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세, 지방세로 전환 지역과 상생 도모상속세 면제 등 혜택…가업 승계 유도를실효적 현대화사업 통해 선진기틀 다져야시설은 물론이고 제도만 개선되어도 우리 축산업은 지금보다도 훨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예를 들면 축산업에 대한 소득세를 지방세로 전환함으로써 지자체에서의 축산업에 대한 관심과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경종과도 함께 친환경축산업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축산업에 대한 혐오스런 인식을 바꿀 수 있는데다 지역 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지금은 지자체는 물론이고 지역주민들의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축산업이 저평가되고 있어 경쟁력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더욱이 지자체에서 가축사육제한 조례를 확대하는 등 축산업 규제로 축산규
글 싣는 순서1. 모돈에서 길을 찾다-일송농장2. 기록분석이 가져온 선물-명천농장3. 기본과 원칙은 무조건 지킨다-거성축산4. 인력관리가 만사-서해농장5. 사료프로그램의 재구성-화백농장국내 양돈산업은 수년간 고돈가 시대를 누려왔다. 생산성이 떨어지는 농가들의 희생(?)이 보이지 않는 배경이 됐음은 물론이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FTA발효에 따른 관세 완전철폐 이전부터 물가를 명분으로 한 정부의 무관세 수입이 연중 이어지고 있는 게 현실. 그러다보니 예년과 같은 돼지가격이나 수익은 기대할 수 없게 됐다, 국내 농가들은 생존을 위해 수입육 뿐 만 아니라 동료 농가들과도 경쟁해야만 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전처럼 웬만한 생산성으로 농장 유지가 가능했던 시절은 이제 기대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그 생존무기는 역시 생산성이다. 도드람양돈농협이
중국의 축산업이 우리에게 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다. 빈 잔에 물을 얼마든지 부을 수 있는 무한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국이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은 양돈의 경우 MSY가 14∼18두 정도로 심지어 MSY 개념조차 모르는 농가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낙농 역시 산유량이 많아 봤자 4천∼6천kg정도로 아직 유년기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 국제 경쟁력을 위해 대대적으로 시설현대화 등과 함께 기술집약적인 양축을 할 경우 성장 속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빠르게 진전할 수 있을 것으로 쉽게 예상된다. 그러면 한중 FTA가 우리에게는 어떤 존재일까. 과연 위기일까, 기회일까.사양기술·생산성 유년기 단계…질병 상재정부 차원 규모·표준화 추진…잠재력 커한국 총 사료생산량 한 기업서 충당할 정도이를 한마디로
■ 검역검사본부·본지 공동기획연재 기고1 소 결핵병윤 순 식 수의연구관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소 결핵병은 Mycobacterium bovis가 원인균이다. 가축 만성소모성 질병이지만 사람에도 발생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역사적으로 살균처리하지 않은 생유를 섭취해 사람으로 전파되는 경우가 많았고, 예전부터 중요질병으로 다뤄졌다.동물에서는 호흡기를 통한 흡입감염이 가장 흔하다. 감염축 분비물 또는 배설물로 오염된 음수통 때문에 농장내 전파가 지속된다. 송아지에서는 태반감염도 가능하다.소 결핵병에 걸리면 식욕결핍, 체중감소, 미열, 만성 영양장애, 간헐적이고 짧은 마른 기침, 체표림프절 종대·경화 등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13년 소에서 처음 발생 보고됐다. 그 이후 지속적으로 근절정책을 수행, 감소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잡지 못
한·중FTA 협상이 진행중이다. 지금까지 중국 북경과 한국 제주도에서 2차례에 걸쳐 협상을 가졌다. 아직까지는 탐색전에 불과한 상황이긴 하지만 알려진 바로는 중국은 농업(축산업)분야 개방을 요구하고, 우리는 자동차 등 경공업분야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상황은 더 심각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한·중FTA가 성사되기 위해서는 어쨌든 우리는 농업분야를 내 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축산 축산인들의 반대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국내 축산업계에 미칠 영향이 가히 ‘메가톤급’이기 때문이다. 과연 “정말 그런가”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중국 축산업의 실태를 파악해 보자는 것이다. 이에 농식품부 주관으로 생산자단체장들과 함께 중국 축산 현장을 직접 찾아갔다.글 싣는 순서상 중국 축산업의 현주소중 한·중 FTA 위기인가 기회인가하
강원도 평창군은 높은 지대와 넓은 목초지를 기반으로 한때는 낙농업이 가장 크게 발달했다. 하지만 차츰 낙농가는 줄고 한우농가가 늘어나면서 현재는 낙농가가 총 19농가에 사육두수는 1천791두 밖에 남지 않았다. 반면 한우농가는 811농가(전업농가기준)에 1만4천901두로 대표적 한우주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낙농 선진지에서 명품한우 생산지로 변모서울대 그린바이오 단지 조성…축산도움 기대지자체, 우량암소 기반 확보 등 지원사업 전개차별화된 마케팅 접목…평창한우 세계화 목표◆평창군 축산은지역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인 대관령 한우는 수많은 수상경력이 말해주듯이 이미 전국적으로 그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다.이석래 평창군수가 평창영월정선축협 조합장을 역임했던 만큼 지자체의 지원 또한 남다르다.평창군에서는 현재의 사육두수를 2015년까지 2
서울 광화문에서 직선으로 남쪽 육지의 끝 ‘정남진’, 전남 장흥을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이다. 정남진 장흥이 전남 축산업의 중흥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한우’가 자리잡고 있다. 과거에는 장흥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주저없이 표고버섯을 뽑았다. 하지만 이제 장흥의 대표 특산물은 다름 아닌 한우다. 한우가 장흥군의 대표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기까지는 ‘정남진장흥토요시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한우 5만5천여두 사육비중 압도적…오리 급부상토요시장 전 매장 품질·가격 균일화…신뢰 구축지자체, 계절별 축제·행사 전개로 시장에 활기장흥의 축산업은 한우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한우뿐만 아니라 양돈, 오리, 양계도 장흥축산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특히 오리의 경우 떠오르는 품목을 전국에서 유일한 GPS종오리 농장을
안성시는 정부의 적극적인 축산시책에 의거해 사육농가 및 사육규모가 꾸준히 성장 발전한 곳으로 안성마춤한우, 안성한우 등 한우를 대표축종으로 소, 돼지, 닭, 오리, 개 등 복합 사육 밀집 지역이다. 가축사육 규모가 전국의 3%, 경기도의 13%를 차지하는 축산 메카이다.전업농 주도 5천100여 농가 종사…규모 증가세친환경 기반 수도권 축산물 공급기지 역할 수행한우명품화·축분뇨자원화사업 등 경쟁력 우수◆ 안성시 축산은안성시는 지난 2002년 소 농가 1천603호, 사육두수 5만8천614두였으나 2012년의 경우 1천769호에서 9만6천109두를 사육하고 있다. 사육농가는 166농가가 증가했으며 사육규모는 3만7천495두가 증가했다. 사육농가는 10%가 증가했으며 두수는 64%가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축산규모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축산도시다.또한 전체농가의 40%가 전업규모(소 50두,
한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공업도시인 울산광역시에서 축산의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 광역시 중에서 한우를 가장 많이 사육하는 울산시가 도시민과 더불어 축산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시의 적극적인 협조가 한몫 했으며 울주군을 중심으로 한 사육농가의 단합이 큰 역할을 했다. 특히 도농복합도시의 장점을 살린 울산축협의 역할이 크게 두드러졌다. 울산의 축산현황과 축산지도자들을 소개한다.2천559호 농가, 광역시 중 한우 최다 사육불고기로 ’06년 전국 최초 먹거리 특구 지정조사료 생산확대·브랜드 육성…경쟁력 강화◆ 울산광역시 축산 현황울산광역시 한우는 2천559농가, 3만5천955두로 국내 한우의 1.2%가 사육되고 있으며, 광역시 중에서 가장 많이 사육하고 있다.젖소는 17농가, 1천295두, 돼지는 44농가, 3만2천280두를, 닭은 488농가 71만960수를 사육하고 있다.
2010년 하반기부터 과잉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011년 원종계는 23만5천수가 수입되었다. 이는 2006~2007년도 원종계 수입 상황과 유사하며, 이후 2007년부터 2008년도 까지 장기 불경기로 업계 모두 고생했던 경험이 있다. 이에 과거를 다시 되살펴 보고 현재와 비교하여 우리의 앞날을 예상해 보고자 한다.최충집 대표 체리부로 계영농산원종계 수입 증가…’07년 장기 불경기 상황 유사종계 입식·도태 반복…월등해진 생산성은 변수◆ 원종계 수입폭증…신규업체 사업진출 소식도2006년도에는 원종계 14만1천수가 수입 되어 2005년도 대비 32%가 급증했다. 마니커는 하바드 품종을 도입, 원종계 사업에 진출 하였으며, 이와 함께 타 원종사도 경쟁적으로 수입량을 증가시켰다.2007년도는 15만8천533수가 수입되어 전년대비 12% 증가, 2005년도 대비 48%의 증가를 기록하였다. 육계시
제주도는 유일하게 전국에서 FMD와 고병원성 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다. 물론 지리적으로 독립되어 있어 차단방역이 유리한 점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생산자단체 지도자와 선도농가 그리고 행정이 삼위일체가 되어 대응할 수 있는 ‘대책반’이 구성되어 있어 대책반을 가동함으로써 청정지역 유지가 가능했다고 할 수 있다.한우·양돈·말 등 토종자원 개발…수출까지 노려세계적 자연경관 속 축산, 친환경·청정기반 강화지난해 조수입 7천408억원…1조원 달성 매진지난 6월 1일 오후 5시 제주도청 축정과 사무실에서 ‘대책반 모임’은 아니지만 행정, 제주도내 축협과 말, 한우, 양돈 등 제주축산을 이끌어가고 있는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제주축산의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장에서 지도자들을 만났다.이날 간담회에는 제주도 축
조재준 부장 낙농진흥회 사업부백신접종으로 FMD 발생이 막바지를 치닫던 지난 초 만해도 대부분의 낙농전문가들은 FMD로 인한 생산감소 피해를 완전히 회복하는데 1년 반에서 2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즉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늦으면 올해 연말쯤이면 FMD 이전 수준의 원유생산량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하지만 1월부터 3월까지 일평균 생산량이 매달 전월 대비 4~5%씩 증가하면서 지난 3월의 일평균 원유생산량은 5천883톤으로 FMD 이전인 2010년 3월과 같은 수준으로 회복하였다.올 원유생산량 FMD 이전수준 208만톤 전망소비 침체 지속…생산량 10% 21만톤 적체FMD 이동제한 기간 중 지연되었던 인공수정이 지난해 3~4월에 집중되었으므로 올해 1~2월에 분만우의 증가로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