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축산신문 공동기획 청정축산코리아 11이윤정 연구관 검역검사본부 조류질병과벼슬에 청색증·콧물·산란율 저하 증상보여철새 의한 유입 가능성…11~12월 각별히 주의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바이러스 종류나 감염숙주에 따라 다양한 임상증상이 나타난다. 사료섭취 감소, 침울, 벼슬과 육수에 청색증, 콧물, 설사, 산란율 저하 등을 일으킨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의 경우 닭, 칠면조, 메추리 등에서 급격한 폐사를 유발한다. 그렇지만 오리에서는 임상증상이 미약할 수도(산란율 저하), 높은 폐사율을 보일 수도 있다.실제 2003~2004년 분리주, 2006~2007년 분리주는 폐사가 없었고, 2008년과 2010~2011년 분리주에서는 어린 오리 100%, 종오리 50% 폐사율을 가져왔다.지난 1997년 홍콩에서 보고된 H5N1형 HPAI는 당시 가금류 뿐 아니라 사람
5사료프로그램의 재구성-화백농장화백농장은소 재 지충남 공주사육규모 상시모돈 180두생 산 성MSY 22.6두대 표백승무100일령 부터 급여…사료 평균단가 kg당 470원매출 대비 사료비 50% 넘지 않는 경영 ‘주목’ “어릴때부터 강하게” 돈사온도 낮춰 적응력 강화넉넉한 비육공간…경제사료로 높은 생산성 ‘입증’ ◆ MSY 25-Before1992년 모돈 30두로 시작된 화백농장은 7년여만에 농장사육규모가 현재 수준으로 확대됐다. 이후 사육규모에 큰 변화없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백승무 대표는 “생산성 역시 일정규모로 사육두수가 확대된 후에도 꾸준히 MSY 20두를 상회해 왔다”고 말한다.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농장에도 큰 변화가 찾아왔음을 알 수 있다. 바로 사료값이다. 화백농장은 도드람양돈농협과 인연을 맺은 후 사료비를 보다 더 낮출 수 있었다. 수익면에서 생산성
김성희 수의연구사검역검사본부 질병진단과북미·유럽형 혼합 양상…다른 질병과도 복합감염상당수 농장 바이러스 상존…유형별 방제전략 필요차단방역 철저…모돈구간 순치로 수직감염 막아야PRRS는 돼지에서 심한 번식장애, 이유후 폐렴, 성장지연, 폐사율 증가 등을 일으킨다. 세계 양돈업에서 가장 예방하기 어려운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90년대 후반부터 지속발생,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북미형과 유럽형 바이러스가 같이 유행하고, 각각의 단독감염과 함께 혼합감염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러한 다양한 감염패턴은 방역관리에 어려움을 준다. 현장에서는 감염패턴에 따라 여러가지 방제전략이 소개되고 있다.PRRS에 감염되면 돼지는 타액, 정액, 비즙, 분변 등을 통해 오랜기간 바이러스를 배출한다(최장 92일). 단독감염보다는 다
기고/ 김 하 영 수의연구사검역검사본부 질병진단과세포내 기생 살모넬라균 항생제 치료 어려워원인체 유입방지 차단방역…보온·환기 필수지난해 7월 이후 배합사료내 항생제 첨가가 금지됐다. 이에 따라 돼지농장에서 설사병 발생이 우려된다. 특히 출하 전 비육돈은 항생제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농가에서는 설사병에 대한 지식을 갖고 예방활동에 힘써야 한다. 육성·비육돈에서 설사를 일으키는 질병은 살모넬라 감염증, 돼지증식성 회장염, 돈적리 등이다.살모넬라 감염증은 국내의 경우 주로 살모넬라 타이피뮤리움이 원인균이 된다. 급성 장염형은 심한 수양성 설사, 고열, 신경증상 등을 동반한다. 전파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피해가 크다. 부검하면 노란색 막편이 대장점막에 부착돼 있다.만성 장염형은 지속적인 설사증상을 특징으로 한다. 심하게 여위어 있고
4 인력관리가 만사-서해농장*서해농장은-소재지 : 충남 보령-사육규모 : 상시모돈 535두(2-site)-생산성 : MSY23.5두-대표: 이정학후기사료 비중 38%…사료비 최소화 저돈가시대 ‘이상모델’철저한 계획교배 실시…모돈 최적관리·시설 효율극대화‘돈사별 전용장화·사용후 삽 세척’ 등 교과서적 농장매뉴얼◆ MSY 25두-Before지난 200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서해농장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최고성적의 종돈장이었다. 1990년대에 이미 PSY 20두를 훌쩍 넘어서 25두까지 바라볼 정도. 하지만 농장 경영체제의 변경에 따른 혼란속에서 생산성 유지에 차질을 빚은데다 설상가상 2002년에는 화재까지 발생, 서해농장은 최악의 상황을 맞게된다. 특히 2004년 PRRS에 감염되자 이정학 대표는 “거래농장에 민폐를 끼칠수 없다”며 ‘종돈업 포기’를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 MSY 25두-Now흐트러진
의성군은 의와 예의 고장이다. 지역 특산품으로는 마늘, 사과, 고추 등이 있다. 특히 마늘은 전국 1위 산지를 자랑한다. 그래서 축산물 브랜드 역시 마늘이 붙었다. 의성마늘소, 의성마늘포크, 의성마늘닭, 의성마늘란 등이 의성군 축산물 브랜드다.의성군은 지역특산물인 마늘을 특화해 축산에 접목시켰다. 시장에서는 고품질 마늘만이 유통된다. 의성마늘은 위상이 올라갔고, 농가들은 소득이 크게 높아졌다.반면 품질이 낮은 마늘이 사료용으로 쓰이게 된다. 이들 마늘은 단미사료로 가공돼 가축에게 급여된다. 이를 통해 축산물은 고부가가치가 한결 개선됐다. 이른바 상생농업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마늘은 항균, 항생 작용을 한다. 이 때문에 항생제를 쓰지 않는 무항생제 축산이 가능하다.의성군과 의성축협이 손잡고 의성마늘소, 의성마늘포크, 의성마늘닭, 의성마
3기본과 원칙은 무조건 지킨다-거성축산*거성축산은소 재 지전북 정읍사육규모상시모돈 1천두(2 Site) 생 산 성MSY 23.7두대 표국중길적기 양자보내기·위축방지 가능…분만사 농장주가 직접 챙겨일주일간 사료교체 스트레스 차단·교배시 웅돈배치 ‘교본대로’외국인 근로자 주축 불구 기록철저…조합과 파트너십 효과 극대화 ◆MSY25-Before해마다 주민들의 재해보험을 대신 가입해 주면서 자신의 오늘이 있도록 해준 데 대한 감사함을 전해온 거성축산 국중길 대표. 얼마전에는 태풍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재해보험을 통해 충격을 최소화,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사실이 방송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국중길 대표가 운영하는 거성축산은 PSY로 양돈장의 성적을 가늠했던 시절, 언제나 상위권을 유지해 왔지만 지난 2008년 큰 위기를 맞게 된다. PSY 25두의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축산신문 공동기획 청정축산코리아 6 이 경 기 연구관 검역검사본부 질병진단과오염된 분변 통해 전파…돈군별 치사율 다양철저한 소독·백신접종…바이러스 유입 차단PED(돼지유행성설사병)는 농장 생산흐름을 붕괴시키고, 인근농장으로 전파위험성이 커서 특별관리가 필요가 필요한 질병이다. 국내에서는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돼 있다.PED는 과거 유럽 일부국가에서 발생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태국,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많이 발생되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92년 첫 보고됐다. 그렇다고 해도 그 이전 시료를 조사한 결과 87년에도 바이러스가 존재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2000년 이후 2004년까지는 매년 40건 이상 확인됐다. 2003년에는 91건으로 최고점을 찍었고 2005년 이후에는 감소 추세다. 농장에서는 발생
올해 ‘시’ 승격을 기념해 당진시는 관내 축산업에 대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탄탄한 사육기반을 바탕으로 가축분뇨공동자원화와 조사료생산을 연계, 친환경 자연순환농업의 메카로 발돋움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위해 기존에 구축해 놓은 사육기반 위에 도시형 축산을 접목, 당진지역을 가축분뇨자원화와 국내 조사료생산 거점단지로 중점 육성함으로써 환경과 축산이 조화를 이룬 전국최고의 축산단지를 육성할 계획이다.한육우 3만9천156두 사육…전 축종 모두 강세개방파고 대응 유통기반 확충 등 경쟁력 강화경종농 연계 친환경 자연순환농업 실현 역점2천800ha서 조사료 생산…시에서 21억 추가당진시는 현재 홍성군과 쌍두마차를 이루며 충남 축산을 주도하고 있다. 이는 사육규모만 봐도 쉽게 짐작할 수 있다.지난 6월말 기준으로 닭은 457농가에서 523만490수를
농협·축산신문 공동기획-지상공청4 FTA대비 중장기 대응방안이익 본 기업서 사료안정기금 조성▲이택열 조합장(인제축협)=FTA, 시장개방으로 쇠고기 등 수입축산물이 저렴한 가격에 국내에 유입되면서 우리 축산업계는 이미 엄청난 타격을 받고 있다.당연히 FTA 확대로 이익을 보는 산업이나 기업에서 가장 극심한 피해를 보는 축산업이나 축산농가에게 이익의 일정부분을 돌려주는 정책변화가 있어야 한다. 지금 당장 사료원료인 곡물의 국제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FTA 수혜산업에서 사료안정기금을 조성해 축산농가들을 지원해야 한다. 또한 이들 산업이나 기업의 이익을 재원으로 한우 암소 도태 장려금도 추가로 지원해 사육조절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FTA 시대 중장기적인 정책은 전업축산농가 육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축산신문 공동기획 청정축산 코리아5허문 수의연구관 검역검사본부 세균질병과유·조산 유발하는 인수공통 전염병…불규칙한 발열 특징감염우서 태어난 송아지 잠복 감염우…농장간 전파 매개체유사산시 후산물 소각·건초 폐기…입식시 검사증명서 확인소 브루셀라병은 유·조산, 불임 등을 특징으로 한다. 가축의 제2종 법정전염병이다.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3군 전염병)이다.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발열이 불규칙하게 일어나게 됨으로 파상열(undulant fever)이라고도 불린다.우리나라에서는 1955년 수입된 젖소에서 브루셀라병이 처음으로 검색됐다. 2000년 이후 발생이 꾸준히 증가해 2005년 1만7천690두(1.98%), 2006년 2만5천454두(2.18%)로 최고점을 찍었다. 이후 모든 소에 대한 정기검진을 강화해 2007년
도농복합도시인 충북 충주시는 전국 제일의 ‘청정축산’을 목표로 친환경 축산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곳이다. 소비자가 신뢰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이 충주시의 축산시책 목표다. 한 발 앞서 충북축산을 선도하고 있는 충주시 축산현황을 소개한다.한우 2만5천470두 사육·축산관련시설 969개소지자체, 브랜드 육성 등 71개 사업에 86억 투입축산단체·농가 의견 시책 사업 적극반영 추진◆ 충주축산 현황충주시 축산과가 밝힌 2012년 현재 충주지역의 축종별 농가와 가축 사육마리 수는 한우 1천428농가 2만5천470두, 젖소 26농가 1천326두, 돼지 55농가 4만7천72두, 닭 1천469농가 367만6천374수이다. 2010년 기준으로 보면 한·육우는 1천405농가 2만5천687두, 젖소 24농가 1천267두, 돼지 71농가 6만8천72두, 닭 1천281농가 363만282수, 마필 10농가 53두, 산양 360농가 6천953두, 사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