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들이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자 사료업계도 함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예년의 경우 사료업계는 새해에 들어서면 일반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의 ‘새 술은 새 부대에’의 기분으로 힘차게 출발했다. 그러나 올해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모 사료전문기업의 경우 양돈사료 신제품 개발을 해 놓고도 출시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하소연하고 있다. 양돈농가들이 신제품에 관심은 커녕 현재 먹이고 있는 사료값도 건지지 못해 줄도산 위기에 놓여있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사료대금 회수 불능 등 올 사료업체들의 경영은 새해부터 어려움이 감지되고 있다.그렇다고 해서 도산위기에 놓인 양돈장을 사들일 수도 없는 상황이라는 것. 새정부 들어 경제민주화니 동반성장이니 해서 기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따가울 뿐 만 아니라 대기업의 가축사육업 진출을 막자는
우수사례 실증 통한 품질입증자료 제시생산·수익 증대 위해 전방위 활동 펼쳐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올 한해 국내 축산업의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팜스코는 이를 위해 지난달 19일 청주 라마다 호텔에서 사료사업본부 ‘3 to 1 Challenge Campaign' 미팅을 갖고, 고객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수익 증대를 위해 역동적인 캠페인 전개로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팜스코는 이번 미팅에서 축종별 PM들은 현재의 축산시황을 요약하고, 우수실증사례를 통한 품질입증자료를 제시하면서, 어려운 축산시장을 극복하는 목표로 ‘생산성 향상’ 이라는 판매전략을 제시했다.이 자리에서 오명호 마케팅 실장은 “농가의 출하지연으로 인한 손해에다 가중되는 생산비 증가와 적자 경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한 해법으로 팜스코
PSY 30두 이상 생산이 과제…더욱 세심한 관리 필요추가자돈 1두·이유체중 0.5㎏ 증가·초유량 향상 기대퓨리나사료(대표 이보균)가 퓨리나 슈퍼맘 모돈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퓨리나사료는 지난 1월 30일 대전을 시작으로 2월 14일 광주, 20일 전주에서 각각 양돈 캠페인을 갖고, 퓨리나만의 특별한 고능력 모돈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딛었다.김학관 퓨리나 양돈 마케팅 이사는 “이번 캠페인은 FMD 이후 빠른 사육두수의 회복과 돈육 공급량 증가로 인한 저돈가로 양돈사양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슬기롭게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양돈 산업의 근간인 모돈이 중요하다. 양돈 선진국 수준인 모돈당 연간 이유두수 PSY 30두 이상의 생산성에 속히 도달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를 위해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고 배경
IPET 지원 연구과제…4년간 추진 예정학계 최고 인력·5개대학 40여명 팀 구성두산생물자원(대표 윤영호) 백두사료가 반추동물의 탄소배출 저감형 사료첨가제 개발에 관한 국책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국책 프로젝트는 농림수산식품부 산하의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에서 지원하는 연구과제로서 2013~2016년까지 약 4년동안 추진될 예정이다.두산생물자원은 향후 진행이 예상되는 축산물(축우) 메탄규제에 대해 업계에서 차별화된 원초적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 과제에 참여하게 됐다는 것.이에 따라 국내 관련학계 최고의 연구 인력인 장문백 중앙대 교수외 5개 대학 40여명의 프로젝트팀 구성으로 반추위 내 메탄저감 사료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2013년 목표달성 위한 전략회의 가져두산생물자원 영업본부(본부장 엄
양돈사료 신제품 ‘백두대간’조사료 환경 극복 축우사료‘뉴엔프로텍’ ‘디자인믹스’공격적 프로모션 전개키로“새로운 도전! 전력질주 2013!”CJ제일제당 생물자원 사업부문(대표 유종하)은 지난 5일 유성에서 이같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2013년 컨설팅센터 사업전진대회’를 열어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이날 열린 컨설팅센터(대리점) 사업전진대회에서 CJ 생물자원 사업부문 2백여명의 컨설팅센터 대표와 영업 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실적 리뷰 및 시상을 통해 노고를 치하하고, 2013년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며 이를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유종하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CJ 생물자원 사업부문은 2012년 FMD 이후 저돈가라는 어려운 축산 환경에서도 영업 현장에서 치열하게 사투를 벌이고 있는 컨설팅센터 대표를 치하하고 어려운 축
45두 출하, 1등급 이상 98% 1+ 63% 성적 주목한·일합작 기술로 사료효율 극대화 ‘뉴한우마루’송아지 원기 프로그램과 함께 축우산업 이정표 제시총 45두 출하결과 1등급 이상 98%, 1+등급 이상 63%.우성사료는 지난 19일 목포무안신안축협 녹색한우타운에서 이 지역의 한우경영인들이 모인 가운데 ‘대한민국 한우리더 K-Farm day’ 행사사진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한우가격의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우산업의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한우인들의 많은 관심속에 진행됐다.우성사료 박정근 축우PM은 “한우 사육두수 증가와 경기불안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한우농가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쇠고기 소비량이 1인당 9.8kg에 머물렀지만 올해 2.9%의 경제 성장률을 감안하면 10.3kg으로 소비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 요즘같이 송아지 가격이 약세일
지난 한해동안 국내 배합사료 생산량은 총 1천848만톤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중 사료협회 회원사에서는 1천238만5천톤(67.0%)을 생산했으며, 농협에서는 598만7천톤(32.4%)을 생산했다. 이는 가축사육마리수 증가로 전년 사료생산량 1천666만4천톤보다 10.9% 늘어난 규모이다. 업체별로 사료 생산을 얼마나 했는지 살펴본다. /표 참조배합사료 총 1천848만톤전년대비 10.9% 늘어나한육우·양돈 최다생산‘카길’낙농·양계는 한일·서울사료◆총 사료생산량2012년에는 제일사료가 126만8천560톤을 생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카길애그리퓨리나가 125만2천174톤을 생산함으로써 1위 자리를 내줬다. 서울사료가 79만730톤을 생산, 3위를 차지했으며, 팜스코는 74만1천295톤, CJ제일제당 71만2천321톤, 대한제당 64만7천326톤, 대한사료 62만1천77톤, 우성사료가 59만17톤을 생산했다. 동아원 41만9천577톤을
2004년부터 CJ 전산 프로그램 기반 체계적 사양관리MSY 23.6두 기록도…회원농가 올 1두 증가 달성 결의CJ제일제당 생물자원 사업부문 (부문장 유종하) 전북지점 김원중 지구부장은 최근 CJ군산공장에서 정읍양돈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연간 생산성 분석회의를 가졌다.정읍양돈산악회는 유강남 회장을 포함해 총 7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2002년 11월부터 지금까지 CJ제일제당의 파트너로 견고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다.CJ사료는 회원들과 격월로 생산성분석회의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연간 생산성분석회의를 9년간 지속해오고 있다.이를 통해 양돈시장에 대한 최신정보 공유와 생산성 방안 모색,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들은 특히 2004년부터 CJ양돈전산프로그램을 도입해 기록에 의한 체계적인 사양관리와 경영분석으로 양돈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
블로그 이벤트·임직원 모금활동 통해 사료 기부직원 인성교육 강화 위한 다양한 기업활동 전개2013년 동아원 그룹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인턴4기(강규주, 김동명, 김태훈, 민경윤)는 지난 1월 31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하고 있는 동물자유연대를 방문, 사료를 기부하고, 유기견 산책, 청소 등의 봉사활동사진을 가졌다.이번 후원 사료 전달은 동아원 그룹 인턴4기가 지난 1월 15일부터 1월 28일까지 ‘동아원이 유기견에게 날개를 달아줄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유기견 사료 기부 이벤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기부에 앞서 1월 22일 동물자유연대를 방문, 유기견들의 목욕과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그리고 관계자를 만나 유기견의 사연을 듣고 날로 급증하는 유기견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사료사업에 종사하는 임직원으로서 유기견이 겪고 있
축산업과 사료업은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다. 그래서 사료업계는 축산물 경기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최근 돼지가격 폭락으로 양돈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하자 사료업체에서는 한돈 소비 촉진 활동을 전개하는 등 양돈산업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이런 상황에서 올 한국사료협회에서는 어떤 일을 펼칠지 살펴본다.원료도입 시스템 개선·관리도 강화구매 효율 향상·사료 경제성 극대화부가세의제매입세액공제율 상향조정저율 할당관세 도입 등 제도개선 집중 한국사료협회는 올 사업목표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및 국제곡물가격의 상승 구도 지속에 따른 원료구매시스템의 효율성 제고와 축산·사료산업 전반에 걸친 회원사 경영여건 개선 및 보완대책 추진을 위해 맞춤형 지원서비스 역량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정했다.이를 위해 중점적 추진 방향은 ▲축산·사료산
최적사료 시스템에 첨단 기술 더해 농장가치 ‘두배’로3연속 HACCP 무결함 인증…친환경 생산시설 자타공인올해 창립 44주년을 맞이한 서부사료(주)(대표 회장 정세진, www.sbfeed.co.kr)는 축산의 불모지였던 1969년 6월 13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서 사료사업을 시작, 우리나라에 배합사료를 만들어 보급한 역사와 전통의 사료회사로 인천광역시 도심에 위치하면서도 자연·고객·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친환경기업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오랜 기간 산란계사료 브랜드파워 1위로 입지를 굳혀온 서부사료는 고객만족·품질지향 경영을 바탕으로 고객의 성공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양계 및 양돈 사료를 전문으로 하여 제품교차오염을 최소화하고, 연간 약 20여만 톤의 가축사료를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앞선 축산 기술 및 맞춤 솔루션 제공으
황토포크 세트 550개계열사 전 직원에 제공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한돈 소비촉진에 팔을 걷어 부쳤다.우성사료는 이번 설날 선물을 한돈 선물세트로 하는 등 한돈 소비 촉진을 통해 양돈농가와의 고통 분담에 나선 것.최근 사육두수 증가와 소비위축으로 돈가 하락 끝을 모를 정도로 내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축산농가는 생산비도 건지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음에 따라 우성사료가 이런 소비촉진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축산전문회사인 우성사료는 계열사의 모든 직원들에게 총 550개의 황토포크 한돈 선물세트를 지급하는 등 한돈 소비촉진에 동참했다.우성사료 관계자는 “비록 많은 양은 아니지만 축산농가를 위로하고 힘을 내기 바라며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을 통해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의미를 두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