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남건)은 최근 관내 6개 전통시장에서 영업 중인 식육판매업소 30곳을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준수사항 이행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축산물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성수기에 앞서 시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 제공을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주요 점검은 거래내역서 작성과 적정성 여부, 이력번호 표시와 정확성 여부, 묶음번호 구성내역서 비치 여부 등에 집중하였으며 미진한 부분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또한, 식육판매업소에서 거래내역서 수기작성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축산물이력제 신고’ 모바일 앱을 안내하고 사용을 권장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환경친화형 녹색축산 육성을 위해 현대화된 축산시설 확충과 청년의 축산 신규 진입에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사업 대상자 71호를 확정하고 217억원을 지원한다. 시설자금은 축사시설 신규 설치,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시설 등에 50호 190억원, 운영자금은 원료육 구입, 사육환경개선을 위한 깔짚 및 미생물 구입 등에 21호 27억원으로 총 71호 217억원 규모를 지원한다.특히 이번 축산농가 지원에는 작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구례 한우 농가에 송아지 입식과 시설복구를 위해 9호에 10억원을 지원하고 또한, 축산 신규 진입 청년 창업 농가의 축사 신축에도 10호 사업비 30억원을 지원하여 미래 축산업을 선도하는 청년 농업인을 육성할 계획이다.시설자금은 친환경 실천농가와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등에 지원하며, 지원한도는 농업인·법인 20억원, 축산물 유통업체 30억원 이내로 지원하고, 운영자금은 농업인·법인 2억원, 축산물 유통업체 3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상환 조건은 연리 1% 저리로 시설자금의 경우 2년 거치 6년 균분상환이며, 운영자금은 종전 2년 거치 일시상환에서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올해부터 3년 연장하여 축산농가의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이달말까지 방역 취약점 신속 보완 개선키로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추석을 맞아 귀성·성묘 등 유동인구 증가와 더불어 가을장마, 태풍 등에 따른 도내 양돈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오염원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비해 가을철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충북도 재난본부는 야생 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률이 지난해 대비 234% 급증하고, 백두대간을 통한 야생 멧돼지 남하가 증가할 것을 예상해 겨울철 발생사례 분석을 통한 맞춤형 예방대책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가을태풍, 호우로 인한 오염원 수계전파 차단을 위해 태풍 방역수칙 사전홍보, 태풍 발생시 멧돼지 동향과 방역시설물 상태 감시 강화, 태풍 후 양돈농가 일체 소독 및 대대적 방제 추진 등 선제적 3단계 방역조치를 추진한다. 또한 인적·물적 교류가 많아지는 민속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연휴 직전과 직후 일을 일체 소독의 날로 지정, 도내 축산시설과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소독하며, 현수막, 마을 방송 등을 활용한 홍보 캠페인도 병행한다. 충북도는 9월 말까지 도내 양돈농가(307호)에 대한 차단방역 실태 5차 점검을 실시하고, 방역 취약점을 신속히 보완, 개선할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농장냄새저감방안으로 냄새발생시설에 대한 현장실사 의무제 도입과 냄새저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농장에 대한 과감하고 파격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충남도의회 김영권 의원(아산1·더불어민주당·사진)은 최근 열린 제33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냄새를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충남도는 2019년부터 최근 3년 동안 냄새를 줄이기 위해 약 300억 원을 들여 냄새방지사업을 하고 있지만, 민원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냄새 저감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충남도에 따르면 시·군별 냄새 민원은 2018년 2천281건에서 2020년 2천917건으로 최근 3년 사이 약 27%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70%는 축산냄새로 인한 민원이다. 냄새발생시설에 대한 현장실사 의무제도는 일정규모, 일정민원, 시기를 고려해서 냄새발생시설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재 지원중인 냄새저감제의 경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농장에게는 파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안의 핵심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추석 명절을 맞아 17일까지 다소비 제수용·선물용 농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 기간 구리, 안양, 오산, 의왕, 과천 5개 시와 합동점검도 병행한다.주요 점검 품목은 전통시장, 도·소매 판매장, 즉석조리식품 판매업장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제수용: 소·돼지고기, 도라지, 고사리, 곶감, 돔류 ▲선물용: 갈비세트, 한과, 인삼, 조기(굴비), 건강식품(홍삼, 한약재류 등) ▲떡류, 나물류, 전류 등 즉석조리음식 등이다.특히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원산지 검증이 가능한 고사리, 밤, 곶감 등 추석 성수기 다소비 품목을 무작위로 채취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원산지 검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검정결과 외국산·혼합 판정으로 나올 경우, 유통경로 확인 등 원산지표시 불법행위에 대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또한 ‘경기도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 129명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현장 계도·홍보 및 온라인 마켓, 배달 앱 등을 통한 비대면 점검으로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농축수산물과 관련 제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협의회장 김창수·전주김제완주축협장)는 지난 8월 27일 NH참예우 명품관 3층 연회홀에서 2021년 제8차 협의회<사진>를 갖고 각종 현안 논의 및 안건에 대한 심의 의결을 했다.이날 김창수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북축협 가족들 중 코로나19 감염자가 한 명도 없다는 것은 무척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대면 업무가 많은 객장과 사업소별 방역업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ASF 발생이 근래에도 지속된 점을 상기하며 가축악성질병 차단방역에도 총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이날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홍창진 농협 전북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으로부터 보고사항을 듣고 조합사업과 관련한 각종 현안을 공유했으며, 이어진 의견 청취 및 기타토의시간에는 농협사료 회원조합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요구하고 다음 협의회에서 세부 논의키로 했다.특히 이날 전북축협조합장들은 농업인 출신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운천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을 초청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간담회에서는 협의회에서 제시한 10개 항의 건의문을 조목조목 설명했으며, 토론형식으로 진행돼 당면현안을 해결하고 지속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7월말 누적 판매량, 올 목표 대비 52% 달성 축협 안산연합사료(대표 장주익·수원화성오산축협장)는 지난 8월 30일 수원화성오산축협 회의실에서 제8회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장주익 안산연합사료 대표는 “사료 원재료가격 및 해상운임 비용 상승에 따라 일부 사료 가격을 인상했다. 손익에 최선을 다해 참여조합 배당에 차질이 없도록 공장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참여조합들의 적극적인 전이용만이 안산사료공장 정상적인 손익을 끌어낼 수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 현황 보고에 따르면 안산연합 사료공장은 7월 말 현재 배합사료 18만8천646톤을 생산, 판매해 2021년 목표대비 52.4%를 달성했다. 이중 양계 사료 2만2천30톤, 양돈 사료 2만4천726톤, 낙농 사료 1만5천732톤, 비육 사료 9만9천876톤, 기타 2만6천282톤을 생산 판매했다. 포장별로는 지대 6만3천668톤으로 47.3%, 벌크 7만949톤으로 52.7%를 차지했다. 형태별로는 가루 사료 4만8천579톤으로 25.8%, 펠렛 사료가 3만7천275톤으로 19.8%, 후레이크사료가 9만1천999톤으로 48.8%, 크럼블 사료가 7천428톤으로 3.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TMR배합기 지원·수출조합 장려금 필요성 건의도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최종효)는 지난 8월 31일 경북 문경시 산양면 모처에서 경상북도의회 고우현 의장과의 간담회<사진>를 갖고 경북도 내 축산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도지회 측은 경북 한우산업의 현황 소개를 통해 우리나라 축산업은 전업화, 기업화 추세에 따라 사육농가는 줄고 있으나 사육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체 8만8천농가에 319만9천두를 사육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의 경우 2만1천농가에 69만6천두를 사육해 전체 사육두수의 22%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를 위한 방안으로 ▲축사 및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마을형공동퇴비사 주변에 조경수 식재 ▲주변 환경이 열악한 축산농가 공동처리시설에 대한 환경개선 지원 ▲퇴비장 이용 활성화 위한 관련 장비 지원 ▲축산 냄새 개선을 위한 퇴비 파쇄기·부숙 버켓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또한, 경북도 내 한우농가들의 사료비 절감과 가축 생산성 향상을 위한 TMR사료 배합기 지원, 한우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경북도 내 한우 수출 참여조합에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는 지난 8월 31일 안동 그랜드호텔 회의실에서 맥섬석GM, 황소농기계, 성도하이테크 등 3개 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한우협회와 3개 업체는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이익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최종효 지회장은 “오늘 3개 업체와의 MOU 체결로 인해 각종 기자재 구매에서부터 컨설팅, 최신 정보 공유에 이르기까지 한우협회 회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질 좋은 제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협약을 체결한 맥섬석GM(대표 곽성근)은 맥섬석을 주원료로 한 친환경 사료첨가제 전문생산업체이며, 황소농기계(대표 신종범)는 축산기자재 전문생산업체로 각종 농기계를 생산하고 있다. 성도하이테크(대표 최해주)는 축산용 전자식 활성수기 전문생산업체로 냄새 저감 및 유해균 살균효과가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과 협약식을 체결하기까지 도지회측은 직접 회사를 수차례 방문해 제품의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신뢰성을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본부장 김길수)는 지난 8월 27일 수원시 인계동 일원에서 ‘경기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통장’의 홍보를 위한 가두 캠페인<사진>을 전개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기도 경제방역정책 중 하나로 도내 중·저신용자, 저소득자, 사회적 약자인 소상공인에게 보증료 없이 보증서담보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정책이며, NH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 8월 30일부터 업체 1곳당 지원 한도가 최대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확대되어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기존 이용자들의 경우에는 이달 13일부터 한도 증액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내달 25일 출하, 27일 평가 예정 충남 축산업의 한해를 결산하는 ‘좋은 가축 선발대회’가 올해에는 이름을 ‘2021 충남한우 고급육경진대회’로 바꾸어 내달 중에 개최된다. 충청남도와 농협 충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에 따르면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이 모이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충남한우 고급육경진대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고급육 생산 열기 확산 및 충남한우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는 행사로 만들어 내실 있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경진대회는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 주관, 충청남도·한우자조금 후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양돈축협 축산물공판장 협력으로 치러진다. 행사장소는 천안에 있는 대전충남양돈축협 포크빌 축산물공판장이며 내달 25일 출하, 27일 평가할 예정이다. 그동안 좋은가축선발대회는 한해 충남축산업의 결산을 앞두고 열려 충남 축산인의 화합과 충남축산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으나 코로나19와 가축질병으로 인해 한동안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열리게 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도 축산진흥원(원장 김대철)은 최근 종축개량공급위원회를 열고, 2022년도 축산진흥원 종축 생산·공급 계획을 확정했다.종축개량공급위원회는 축산진흥원에서 생산된 종축 및 정액 등을 공급하기 위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구성됐다.4개 분과(한우, 돼지, 제주마, 재래가축)위원 30명이 위촉돼 가축 개량, 종축 생산·공급 및 공급가격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이날 확정된 2022년도 종축 생산·분양 계획을 보면 ▲한우 분양 20마리 ▲제주마 생산 42마리, 분양 32마리 ▲종돈 생산 4천마리, 분양 900마리 ▲제주흑돼지 생산 240마리, 분양 100마리 ▲제주재래닭 생산 600마리, 분양 400마리 ▲돼지 액상정액 생산 7만8천팩, 공급 7만5천팩이다.종축 분양절차는 양축농가가 축산진흥원 또는 행정시(축산과)로 신청하면 축산진흥원이 지역별 종축의 사육밀도를 감안해 분양대상자를 선정하고, 분양대상자는 분양일과 분양장소에서 종축을 인수하게 된다.다만, 축산관련 법령 위반 농가(생산자단체 포함)는 종축분양 대상자에서 제외된다.김대철 원장은 “우수한 종축과 액상정액을 농가에 지속 공급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