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식물성 배지에 미생물 발효 배양물 살포시 사료·물 오염 걱정없이 안전 분뇨처리 기술로는 다양한 공법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업체별 분뇨처리 설비들이 있으며, 냄새저감 기술로는 액비순환, 음수투약장치, 바이오커튼, 탈취장치 등 여러 가지 형태의 기술이 지속적으로 개발과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이 적용되는 축산시설은 물리적인 요인에 의해 분뇨 내 포함되어 있던 냄새물질이 탈기되어 냄새 농도가 높아지는 퇴비사, 집수조, 폭기조, 돈사 등에 주로 설치된다. (주)픽스멜연구소(대표 박재환)가 생산하는 ‘냄새킹’은 친환경 탈취 부숙제로 가축 분뇨와 가축 몸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살포 즉시 차단하고, 분뇨의 퇴액비화 과정에서도 탈취와 부숙 기능을 신속히 구사하는 친환경 탈취 부숙제이다. 악취물질은 암모니아, 황화합물류, 휘발성 지방산류, 페놀류, 인돌류, 휘발성 아민류로 구분되는데, 이 물질들은 가축분뇨가 장기간 적체되어 있는 동안 혐기 상태로 형성되면서 생성되는 것이다. ‘냄새킹’은 콩을 주원료로 하는 식물성 배지에 탈취 전문 미생물들을 발효시켜 생산되는 액상 배양물로서 전문 미생물들이 증식하면서 분뇨 냄새 탈취 기능이 탁월한 다량의 대사 물질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세척해 영구 사용…운영비용 저렴 정화방류도 가능해 농장 수요 확산 축산 분뇨와 가축 사육장에서 발생되는 물질의 규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심화되고 있다. 방류 기준을 총유기탄소량(TOC)에 대한 허용기준까지 충족해야만 가축분뇨의 정화방류가 가능하게 됐기 때문이다. 전업 및 기업 대규모 농장과 공공처리시설 및 가축분뇨처리업자가 설치한 정화시설의 경우 방류 수질 기준에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과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부유 물질량(SS), 대장균군 수, 총질소(T-N), 총인(T-P) 외에도 TOC가 추가되면서 55mg/L 이하로 맞추지 않으면 정화방류를 할 수 없게 됐다. 가뜩이나 양축농가들의 사료가 인상으로 어려움이 큰 가운데 공동처리비용의 추가 인상이나 공공처리장의 가축분뇨 기피 현상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되는 우려가 현실화하는 상황이다. 가축분뇨 저속 원심 덴칸타 고액분리기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대협엔지니어링(대표 김정근)은 5년 전부터 규조토를 활용한 액비 정제설비를 개발하면서 최근에는 세라믹 액비 정제설비를 양돈 농가와 공동처리장 및 공공처리장에 가축분뇨의 정화방류 전 액비 정제설비로 정제 액비 활용도를 높이고, 방류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가루 미생물제 공기중 분사…내부 환경 제습효과까지 살포시 퇴비 부숙도 개선 …첨가 급여시 생산성 향상도 축산농가 냄새저감 전문 벤처기업인 (주)누리에코(대표 김성식)가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누리에코 악취저감시스템’이 냄새 저감에 탁월한 효과를 입증받아 전남지역 축산농가는 물론 충남, 충북, 경기도, 강원도, 경남지역까지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누리에코가 개발한 악취저감시스템은 축사용 악취 제거장치인 NURIECO NR-151(발명특허 제 10-2067821호)와 악취 제거용 조성물인 NURIECO NR-M10 미생물제 보조사료(발명특허 제 10-1807242호)를 활성화하여 축사를 비롯 퇴비사, 액비저장조 등 일정 공간에 자동분사해 주는 시스템으로 악취가 발생하는 장소 또는 공간에 분사하여 공기중의 악취입자를 흡착, 중화시키고 지상에 도달한 미생물이 오염원에 착상해 증식함으로써 악취입자를 분해하게 된다. 누리에코 악취저감시스템의 냄새 제거 원리를 보면 냄새 제거용 조성물인 미생물제 보조사료를 축사용 냄새 제거장치에 투입해 활성화 장치를 통해 외부로 분사하게 되면 공기중에 악취를 흡착해 중화되고 낙화하여 미생물에 의한 분해 활성화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지속적인 축산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환경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데 이의를 제기할 축산인은 없을 것이다. 이런 가운데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퇴비 처리에 대한 축산인들의 고민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현실적 문제에 부딪힌 축산인들은 정부가 정한 퇴비 부숙의 기준을 맞추기 위해선 퇴비사 확충은 물론 교반 작업을 위한 고가의 장비를 갖춰야 하는 등 갈 길이 멀다. 그런데 문제는 “제대로 부숙된 퇴비도 갈 곳이 없다”는 것이다. 농가들의 현실적 고민과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농장에서 생산된 가축분을 효과적으로 발효·부숙시켜, 우사 내 바닥 깔짚으로 재활용함으로써 퇴비의 외부 반출을 최소화해 깔짚 비용을 줄이고 친환경으로 나가는 방향이 소를 키우는 농가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됐다. 한우 350두 규모 농장에 연간 깔짚 비용만 3천만원 이상 들어간다. 최근 사료가와 인력비 인상에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는 비용 절감 차원에서 검토해야 할 사항이다. 강원농기계(대표 김영석)는 횡성군과 공동으로 트랙터 부착 농가 보급형 축분관리기를 개발, 공급에 나섰다. 부숙 퇴비 교반기-냄새 없는 축분 부숙 재활용 트랙터에 부착 교반작업 수행 좁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친환경 고효율 냄새저감 3종 솔루션 각광 엔퓨텍(대표 이화용)은 친환경 살균·소독 전문 기업으로 이름 나 있다. 최근에는 탈취탑, 안개분무장치, 냄새저감제 등 친환경적이면서도 고효율적인 냄새저감 시스템을 내놓고, 냄새저감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강력한 산화력 발휘 ‘탈취탑’ 모든 냄새 한꺼번에 제거…폐수 걱정 없어 탈취탑은 습식 스크로버 방식을 채택, 과학적 매커니즘으로 냄새를 없앤다. 우선 자외선(UV)이 차아염소산(HOCL)을 활성화해 다량 OH라디칼을 발생시킨다. 이어 고도산화(AOP) 시스템이 강력한 산화력을 발휘해 암모니아, 황화수소, 복합악취 등 모든 냄새를 한꺼번에 제거한다. 특히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정액은 정화 후 재사용이 가능하다. 폐수없이 친환경으로 냄새를 저감시킨다. 경제성도 높다. 기존 정화방식 탈취탑은 염기성 암모니아 전용, 산성 황화수소 전용 등을 각각 따로따로 둬야 했다. 하지만 엔퓨텍 탈취탑은 고도산화 방식인 만큼, 탑 하나만 설치해도 충분하다. 또한 ICT 실시간 냄새모니터링 센서를 냄새 유입구·배출구에 부착,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제어하고 에너지 비용을 최소화한다. 엔퓨텍은 용량에 따라 탈취탑을
지자체·농가 협력…한우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 박차 후계농가 조직력 탄탄…선진개량 시스템 이해도 높아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남광주지역본부 윤현상 본부장은 전남의 지역적 특성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전남은 한우사육두 수로는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지역이고, 전남도가 한우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 다. 또한, 풍부한 국내산 조사료가 생산되는 곳으로 한우와 젖소의 사육여건 면에서는 다른 어느 지역보다 유리한 곳이기 도 하다. 고흥군, 영암군 등은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비롯해 상위권에 여러 차례 입상한 농가들이 많다. 그만 큼 한우개량에 대한 관심이 일찍부터 시작된 곳이기도 하지만 아직 개량에 대해 무관심한 농가들도 적지 않다. 윤 본부장은 “한우 분야만 보면 개량 고수들이 많지만 반대로 아직 자연종 부를 하고 있는 농가들도 없지 않다. 등 록률도 시군별로 차이가 크게 벌어진 다. 전남도에서 특히 한우개량 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면서 전체적인 개 량 수준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말 했다. 협회 차원에서도 전남광주지역본부 에 김태원 자문관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배정해 관리하고 있다. 종개협 전남광주지역
한우도매가 하락 예측했지만 위탁사육 중단 안해 위험부담 크다고 떠넘기기 보단 함께 위기 넘을 것 농가-유통 불신의 벽 허물고 한우시장 변화 도모 (주)민속한우 권혁수 대표이사는 한우농가로서 큰 성공을 이룬 입지전적의 인물이라는 평가와 함께 위탁사육 시스템으로 한우 농가를 소작농으로 전락시킨 인물이라는 평가를 동시에 받고 있다. 한우전문기자로서 그를 만나보지 않을 수 없었다. 경북 군위군에 위치한 민속LPC 권혁수 대표의 사무실에서 한국종축개량협회 우선창 자문관과 함께 그를 만날 수 있었다. 사업가로서 최선을 다할 뿐 사무실로 향하는 복도와 사무실 벽면에는 온갖 감사장과 수상패, 감사패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우 자문관은 “만나보면 알겠지만 무척 소탈한 사람이고, 솔직한 사람”이라고 권 대표를 소개했다. 실제 그의 첫인상은 성공한 사업가라기보다는 편안한 인상을 주는 사람이었고, 부정적 시각이 없지 않았던 나는 그에게 양극단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느냐와 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권 대표는 “물론 알고 있으며, 크게 신경 쓰고 싶은 생각은 없다. 난 정치인이 아니고, 세간의 평가에 일일이 신경 쓰고 이미지를 만들어나갈 만큼의 충분
[축산신문] Q : 도체중 향상을 목표로 몇 년 전부터 생후 3개월~출하까지 전 구간에 대두박을 추가 급여하고 있습니다. 대두박7 : 옥태말분2 : 주정박 1 정도의 비율에 비타민 AD3E(A기준 1일 10만IU 섭취하도록 첨가)와 기술센터에서 공급하는 유산균과 물을 넣고 배합기로 믹스해 봉지에 밀봉해두었다가 급여합니다. 비타민은 15~25개월령 개체가 먹는 거에는 빼고 만듭니다. 1일 대두박(건물) 기준 300~500g 정도 급여하고 있는데 연변이 있을 땐 조절해서 주고 있고 너무 잘 먹습니다. 도체중 평균도 몇 년 전에 비해 50kg 이상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15개월 이후(비육기 진입 후)에는 대두박 급여가 효과가 없다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제가 급여하고 있는 방법에 잘못된 부분이 있는지, 있다면 개선해야 할 부분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A : 윤석준 박사(농협사료 연구개발실)=연변 없이 높은 일당 증체와 육질 향상이 가능한 일부 개체들이 있습니다만 출하까지 대두박을 급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조사료와 농후사료의 비율에서 대두박과 같은 입자가 작은 원료들은 농후사료의 비율을 증진하게 되며, 이로 인한 장 내 통과 속도가 빨라지고
[축산신문] 최윤재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기업 잇속 챙겨주고, 소비자 눈가리기식 표기제 축산업계 심각성 인식…적극적 공동대응 나서야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번은 언론에서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는 단어를 듣고 당황한 적이 있었다. 무슨 뜻이지 싶었는데 요즘 유행하는 용어로 어불성설, 소위 말이 안 되는 상황을 꼬집는 용어라 하니 이해가 되었다. 최근 한 대기업에서 곧 식물성 아이스크림을 출시한다는 뉴스를 듣고는 비슷한 기분을 느꼈다. 본래 아이스크림의 정의는 원유, 유가공품을 주원료로 다른 식품 또는 첨가물 등을 넣어 가공한 동결제품을 의미한다. 요컨대 ‘식물성’과 ‘아이스크림’이라는 단어는 성립 불가능한 상호 모순적인 조합이라는 것이다. 아이스크림과 같이 축산물을 1차 원재료로 만든 가공품에 핵심 원재료가 빠졌음에도 해당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 것인가. 고기가 빠진 불고기, 에그가 빠진 스크램블에그는 무슨 의미인가. 식물성 대체식품 산업의 무서운 확장 혼란만 가중시키는 표시제 문제 식물성 아이스크림이라는 말도 안 되는 용어가 가능한 이유는 지난해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발표한 ‘대체식품
헤모백. 녹시펌. 제톡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헤모백, 우수 효능으로 20년 이상 인기…‘대표 흉막폐렴 백신' 녹시펌, 천연 고온스트레스완화…제톡스, 곰팡이독소 철통방어 베타코리아(대표 강현봉)가 공급하고 있는 ‘헤모백(Hemobec)’은 꾸준히 인기있는 스테디셀러 ‘대표 흉막폐렴 백신’이다. 지난 2004년 출시 이후 20년간 양돈농가로부터 깊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단연 우수 효능·안전성에 그 비결이 있다. ‘헤모백’은 작용기전에서 남다른 면모를 보인다. 박테린+톡소이드 기술을 탑재해 1차적으로 세균 침투를 막고, 2차적으로 침투 세균이 분비한 독소에 대한 중화항체를 만든다. 이를 통해 12가지 흉막폐렴균을 모두 방어한다. 저자극 지속성 오일 부형제는 접종 반응을 최소화한다. 효과는 출하까지 지속된다. 폐사와 위축돈수를 줄이고, 출하두수와 출하일령 등에서 높은 생산성 개선 효과를 봤다는 ‘헤모백’ 현장적용 사례가 무수하다. ‘녹시펌(NoxiFerm)’은 가축 면역력을 높여주는 항생제 대체제이면서 더위 스트레스 완화제다. 식물에서 추출한 항산화 물질이 주성분이다. 비타민E보다 무려 3배 이상 강력한 항산화 효력을 발휘한다. 더불어 ‘녹시펌’에는 생체 내
풍잠기원제 날짜 맞춰 매년 5월 10일 양잠인의 날 지정 건강식품·의약제·의료용 신소재 개발 등으로 영역 넓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 1920년 조선잠사회로 시작된 대한잠사회가 제1회 양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됐다.양잠인의 날은 매년 5월 10일로 대한잠사회는 양잠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잠인의 날에 대한 의미와 대한잠사회의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다음은 임석종 회장과의 일문일답. - 제1회 양잠인의 날 개최를 축하드린다. 5월 10일을 양잠인의 날을 지정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우리 민족의 전통산업인 양잠산업을 계승 발전시키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해 온 양잠인의 노고를 보상하고 양잠 농가들의 사기를 복돋아 양잠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로부터 고려시대 정종 이후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누에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누에의 신에게 제를 올리는 선잠제를 음력 3월 말에 지내오고 있었으며 근대 양잠농가들은 양력으로 5월 10일 전후해 풍잠기원제 겸 잠령제를 지내왔다. 양잠 농가들이 전통을 이어가자는 뜻을 모아 양력 5월 10일을 양잠인의 날로 정하게 됐다.” - 낯설게 느끼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조사료 장비 국산화 제조 공급 업체인 ㈜라이브맥(대표 김병관)은 국내 환경에 맞도록 특화된 제품을 개발, 공급하면서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 업체는 베일러에서 랩핑에 이르기까지 농가들이 더욱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궤도(큰 롤러) 자주식 베일러(C30 magic) 모든 사료작물 예취서 성형까지 한번에 외산 대비 편의성·작업속도 크게 향상 옥수수, 수단, 호밀, 연맥, 청보리 등 모든 조사료 작물의 예취·절단·베일 형성이 가능하다. 국내 하계 조사료 대표적인 옥수수 수확과 총체보리, 벼 수확 등 생산량 증대와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목표로 궤도형 자주식 베일 수확기 개발을 완료한 제품으로 지난 2023년부터 개발 생산, 보급하고 있다. 별도의 궤도 구동으로 습지와 연약 기반 작업에도 동력이 필요 없는 자주형으로 총체벼, 총체보리, 옥수수, 호밀, 수단 등 다목적 작업이 가능하며 승용차 감각의 장시간 작업해도 피로도가 적다. 손쉽고 능률적으로 수확, 세절, 교반, 베일, 성형 등을 한 번에 작업이 가능한 일관작업기 개발을 3년간 수행한 결과 자주식 베일 수확기 개발에 성공했다. 그간 자주식 베일 수확기는 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