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으로 귀농한지 불과 6년 만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산농가의 반열에 오른 인물이 있다. 바로 경남 진주시 수곡면 대천리에서 오리 2만수 규모의 사방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전부식 대표가 주인공이다.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서울에서 건축회사 CEO로 활동하던 전 대표는 2008년 건강을 이유로 귀농을 결심했다. 이 때 오리사육에 뛰어든 전 대표는 지난해 6회전 사육결과 생산지수 442, 사료요구율 1.91이란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농가로 우뚝 섰다. 농협사료가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농가 탐방시리즈 마지막 순서는 사방농장 전부식 대표다.건축회사 CEO, 귀농 6년만에 대표농가로최고의 파트너십과 열린 경영 만난 성과생산지수 442 사료요구율 1.91 부가가치건설회사 CEO로 종횡무진 바쁜 나날을 보내온 전부식 대표는 2008년 오리사업에 뛰어든 늦깎이
글 싣는 순서1. 프랑스 사블롱목장 2. 프랑스 빌땅목장 3. 스위스 에멘탈치즈공장 4. 독 일 칼소프목장여성낙농인 20여명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유럽 낙농선진지 연수를 다녀왔다. 이번 연수를 통해 견문을 넓히고, 선진낙농기술을 배우기 위한 여성낙농인들의 열정은 6박8일 일정을 가득 채웠다. 이들과 함께한 유럽연수의 이야기를 연재로 소개한다.도시 근교 이점…친숙한 나들이 장소로규모 외엔 한국목장과 별다른 것 없어쉼터로써의 도시민과 친밀감 부러움파리에서 23km떨어져 있는 빌땅목장(Ferme de Viltain)이 방문예정지다.빌땅목장 역시 전날 방문했던 사블롱 목장 못지않은 규모를 자랑하고 있었다. 목장 진입로 일찍부터 드넓게 펼쳐져 있는 옥수수 밭이 먼저 연수단을 반겼다.드디어 목장의 간판이 보이고, 풀밭을 여유롭게 노니는 젖소들을 발견하고 우
육계분야 대한민국 대표농가에 선정된 충북 제천시 명도리 꼬끼오농장 박정근 대표는 1997년 육계사육을 시작하고, 2002년 농협목우촌 육계사업에 참여한 이후 목우촌 계열농가 중 항상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면서 명성을 얻어왔다. 꼬끼오농장은 지난해 평균 사료요구율 1.52, 올해 9월까지 사료요구율 1.45, 생산지수는 402를 기록했다. 박 대표는 한 번 입추를 하면 외부인의 출입은 물론 자신조차 외출을 하지 않으면서 철저한 차단방역과 개체관찰로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사육경력 18년 만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가에 선정된 꼬끼오농장을 소개한다.철저한 차단방역 개체관찰로 전국 최고 성적“농협사료 품질 대한민국 최고 수준”병아리체크 온습도 환기관리 공들여사료요구율 1.45 생산지수 402 기록박정근(57) 대표가 육계를 시작한 것은 1997년. 집안에 육계사
글 싣는 순서1. 프랑스 사블롱목장 2. 프랑스 빌땅목장 3. 스위스 에멘탈치즈공장 4. 독 일 칼소프목장여성낙농인 20여명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유럽 낙농선진지 연수를 다녀왔다. 이번 연수를 통해 견문을 넓히고, 선진낙농기술을 배우기 위한 여성낙농인들의 열정은 6박8일 일정을 가득 채웠다. 이들과 함께한 유럽연수의 이야기를 연재로 소개한다.먹거리부터 사료까지 축산 백화점 목장입구 자판기 설치…농축가공품 판매 ‘눈길’프랑스 파리 인근의 30여두의 홀스타인을 사육하면서 직접 치즈를 만드는 목장이 첫 방문예정지였다. 큰 기대를 안고 버스에 오른 일행은 처음 보는 낯선 풍경을 즐기며 차를 달렸다. ‘목장을 하는 사람들은 목장을 보는 것이 가장 재밌다’고 말하는 어느 여성낙농인의 말에는 기대감이 넘쳐났다.첫 방문예정지에 도착, 밖으로
옥수수가 에탄올 생산에 이용됨으로써 사료용 옥수수 공급난 우려에 대해 옥수수 생산 기반 확충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거기다 또 하나 더해지는 것이 에탄올과 함께 생산되는 주정박(DDGS:Distillers Dried Grains with Solubles)의 사료적 가치다. 옥수수 1톤은 에탄올 공장에 공급될 경우 에탄올과 주정박, 이산화탄소가 각각 3분1이다. 그러니까 옥수수가 에탄올 생산에 이용되더라도 3분1을 사료원료로 도로 가져오는 셈이다. 주목되는 주정박의 사료적 가치다.옥수수서 소화 못하는 인, 주정박으론 70~85% 가능고품질 ‘다코다-골드’ 6개월 상온저장 품질변화 없어 대두박 대비 가격 35~50%…사료 생산비 절감 기대주정박의 사료적 가치와 수급 전망은 지난 달 21일 열린 미사료곡물협회가 주최한 익스포트익스체인지(2014 Export Exchange)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
3대를 이어 산란계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경북 칠곡 보라농장 이효석·이공석 대표. 농장을 이어 받은지 8년 만에 두 형제는 농장 규모를 10만수로 늘리고, 성적 면에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가로 우뚝 섰다. 끈끈한 우애와 철저한 역할분담으로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이어 내실 있는 산란계농장을 만들어낸 패기 넘치는 이효석·이공석 대표를 만나봤다.3대째 산란계 사육…형제가 유통·생산 각각 전담중소가축전문공장에서 맞춤형 사료 공급일 3회 이상 개체관찰…발빠른 대응체계30만수 농장 일 1만5천톤 계란유통 목표이효석(32) 대표가 보라농장을 이어받은 것은 2006년이다. 군에서 전역하고 바로 농장경영에 뛰어 들었다. 할아버지가 일군 보라농장은 이 대표의 아버지가 대를 이어 경영했었다. 1995년 갑작스럽게 이 대표의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할아버지 이태환씨(
양돈분야에서 제3기 대한민국 대표농가로 선정한 경기 여주 장현축산의 안장현 대표는 1987년 “양돈만큼 진실한 업종이 없다”는 확신을 가지고 농장을 설립한지 27년 만에 5천두 규모의 양돈장과 최상위권의 성적을 일궈냈다. “고생한 만큼 확실하게 보람을 주는 것이 양돈”이라고 말하는 안장현 대표를 만나봤다.“고생에 확실하게 보답하는 것이 양돈”체중선별기 규격돈 생산…고급육 명가로 우뚝유전능력 우수해도 먹이가 흔들리면 헛수고농협사료 품질변이 없고 농가의견 즉시 반영해장현축산 안장현 대표(59)가 양돈과 인연을 맺은 것은 1982년 대한양돈협회(현 대한한돈협회)에 근무하면서부터이다. 1987년까지 협회에서 근무하면서 돼지를 알게 됐다.1987년 여주 점동면에 농장을 설립한 안장현 대표는 현재 투 사이트로 농장을 운영한다. 2011년 비육전문농장(미
개솔린에 에탄올 비율 탄력 적용…흉·풍작 대처 가능옥수수 풍작 에탄올 수요 없었으면 값 폭락 불 보듯석유 산업계 견제…사료 원료 곡물 공급난 걱정 안해“옥수수로 에탄올을 생산함으로써 옥수수 농민의 소득을 지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결국 옥수수 생산 증가로 이어졌습니다.”옥수수로 에탄올을 생산함으로써 제기될 수 있는 식량 자원 감소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말로 에탄올 공장 관계자의 공장 운영에 대한 소개가 시작됐다. 에탄올 생산으로 농민의 옥수수 재배 의욕이 증대됐고, 이로써 옥수수 생산량이 그 만큼 더 늘어나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그것은 에탄올 공장을 찾기 전 만난 옥수수 재배농민으로부터 이미 확인한 바다. 이 포우이트 에탄올 공장은 농민이 투자한 협동조합형 공장으로, 지난해 이 에탄올 공장
농장 생산성 경영비 분석 마인드 돋보여IT-바이오 기술 접목 생산성 획기적 개선 후계 인력난은 지구촌 농민의 동병상련농장주 폴 제쉬케씨의 안내로 신발을 신은 채 거실에 들어서니, 여기가 한국이 아닌 미국임을 저절로 실감케 된다. 폴씨의 아내 다나씨가 빵과 커피 등 먹을 것을 권한다. 이윽고 시찰단 일행은 쇼파 또는 의자에 좌정하고 농장을 소개 받는다.4천 에이커(1천620ha:옥수수 2천400에이커, 콩 1천600에이커) 규모의 농장을 4명이 관리하고 있다며, 농장 경영비 세목이 적힌 페이퍼를 내놓는데 농부의 경영 마인드가 읽혀진다. 우선 생산성이 주목된다. 에이커당 평균 180부셀(11.3톤/ha)로 미국 평균 생산량 167.4부셀보다 높다. 이어 경영비 설명이 이어진다.‘에이커 당 종자비 125달러, 비료대 200달러, 연료비 30달러, 제초제 30달러, 보험 35달러, 감가상각 60달러, 농기
송아지 두 마리로 낙농을 시작한지 25년 만에 대한민국 대표농가로 우뚝 선 두리농장 이동걸·하인경 부부. 경북 영천시 화산면 유성리에서 하루 4천300kg을 경북대구낙협으로 납유하는 두리목장은 두당 평균 유량 36kg, 유지방 4.0%, 유단백 3.2%, 체세포 20만, 세균수 1A등급이란 성적으로 농협사료가 선정한 제3기 대한민국 대표농가를 거머쥐었다. 총 5천평의 목장부지에 착유우 140두, 건유우 20두, 육성우 110두를 키우고 있는 두리목장은 착유우를 1군(고능력우)과 2군으로 나누는 철저한 우군관리로 성적을 끌어 올리고 있다. 두리목장의 이동걸·하인경 대표부부의 낙농이야기를 소개한다.귀농 25년만에 4.4톤 납유 ‘부농’ 실현평균 유량 36kg…철저한 우군관리 효과경대낙협 컨설팅 농협사료 품질 도움받아이동걸(51) 대표가 낙농을 시작한 것은 1989년이다. 직장생활을 하던 이
농협사료가 제3기 대한민국 대표농가를 선정했다. 여섯 농가가 각 축종 대표로 뽑혔다. 이들 농가의 공통점은 사양성적 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는 것이다. 젊은 나이에도 열정과 패기로 대표농가 대열에 올라선 이들도 있고, 노련한 경험과 축적된 기술로 당당하게 우뚝 선 농가들도 있다. 농협사료(사장 채형석)가 뽑은 대표농가를 찾아 그들의 노하우, 축산스토리를 들어봤다.“축산은 과학, 고급육은 개량의 산물”소비 맞춤형 생산기반에는 역경 없어농협사료는 농가에 꼭 필요한 동반자아침저녁 물통청소 개체관찰 큰 도움전남 무안 몽길농장은 한우 170두를 일관사육방식으로 키우고 있다. 몽길농장 김종삼·이은미 부부는 27두로 한우사육에 뛰어든지 20년이 안 돼 지금 규모로 농장을 키워냈다.지난 한해 몽길농장의 성적표는 1+ 이상 등급출현율 89.5%, 평균
세계 사료곡물의 작황에 따라 우리 축산이 울고 웃어야 하는 요즘이다. 그중에서도 미국의 사료곡물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절대적이라할 만큼 사료곡물 재배 면적과 재배기술이 주목된다. 때마침 미국 사료곡물 산업 현장에서 사료곡물 생산과 유통 수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미국사료곡물협회(한국지부 대표 민병렬) 초청으로 미국 옥수수 집산지인 미조리주와 일리노이주, 그리고 에탄올 공장과 미시시피 강변의 사료곡물 엘리베이터 등을 돌아봤다. 생산현장의 바이오-IT 기술 접목 주목에탄올 논란 속 부산물 주정박도 관심미시시피강은 미국 곡물산업의 동맥미시시피강은 미국 중부를 관통하며 남북을 잇는 미국민의 젖줄이다. 특히 옥수수·콩 등을 재배하는 농민에겐 그야말로 축복의 강이다. 미시시피강이 만든 충적토와 물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