장과 유업체, 지역사회단체등이다. 특히 금년에는 불우이웃 지원과 인력개발, 건강복지 측면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한 단체에 대해서도 수상할 예정이다. 미국 지속가능낙농대상은 지난 5년간 총 39개 분야에 대해 시상해왔으며 금년 수상자는 6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EU 단체 유럽밀크보드, 낙농대책촉구 집회 계획 ★…16개 EU회원국 낙농단체로 구성된 유럽밀크보드는 이달말 브뤼셀 EU의회앞에서 항구적인 낙농대책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다. 주최측은 ‘현재 낙농가들의 자발적인 생산감축으로 원유가격은 조금씩 회복되고 있지만, EU당국이 보관하고 있는 분유가 방출되면 시장은 또다시 압박을 받게될 것’이라며 위기에 처해 있는 EU낙농에 대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할 방침이다. 이 단체는 EU의 원유잉여를 막는 항구적인 수급대책과 안정망 구축을 위한 MR
문홍기 명장(장흥축협조합장) 그 당시 쇠고기는 1년에 한두 번 장조림으로나 맛볼 수 있었으며 환상적인 맛이었다. 물론 자주 먹지 못한 탓도 있겠지만 그 당시 쇠죽은 단백질이 낮은 원재료와 발효가 됨으로써 한우 고기에 뛰어난 맛을 낸 것 같다. 이런 현상은 현대축산에 응용되어야 한다고 본다. 배합사료가 공급되기 전에는 탈지강(쌀겨에서 식용유를 추출한 부산물), 맥강, 밀기울, 싸래기 등 정부양곡 부산물과 농가에서 생산된 볏짚이나 콩깍지 등 농가부산물을 염기가 있는 잔반에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볏짚을 작두로 썰어 쇠죽을 쒀주는 것이었다. 맛의 근원은 염분속의 미네랄에서부터 조화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 때 처음으로 농협 부산공장에서 배합사료 제조를 시작했고 이에 따라 다두사육의 길이 열리기 시작했다. 한두 마리 사육에서 계류식으로 5~10두로 농가사육 규모가 확대되고 있었다. 풀과 볏짚을 커트기로 썰어서 맥강이나 부산물을 함께 잘 혼합해 곡물과 함께 끓인 다음 섞어서 퍼주는 현대판 TMR과 TMF의 혼합 사료였다. 발정도 잘 오고 수태도 잘 되었다. 물론 농가의 관찰도 철저한 때문이었다. 그러나 여름철 쇠고기의 맛은 저하됐다. 여름에는 농사일이 바쁘
Q. <73> 배출시설의 변경허가요건은? A. 허가를 받은 농가가 아래의 사항을 변경하고자 하는 때에는 변경허가를 받아야하고, 그 밖의 사항을 변경하고자 하는 때에는 변경신고를 해야한다. 1) 배출시설의 변경허가요건 (1) 배출시설의 규모 또는 가축분뇨의 배출량이 100분의 50 이상 증가(허가를 받은 후 증가하는 누계를 말한다)하는 경우 (2) 준공검사 전에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을 변경하는 경우 (3) 배출시설이나 처리시설의 소재지를 변경하는 경우 (4) 처리시설의 처리방법을 변경하는 경우 배출시설 변경허가신청서는 배출시설 설치허가증과 그 변경내용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하여 시장ㆍ군수ㆍ구청장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2) 배출시설의 변경신고 요건 (1) 배출시설의 규모를 100분의 50 미만으로 증설하는 경우 (2) 처리시설의 규모를 변경하는 경우 (3) 처리시설의 처리방법을 변경하지 아니하면서 처리공법만을 변경하는 경우 (4) 사업장의 명칭 또는 대표자를 변경하는 경우 (5) 자원화시설 중 액비를 만드는 시설을 설치한 농가로서 초지나 농경지의 면적 또는 소재지를 변경하는 경우와 액비의 살포를 재활용업자에게 위탁한 농가가 그 계약내용 중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