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적자 해소…자국 중심적 통상정책 전망 농경연, 농축산분야 FTA 개정 협상 예상도 “시나리오별 세부전략 수립…선제적 대비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 시간으로 지난 6일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됐다. 2기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 우리나라 농축산업계에 미칠 영향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은 지난 11일 ‘트럼프 2기 정부의 농업 부문 정책 변화 전망과 우리 농업의 대응 과제’라는 주제의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농경연의 연구 자료를 정리해보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속한 미국 공화당은 미국 노동자와 농민을 불공정 무역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을 통상정책의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다. 보편관세와 보복관세를 적극 활용하는 등 공화당의 통상적책은 비교적 공격적이고 미국 중심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공화당은 무역 분야의 첫 과제로 ‘무역의 재균형(Rebalance Trade)’을 강조했다. 이는 미국의 무역 적자를 해소하는 것을 의미한다. 무역 적자의 해소 수단 중 하나로 트럼프 행정부는 대미 무역에서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관세‧비관세 제재를 가할 가능성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유럽 전문가들과 함께 바이오가스 산업 발전과 온실가스 저감 기술 교류를 본격화한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독일과 덴마크의 바이오가스 및 온실가스 전문가들을 초청했다. 이번 초청은 ‘바이오가스법’ 시행에 따라 가축분뇨 기반 바이오가스 확대를 촉진하고 이를 통한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이번에 초청된 전문가들은 4명으로 독일 바이오매스연구센터(DBFZ)의 Walter Stinner박사, 바이오가스협회(GBA)의 Marc Reinhard, 덴마크 오르후스대학교의 Sven Sommer 교수 및 Henrik Møller교수다. 이들은 지난 8일 축산환경관리원의 환영 간담회를 시작으로 같은날 서산시에 위치한 자연순환형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방문했으며, 9일에는 홍성군의 농식품부 공동자원화시설 (주)성우를 방문해 환경부와 농식품부가 지원해 설치 운영 중인 국내 바이오가스 시설의 실태와 기술 현황를 직접 살펴봤다. 이어 11일에는 독일, 덴마크 초청 연사와 함께 세종시 코트야드 매리어트 호텔에서 ‘가축분뇨 기반 바이오가스 확대 및 온실가스 감축 국제 포럼’을 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축산물 생산업체 및 유통 전문판매업체 136개소 자체브랜드 우유, 유가공품 등 판매 상위 제품 200여 건 수거·검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축산물 PB제품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식약처는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축산물 PB(Private Brand, 자체브랜드)제품을 생산하는 제조·가공 업체 등 136개소에 대해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편의점과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광고비·유통비 등을 절감할 수 있어 PB제품의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가 많이 구매하는 우유 등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하는 축산물 PB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와 유통 전문판매업체로, 주요 점검 내용은 ▲작업장 내 축산물가공품 위생적 취급 여부 ▲자가품질검사 규정 준수 ▲축산물가공품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등이다. 아울러 점검과 함께 PB 유가공품, 알 가공품 등 200여 건을 현장에서 수거하거나 온라인에서 구매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 등을 검사하고 단백질, 지방 등 영양성분 함량 검사를 통해 영양표시의 적정성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유통구조 효율화 위해 생산자에게 적정한 소득 보장, 국민은 합리적 가격에 구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간사, 사진)이 농수산물 유통구조의 효율화를 위해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 1985년 가락시장 개장 이후 도매시장은 경매제를 중심으로 전국의 농축수산물을 신속히 수집·분산하며 주요 유통경로로 자리 잡아 왔다. 하지만 오프라인 도매시장 중심의 유통구조는 △거래 단계마다 발생하는 물류비용 증가 △수도권 도매시장으로 물량이 집중된 후 다시 지방으로 재분산되는 역물류 현상 등의 비효율 △특정 시장에 출하된 농산물이 그 시장의 도매법인과 중도매인 간 거래만 허용되는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지난해 11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공식 출범, 운영 중이다. 도매법인과 중도매인이 중소형 마트나 산지와 직접 거래할 수 있어 유통비용이 크게 절감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온라인도매시장은 올 한해 지난 10월까지 거래금액이 지난 3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도매시장이 규제샌드박스 실증특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상임위는 잠정 연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쌀값 정상화를 요구하며 천막농성 중(6일 현재)이다. 지난 10월 31일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 국회 농해수위 간사)을 비롯한 국회 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쌀값 폭락 책임 윤석열 정부 규탄’과 ‘쌀값 및 농산물 가격 정상화’를 요구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이들 의원은 “현 정부 들어 쌀값 하락에 대해 늑장·찔끔·꼼수 대책으로 일관한 결과 더 이상 시장이 정부를 신뢰하지 않게 된 것”이라며 “정부를 믿고 쌀을 수매해왔던 농협 RPC의 적자가 올해까지 최근 3년간 2천억원에 이를 전망이기 때문에 농협조차 신곡 매입을 꺼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쌀값 폭락에 대해 실효성 없는 대책으로 일관 농식품부 장관의 책임 ▲양곡관리법,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법 개정에 대한 정부여당의 즉각 협조 ▲24년산 쌀값 최소 20만원 이상 연중 유지 ▲정부 정책 이행과정에서 발생한 농협의 손실 책임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원택 의원은 “흉년에 벼멸구까지 덮친 상황에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광둥성 양샹그룹 양돈빌딩 건설 현장 방문…‘스마트 축산복합단지’ 접목 방안 모색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광둥성 AI 양돈빌딩 건설 현장을 찾아 도가 조성 추진 중인 스마트 축산복합단지와의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1일 중국 광둥성 퍼산시 난하이구에 위치한 ‘양샹그룹 잉즈과학기술 프로젝트 스마트 AI 양돈빌딩’ 건설 현장을 방문<사진>했다. 식품·양돈 기업인 양샹그룹의 양돈빌딩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으로 돼지를 사육·도축·가공하고, 외부와의 완벽한 차단을 통해 전염병이나 악취 없이 대규모 사육이 가능한 ‘최첨단 미래형 돈사’라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이날 각종 시설을 살펴본 김 지사는 ▲구제역 등 전염병 차단 방법 ▲분뇨 처리 방식 ▲바이오 가스 생산 및 전기·수소 전환 작업 여부 ▲10만두 규모 시설 건립 시 비용 ▲5∼6만두 규모 양돈빌딩 건립 시 전염병 예방 방안 등을 물으며 높은 관심사를 드러냈다. 김태흠 지사는 “중국이 ICT 스마트 축산단지로 세계에서 새로운 양돈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충남에서도 중국 모델을 보고, 양복 입고 출퇴근하는 스마트 축산단지를 조성해 나아가려고 한다”고 말했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유럽산 수입 재개 따라…프랑스 대사관, 홍보 마케팅도 프랑스산 쇠고기가 한국인의 밥상을 공략한다. 유럽산 쇠고기의 수입이 중단된 뒤 24년 만에 수입이 재개된 영향이다. 당초 유럽산 쇠고기는 유럽 내 광우병 발생을 이유로 지난 2000년부터 수입이 중단된 상태였다. 광우병이 발생한 국가에서 쇠고기를 수입하려면 국회에서 수입 위생 조건 심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프랑스·아일랜드산 쇠고기의 수입 위생조건안’이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하고, 지난 6월 취급 도축장이 승인되면서 수입 길이 열렸다. 이에 프랑스가 발 빠르게 국내시장 진입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4일 주한프랑스대사관은 프랑스 쇠고기 수입 재개 기념 ‘프렌치 비프, 테루아의 맛’ 행사를 열고 프랑스산 쇠고기 수입 재개를 홍보했다. 이 자리서 프랑스축산협회와 쇠고기 수출업체는 국내 백화점, 마트 등 업체와의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했다. 행사를 위해 프랑스산 쇠고기 70㎏이 수입 재개 조치 이후 처음으로 한국으로 수입됐다. 한우농가들은 우려가 클 수 밖에없다. 현재도 국내외 영향으로 수익이 악화일로인 상황에서 수입 쇠고기는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특히 프랑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지난 10월 25일 파푸아뉴기니 공무원 및 마을지도자 20명을 대상으로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인 (주)석계에서 국내 축산환경 우수 사례 소개와 현장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초청한 파푸아뉴기니 공무원과 마을 지도자들은 한국의 성공적인 개발 경험인 새마을운동 사례 공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받았다. 축산환경관리원은 교육 과정에서 가축분뇨 자원화 이론교육과 함께 국내 축산환경 우수사례 지역을 방문, 실제 농업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오전에 진행된 이론 교육에서 퇴비화의 원리, 퇴비 적정사용방법 등을 설명하고 파푸아뉴기니에서도 자국의 축산업 현황과 가축분 처리 방법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 열린 현장 교육에서는 국내 축산환경 우수지역 중 하나인 충남 공주 소재 (주)석계를 방문, 가축분뇨 활용 에너지화 과정 및 바이오차 제조과정 등 교육을 진행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국내 축산환경 우수사례 교육을 통해 외국인 연수생이 귀국해 축산업의 부가가치 창출 역량을 높임과 함께 개발도상국에 국내 우수 기술 홍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지난 10월 31일 농업위성센터 개소식<사진>을 열고 차세대중형위성4호(CAS500-4, 농림위성)의 위성영상정보 생산‧관리‧활용 전담 기관으로써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농업위성센터는 ‘농업위성 운영 및 농업관측정보 활용에 관한 연구’ 임무를 위해 설립됐다. 앞으로 지상국의 위성운영시스템 운영‧관리, 위성정보의 처리‧저장‧관리‧활용, 대국민 자료 서비스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또한 영상정보 표준화와 검‧보정을 수행하며 국내외 위성 관측자료를 융합해 주요 농작물의 생육과 재배면적 등 작황, 농경지 이용 변화 등을 상시 관측해 그 결과물이 정책과 농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쓰이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농촌진흥청 소속 기관장과 차세대중형위성협의체 기관장 및 부처 위성센터장,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인 단체, 학계 전문가 등 100여명의 내빈이 농업위성센터 설립 경과와 연구 성과를 보고받고 주요 시설을 관람했다. 농림위성은 120km 관측 폭, 5m 해상도로 지구 표면을 관측해 전국을 3일이면 촬영할 수 있다. 짧은 주기로 연속적인 영상정보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가 농어업법인 활성화를 위한 세제 개선안을 수립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어업위는 지난 10월 29일 농어업법인 활성화 세제 개선 방안 논의를 위한 워킹 그룹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업법인 중심으로 진행되던 논의 범위를 어업‧수산업 분야로 확대해 영어조합법인과 어업회사법인에 대한 조세제도 현황 및 세제지원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우선 어가 인구의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한 청년 경영 인력 확보, 어업 기반 유지를 위한 상속 및 증여 관련 세제 완화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농업법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되는 어업법인 관련 세제 지원책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조세특례제한법상 세제지원 범위가 영농조합법인, 영어조합법인 및 농업회사법인까지만 포함되고 어업회사 법인은 법인세 및 배당소득세 감면 대상에서 배제되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농어업위 강용 농업세제개선특위원장은 “향후 우리나라 농어업 분야 생산성 유지를 위해서는 현재의 개인 농‧어가 중심에서 농어업법인으로의 전환을 통한 농어업 생산의 산업화, 규모화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 지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4 농식품 R&D 테크비즈위크’<사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기평이 주관하는 테크비즈위크는 2022년 농식품 혁신기술 로드쇼를 개최한 이후로 2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올해 테크비즈위크는 ‘농업의 가치, 기술로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농산업체 관계자, 연구자, 투자자, 정부 관계자 등 총 3천300여명이 참가해 농식품 R&D 혁신 성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갖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50여개의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가해 최신 농식품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스마트팜,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애그테크, 펫테크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들이 집중 조명 받았으며, 관람객들은 AI 기반 작물 및 가축 관리 시스템, 무인자동화 로봇 농기계, 알러지 프리 국산 식물성 단백질 등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농식품 미래전망 심포지엄, 유망기술발표회, 세미나 등을 통해 10개의 전문분야로 구성된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국내 석학과 업계 전문가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방역당국, 발생농장 출입통제, 소독, 살처분 등 긴급방역 조치 지난 3일 강원 홍천에서 또다시 ASF가 발생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3일 강원도 홍천군 소재 양돈농장(2천500여두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 등 조처했다. 아울러, 가용한 소독 자원을 동원하여 홍천군 소재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3일 24시부터 4일 24시까지 24시간 동안 강원 홍천군 및 인접 8개 시‧군(강원 춘천‧인제‧양양‧강릉‧평창‧횡성, 경기 양평‧가평)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동제한 기간 중 집중적으로 소독한다. 중수본은 “ASF가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