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의 건강’과 ‘환경’. 이는 최근 배합사료업계가 지향하는 트렌드다.특히 양돈사료의 경우 질병에 강하면서 환경을 생각한 사료 개발에 역점을 두고 신제품을 출시했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다.사료업계가 항병력에 초점을 두면서 건강한 돼지 키우기에 나선 것은 몇 년전부터 양돈업계를 강타하고 있는 이른바 4P(돼지만성소모성질병)의 영향으로 이 질병 퇴치에 ‘올인’하다시피 하고 있을 정도다.이와 함께 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해양투기까지 전면 금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시대 상황을 제품에 반영하고 있다.이에 따라 본지는 8개 사료업체의 양돈사료 특징 등을 소개함으로써 양돈인들에게 많은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관련기사 13~20면
세계적인 사료 전문회사인 네덜란드 덴카비트사와 기술제휴로 탄생한 우성사료의 신제품 이노텍 양돈 프로그램은 모돈, 갓돈, 비육돈 전 제품이 면역 강화 개념으로 설계되어 양돈농가의 골칫거리인 모돈 면역 능력 손실에 의한 번식 능력 저하 및 4-P에 의한 자돈, 비육돈 폐사 등을 해소시켜 양돈장의 생산성을 높이고 수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급 유기산 첨가 유해세균 억제시켜CPT공법 특수가공…기호성 향상 우수■ 이노텍 번식돈 영양 면역 프로그램- 특허 공법에 의한 옥수수 특수 가공 100% 옥수수 원료를 수입하는 우리나라는 옥수수 원료 변화에 민감하다. CPT공법에 의한 100% 특수 가공에 따른 원료 변화를 최소화하고 기호성 향상 및 에너지 이용성을 향상 시켰다.- 다양한 고품질 섬유소 영양 이론 적용개량 모돈의 가장 큰 스트레스는 공복감이다. 특히 임신 초기 공복감은 생산성의 가장 큰 적이다. 이노텍 번식돈 사료는 고품질 섬유소 적용으로 모돈의 포만감을 부여하여 심리적 안정감을 유도하고 소화기간의 용적 향상으로 높은 수준의 사료 섭취를 유도한다.- 개량 모돈 생리에 맞는 정밀 배합비 설계과학적 체계화된 배합비 및 원료 사용과 불
네덜란드와 공동연구로 모돈전용 사료 출시모유분비·면역이행항체 높여 자돈폐사율 줄여3월 들어 봄이 왔음을 알리는 봄비가 자주 내리고 있다. 봄비가 많이 오면 그 해 풍년이 든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 축산업계도 풍년이 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언론에 따르면 2006년에 양돈업에 신기록 3개가 작성되었다고 한다.첫번째는 돼지 사육두수, 두번째는 폐사율, 마지막으로 돼지고기 수입량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어떤 면에서 보면 좋은 면도 있지만, 폐사율 증가 및 돼지고기 수입량 증가는 양돈 농가에 커다란 한숨을 가져오고 있다.결국 농장의 폐사율 증가는 판매두수 감소로 수입이 줄어들어 농장 경영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게 됐다. 이를 입증하듯이 지난해 전체 MSY(모돈두당연간출하두수)가 13.5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생산성 저하와 함께 돼지고기 수입량 급증에 따른 돈가 하락으로 더욱더 농장 경영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따라서 이런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경쟁력 있는 농장을 만들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생산성 향상에 집중해야 한다.생산성 향상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PSY와 MSY를 높이는 것과 사료효율 개선, 생산원가 절감, 출
대한제당 무지개사료가 경쟁력을 잃어가는 한국 양돈 산업 회생을 위한 해답을 찾고, 전도사 역할을 자임하고 나서 희망을 주고 있다. 대한제당은 자돈전용사료인 ‘까만사료’와 모돈전용사료인 ‘GPN사료’로 한국 양돈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결과 현장에서 속속 그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까만사료-폐사율‘뚝’ 설사‘끝’대한제당이 설사병에 초점을 맞춘 ‘까만사료’를 개발하게 된 것은 이유 후 많이 발생하는 설사병 해결을 통해 양돈농장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를 풀기 위해서다.돼지만성소모성질병(4P)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것도 이유 후 2차 감염에 의한 것으로 2차 감염중 하나가 설사병인 만큼 설사병을 줄임으로써 폐사율을 감소시켜 생산성 향상을 통해 농장의 수익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것이다.이번 ‘까만사료’는 양돈농가들로부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스티뮤레이트’를 업 그레이드한 후속작으로 ‘까만사료 2호’에는 아예 항생제를 쓰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까만사료’를 소화기가 약한 갓난돼지에 먹이게 되면 설사 치료와 예방에 효과가 있다.특히 갓난돼지사료 급여구간에서 설사병이 발생되더라도 뚜렷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사료로 해결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설사해결
영국 SCA사 기술 노하우 바탕…증체량 1kg 추가 목표4P로부터 자돈보호…농가 생산비 절감에도 기여600년만에 돌아오는 ‘황금돼지해’라고 떠들썩하게 시작한 2007년도 정해년.온국민이 열광했지만 우리 양돈농가는 생산성 악화 주범인 4P(PMWS,PRRS,PRDC,PED)를 극복하지 못해 매우 어렵고 안타까움속에 출발했다. 언제였을까? 언제부터 또 어디서부터 문제가 발생했을까? 언제쯤 해결될까? 아니 과연 해결할수는 있는걸까? 이런저런 불안이 아직도 올 한해 우리 양돈업의 미래를 우울하게 하고 있다. 4P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첫째 돼지간 접촉을 최소화해야 되고 둘째 스트레스가 원인임을 항상 기억하여 스트레스를 제거해야하며 셋째 위생관리를 철저히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좋은 사료와 물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돈 증체량 1kg, 자돈 생존율 복당 1마리 추가라는 목표로 곰표 대한사료의 기술력과 최신식 연구시설에서 수차례 검증을 통해 개발한 세계적인 자돈사료 생산회사인 영국의 SCA사의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56일령부터 80일령 급격한 면역력 저하로 폐사되는 자돈을 살리기 위해 신제품 SCA 트랜스라이트를 출시했다. SCA 트랜스라이트는 소진
자돈질병·육성돈 발육부진·모돈 번식률 개선생산성 완벽 구현 풀라인업 구성최근 PMWS등 다양한 질병으로 인한 출하두수의 감소와 약품비 증가 및 환경오염 규제에 따른 분뇨처리 비용상승 등으로 양돈장의 경영을 압박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국제 곡물가의 폭등으로 인한 사료비의 인상으로 양돈업은 조금만 잘못 운영을 해도 적자경영을 면치 못할 위기 상황에 처해있다. 그래서 올해는 더욱 생산성의 격차가 농장의 흥망을 결정할 수 있는 절대절명의 상황이라 할 수 있다.CJ Feed는 올해 한국 양돈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세가지 목표를 수립했다. 먼저 질병감소 토탈 서비스 솔루션 제공을 통한 사료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그리고 MSY 20두 이상 달성을 위해 안정적으로 고품질 사료를 관리해 나가며 기능성 고효율 제품의 농장 적용을 통해 농장 생산비를 절감하는 것이다. CJ Feed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각종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 작업, 전문인력의 전진배치, 신제품 개발을 추진 운영하고 있다.금번 4월말 출시 예정인 ‘퍼펙트 마이스터(가칭)’ 신제품 사료를 통해 우리나라 양돈장 현안 문제인 자돈시기의 질병 다발, 육성돈의 후기 발육 부진, 모돈의 면역 저하에 따른 번식성적
무지개사료-사양관리 기술 통일로 품질 차별화식품연 분석, 육질 우수·비타민-E 68배 많아성주군·대한제당 등과 사업 제휴…시너지 높여 세계의 명물 경북 성주 참외 본산지에서 또 하나의 명품이 탄생됐다. 또 하나의 명품은 바로 양돈농가들의 결실인 ‘참외포크’. 그동안 참외씨가 가지는 유용한 성분에 주목하고 있던 양돈농가들이 참외씨앗을 일정기간, 비율로 사료에 첨가하여 사육한 결과 부드러운 육질과 노화방지 물질인 비타민-E(천연토코페롤)성분이 참외씨를 먹이지 않은 돼지고기에 비해 68배 높게 나타나는 놀라운 결과를 얻었다. 이는 지난해 7월부터 성주군 선남면에 위치한 용신양돈단지와 벽진면에 소재한 동강농장에서 각 30두씩의 돼지에 대해 시험사육을 실시, 9월에 도축을 통해 한국식품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해 얻은 결과다. 2000년부터 ‘성주포동이’이라는 브랜드 돼지고기를 성주군을 비롯한 대구시 일부에서 판매해 왔던 경북 성주 양돈농가들은 이러한 호응에 힘을 얻어 지난해 10월 공식적인 브랜드사업조직인 ‘성주 포동이 참외포크브랜드사업단’을 발족했다.‘참외포크’는 축산물 브랜드가 갖추어야 할 모든 요건을 갖추고 있는데 이는 통일된 종돈, 사료, 사양관리를 통하여 생산된
한국사료협회(회장 김정호·사진)는 사료원료의 경제적·안정적 확보를 위한 구매제도 개선에 올 한해 협회의 역량을 쏟기로 했다.사료협회는 최근 국제 곡물가 폭등으로 사료 및 축산업계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점을 고려, 사료원료 구매 교섭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원료 구매시스템을 검토키로 했다.또 원료구매위원회, MFG, 사구회 등 구매그룹간 협력 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원료의 경제적·안정적 확보를 위한 해외 구매제도도 연구하기로 했다.원료의 품질 저하 방지를 위한 구매규격 체제도 확립키로 했다.이와 함께 손상품 처리, 원료의 감량방지를 위한 계근대 등 하역운영 체제의 선진화를 유도하며, 원료의 안정적 하역을 위한 하역항 다변화를 추진키로 했다.이외에 사료원료에 대한 저율의 할당관세 적용 및 세율 인하를 추진하고, 사료의 안전성, 사후관리 등 사료관련 법규의 발전적 개선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브랜드 유통-생산성 향상 초점해외기술 제휴로 품질 차별화·맞춤컨설팅 제공‘GPN’ 출시 3개월만에 모돈사료시장 26% 점유대한제당 무지개사료가 금년들어 혁신경영을 부르짖으면서 고객 우선주의를 강조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농장 생산성 향상에 포커스를 맞추고, 고객에게 가치를 돌려주자는 솔루션으로 현장 깊숙히 파고 들고 있다. 최용재 양돈PM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 계획을 들어본다.-양돈사료 시장이 최대 시장인 만큼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은 뭔가.▲양돈은 타축종에 비해 규모화·전업화가 이뤄짐에 따라 판매자와 구매자의 관계가 아닌 앞으로 한국 양돈산업을 함께 발전시켜가야 할 의무자로서, 경영 파트너로서 관계 재정립을 통한 고객 감동을 이끌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이를 위해 돈육 브랜드 사업 및 농장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돈육 브랜드 사업에 적극 참여하되 농장의 사업 파트너로서 함께할 것이다. 이에 따라 유통팀을 통한 생돈 유통의 확대 및 돈육브랜드 유통까지 사업영역을 확대, 거래농가에서 생산하는 돼지를 안정적으로 출하토록 협력할 것이다. 또 사양가 단체 및 대규모 농장의 브랜드 돈육 개발에 파트너로서 개발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지원도 계획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주관하는 낙농대학이 낙농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갈수록 낙농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우성사료는 지난달 13일 경주농업기술센터에서 경주검정회 회원 60명을 대상으로 낙농대학 입학식을 갖고, 낙농산업의 블루오션을 찾아 후대에게 희망을 물려줄 것을 결의했다.이날 입학식에서 이상락 전 경주연합낙우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낙농과 축산업이 어려운 현실에 봉착해 있지만 결국은 낙농인 스스로가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며 “이번 낙농대학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초청강사로 강의를 맡은 조옥향 은하목장 대표는 ‘한국검정회가 나아갈 방향’이란 주제로 “이제는 2세대 경영에까지 고민해야 하는 단계”라며 “낙농업의 블루오션을 찾아 후대에게 물려주자”는 비전을 제시했다.우성사료는 지난 2002년 제1기 보령여성낙농대학 입학식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 제13기 고창여성낙농대학 졸업에 이르기까지 6년여의 여성낙농인 교육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낙농인들의 요구에 의해 중급과정의 새로운 커리큘럼도 마련했다.
이스라엘 낙농모델의 벤치마킹으로 한국적인 낙농 시스템 개발에 뛰어든 기업이 있어 낙농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에스앤에스사료(SnS사료)는 유재복 사장을 비롯한 안래억 흥천목장 사장 등 전문가팀을 구성, 지난달 10일부터 15일까지 이스라엘을 방문, 이스라엘 낙농산업의 시장을 파악했다.이스라엘은 10만두 미만의 젖소를 사육하고 있는 작은 나라지만 검정성적은 두당 연간 1만2천kg 이상으로 세계 1위를 기록하는 낙농선진국. 특히 키브츠와 모샤브를 중심으로 한 공동체 운명체제에 기초한 공동배합소(Feed Center) 운영으로 섭씨 40도를 웃도는 여름 날씨도 극복할 수 있는 완전한 TMR을 생산할 수 있게 한 나라이다.이번 이스라엘 방문에서 이들은 주로 공동배합소에 머물렀다. 그만큼 여기에 관심이 컸기 때문. 이 곳의 공동배합소는 중간규모, 작은규모, 사료회사가 운영하는 곳, 키브츠 형태로 운영되는 곳, 모샤브 형태로 운영되는 곳, 5백50두 규모의 목장 단독으로 운영되는 곳 등 다양한 형태의 공동배합소 6곳을 방문, 장단점과 문제점을 진단했다. 그리고 그에 연결된 목장들의 구체적 실태와 역할 구분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또 Ambar라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한국사료협회(회장 김정호)는 지난달 27일 정기총회를 열고 2006년도 결산승인과 금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하는 한편 현 김정호 회장을 유임시켰다.사료협회는 이날 금년 예산을 30억4천여만원으로 의결하기에 앞서 부회장 2인중 김덕명 부회장(대한사료 사장) 대신 김정인 SCF사장을 부회장으로 교체했다. 이로써 사료협회 집행부는 김정호 회장과 더불어 정진항 부회장(두산백두사료 부사장)과 김정인 부회장, 그리고 이한필 상무로 짜여졌다.이날 사료협회는 금년도 사업계획의 기본방향을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축산업과 사료산업을 위한 협회의 지원 기능을 강화키로 하는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하고 차질 없이 추진키로 했다.또 회원사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업무분야를 개발하고, 축산·사료산업의 여건변화에 대응하여 장단기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연구 개발기능을 활성화시키기로 했다.김정호 회장은 유임 인사말을 통해 사상 유례없는 국제곡물가의 폭등에다 FTA/DDA 등 대내외적인 어려운 환경에 둘러싸여 있는 만큼 협회를 중심으로 회원사들의 단합된 결속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