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계, 가격정책 탄력적 변화 기대 고무적 반응 배합사료업체가 사료값 인하를 단행하면서 양축농가와 상생을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카길애그리퓨리나는 지난 4일자로 가격 인하(1.19%)를 단행한데 이어 다른 기업들도 가격 인하 대열에 동참할 뜻을 밝히고 있다.특히 이번 가격 인하는 환율의 하락을 반영한 것으로 축산농가에게는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다.대부분 사료기업들은 가격 변동요인이 발생하게 되면 그때그때 공급가에 반영할 수 있는 연동제를 시행하고 있음을 들며 새로운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선진도 이미 양계, 양돈 사료를 중심으로 이미 가격 인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다른 기업들도 시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만큼 예전처럼 한꺼번에 많이 올리고, 내리는 현상은 앞으로는 사라질 것이라며 가격 정책
한국사료협회(회장 조남조)는 지난달 25부터 26일 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파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축산·사료산업 발전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첫째날 제1강의에서는 ‘동물 복지와 축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원대학교 오상집 교수가 우리나라 축산·사료산업의 전반적인 현황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90분간 강의를 했고, 이어서 진행된 제2강의에서는 ‘사상체질로 소통하고 힐링하라’라는 주제로 류종형 박사(단국대학교 외래교수)가 90분간 열강을 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1, 2강의가 모두 끝난 후 가진 회장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임직원간의 격의 없는 대화가 진지하게 이뤄졌으며, 이어진 화합의 시간에서는 특별공연과 직원들의 장기자랑 등 화기애애한 시간이 이어졌
CJ제일제당 생산·공급…품질 우수 사료원료 각광카놀라 관세 높아 카놀라박 생산시 수입보다 비싸해외기업과 공정경쟁 위해 무관세로 원가부담 줄여야축산물 생산비에서 배합사료 비중이 가장 많이 차지하자 어떻게 하면 배합사료비용을 줄일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은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더욱 이 부분에 관심을 쏟는 것은 FTA로 완전 경쟁 시대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생산비 절감을 통한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배합사료업체에서는 원료사용의 효율화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원료를 대체하는 것에 대해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비용 부담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특히 세계 대두 수급 악화로 대두와 대두박 가격이 올라감에 따라 국내 사료업계의 원가 상승 압력이 가중되는 데 대
국제 곡물가·달러 환율 하향 안정세소맥 수급난·해상운임 상승엔 ‘촉각’배합사료업계가 요즘 모처럼 한숨 돌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모습은 최근들어 국제 곡물가와 원·달러 환율이 하향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4일 현재 옥수수 시세(CF)는 톤당 269달러로 전년동월 371달러 대비 27.5% 하락했고, 전월평균 268달러보다는 0.4% 올랐다.대두는 582달러로 전년동월 350달러 대비 10.5% 올랐으나 전월평균 597달러보다는 2.5% 하락했다.대두박은 603달러로 전년동월 623달러 대비 3.2% 떨어졌고, 전월평균 588달러보다는 2.6% 올랐다. 소맥은 274달러로 전년동월 328달러 대비 16.5% 하락했고, 전월평균 258달러보다는 6.2% 상승했다.이런 현상은 곡물 파종기의 습한 날씨와 7∼8월의 건조기후가 오히려 작황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 확산되면서 미국 옥수수를 중심으로 안정
10분만에 3천평 파종…기존대비 50분이상 단축전남도농업기술원(박민수 원장)은 동계 사료작물 생산성 향상 기술보급을 통해 재배면적 확대와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지난 13일 강진군 작천면 전남축산연구소 답리작 시범단지에서 축산농가 및 조사료생산 경영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헬기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파종 연시회’사진를 개최했다.이번 연시회는 금년 2월 유례없는 한파와 폭설 등으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청보리 등 대표적인 동계 사료작물의 생육이 부진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사료작물의 안정적인 재배관리 교육, 그리고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입모 중 파종 연시 등 사료작물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연시회에서는 무인헬기를 이용해 사료용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 고르게 파종할 수 있는 시연회를 가졌는데 사
비상경영 체제 지속…‘마른수건 쥐어짜기’ 안간힘요즘 배합사료업계가 숨을 헐떡이고 있다. 매우 힘겨워하는 모습이다. 사료값을 인상해야 함에도 오히려 인하 압박을 받고 있어 인상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적자 경영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상반기 결산을 한 결과 대부분의 업체들이 적자 시현을 했다는 것이다.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A사료의 경우 실제 20억원 이상의 적자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런 현상은 비단 사료업체 뿐만은 아니다. 농가, 기자재, 동물약품, 가공업체 등 전후방산업에서 모두 나타나고 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이중에서도 특히 배합사료업체들이 더욱 심각한 이유는 배합사료 원료의 90% 이상을 해외에 의존하다보니 외부의 영향을 직접 받을 수 밖에 없기 때
민간사료 이용농가 출하예약제 대응 안정적 도축 기회 제공민간배합사료기업이 도축장과 손잡기에 나섰다.카길애그리퓨리나가 협신과 도축업무 제휴를 맺은데 이어 또 다른 사료기업도 도축장과 손잡을 계획을 갖고 있다.이는 농협이 운영하고 있는 공판장 출하예약제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민간사료를 이용하고 있는 농가들이 출하예약의 우선 순위에 밀리기 때문이다.그래서 민간사료기업들이 자사 고객을 위해 이런 방안을 찾게 된 것.민간사료기업은 이런 협약을 통해 한육우 사육 농가에 편리한 도축 기회와 안정적인 출하로 부가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인 만큼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출하예약제란, 생축 감량 방지와 출하비용 절감, 농가 수취가격 제고, 축산물 품질개선 등을 위해 농협이 운영하는 제도이다.
금년 조사료 수입쿼터량이 당초 80만톤에서 20만톤이 늘어난 100만톤으로 확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들어오기로 한 물량 80만톤(한미 FTA 물량 20만톤 포함)에서 한육우 마리수 증가로 조사료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20만톤을 추가로 확대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조사료 숨통이 다소 트일 것으로 업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한편 조사료 수입쿼터제는 수입추천대행기관에 배분, 실수요자에게 추천해 주고 있다.대행기관인 농협중앙회와 사료협회, 단미사료협회는 배정받은 물량을 실수요자에게 수입 추천을 하고 있는데, 농협중앙회는 지역조합·낙농육우협회·한우협회·종축개량협회·마사회 등에 다시 배분하고, 사료협회는 배합사료 제조업체, 섬유질 가공사료 제조업체에, 단미사료협회는 섬유질 가공사료 제조업체로 배분해 주고 있다.
상반기 주원료 수입價 사상 최고…원가부담에 노심초사부원료 공급부족·중국 등 신규 수요 늘어 도입가격 상승요동치는 환율·곡물생산비용 증가로 안정화 어려워배합사료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원가상승 때문이다. 덩달아 축산불황으로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는 농가들에게 불똥이 튀지 않을까, 축산업계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사료원가상승 배경에는 수입원료 도입가격 상승이 있다. 사료원료 중 수입비중이 가장 큰 옥수수 가격이 미국의 기록적인 파종면적 확대로 지속적인 하향 안정세로 접어들었지만 수입원료 평균 도입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사료원료 평균 도입가격 상승은 부원료인 대두박과 채종박, 팜박, 야자박 등의 공급부족, 그리고 중국과 인도, 뉴질랜드 등 신규수요 증가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
축산물 정보 제공·걷기 대회 다채로운 행사로 우수성 알려한국사료협회(회장 조남조)가 지난 7일 소속 회원사들과 전국 5개 도시에서 ‘국내산 축산물 소비홍보 캠페인’사진을 대대적으로 동시에 개최했다.이는 경기 침체에 따른 축산물 소비 부진에다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민을 위한 것. 또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으로써 우리 축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이날 전국 각지에서 동시에 열린 소비 캠페인은, 서울에서는 조남조 사료협회장이 대회장을 맡아 ‘우리 축산물과 함께하는 남산 걷기대회’를 통해 행사를 주관했고, 지방에서는 각 지역의 사료협회 회원사(지역별 대회장:인천(부국사료 장진설 대표), 대전(제일사료 윤하운 대표), 전주(대한사료 이상철 BU장), 부산(고려산업 박성진 상무)이 주관하여 행사를 진
사료업체측 “품질에 절대 손댈 수 없어” 일축축산생산자단체들의 배합사료가격 인하 요구에 배합사료업체들이 매우 곤혹스러워 하는 가운데 사료품질 저하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축산생산자단체들은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양축농가들의 부도가 잇따르자 배합사료가격 인하를 통해 상생을 해야 한다며 배합사료 업체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특히 인하 일정을 못박는 등의 최후 통첩을 하면서 만약 인하를 하지 않을 경우 불매 운동 등 다양한 수단을 강구하겠다며 거듭 인하 요구를 하고 있다.이에 배합사료업체들은 인하 요인이 발생하면 곧 바로 인하를 하겠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일선 축산 현장 일각에서는 강압에 의해 인하를 하게 될 경우 혹시 사료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며 경계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실제로 익명의 어느 양돈농가
자율관리 감독 강화·지속적 교육…건전발전 기여한국사료협회(회장 조남조)가 지난달 28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포식을 가졌다.사료협회는 글로벌 경쟁시대를 맞이하여 국내 축산업의 기반산업으로서의 책무를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경쟁질서의 확립을 통해 배합사료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선포식에 참여한 사료협회 회원사 대표들은 4개항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언문을 채택했다. 자기 스스로 뿐만 아니라 경쟁자·경쟁사의 할인·이윤·판매조건 등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은 물론 판매지역 및 시장, 상품, 고객의 할당 등에 대해서도 어떠한 논의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결의했다.이 선언문에 따르면 공정거래의 자율적인 실천이 진정한 경쟁력임을 자각하고, 이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