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도축가공업계를 둘러본 견학단은 급성장하고있는 중국을 다시 봐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중국의 축산업의 현대화는 물론 규모화가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있다. 축산업의 근간이 되는 도축 및 가공 기반 시설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모습도 확인했다. 또한 중국은 생산부문의 표준화까지 가능하다면 이제 중국은 여느 축산 선진국과 비교할 바가 아니다. 견학단은 “중국은 이제 식량의 안정적인 공급뿐만 아니라 식품의 안정성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에서 다국적 기업들의 축산업 진출이 증가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이대로는 안 된다’라는 인식을 강하게 들게 했다”며 중국 축산업의 미래가 한국의 축산업의 위기와 맞닿아 기회로 받아들여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다음은 견학단의 생각을 들어봤다. ▲유충현 포천시 축산과장=한국도 HACCP, 친환경 인증 등
어드바이저 : 문진산 연구관(농림축산검역본부)13 사료급여량과 급여시간조절을 통한 주간 분만유도Q. 주간에 분만 시키는 방법이 궁금하다. 아침, 저녁으로 주던 배합사료를 갑자기 저녁에 하루 양을 다 주면 문제가 생기는지 알려 달라.A. 자연 상태에 있는 임신한 한우는 일반적으로 오전과 오후에 사료를 먹고 새벽에 분만을 하게 된다. 이러한 생리적 특성 때문에 대부분의 농가에서도 일반적으로 아침사료는 오전 7시경에 배합사료(1.5㎏)와 볏짚 등의 조사료(2.5㎏)을 급여하고 저녁사료는 오후 5시경에 같은 양을 급여하면 대부분 심야시간에 분만이 이루어진다.새벽 분만에 따른 송아지 분만사고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료급여량 조절을 통한 낮 시간에 송아지 분만을 유도할 수 있는 기술이 일본 등을 포함해 국내에서도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에서 시도되었다.
1.프롤로그2.만복그룹유한회사/ 난닝쌍회식품유한회사 3.중국의 백화점 마트, 도매시장 4.에필로그 및 시사점소비자 육류 구매창구 다양화양돈현장 사육환경 어려움 많아 13억명의 중국인의 고기 소비가 늘면서 전세계 육류시장이 요동쳤다. 쇠고기 수입가격이 상승하기 했으니 말이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중국의 육류 소비량이 2023년까지 10년간 2013년 대비 20.5%가 증가하며, 중국 육류 수입량은 64.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육류 소비 증가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의 식품안전에 대한 불안이 커져가고 있다고는 하는데, 견학단이 가봤던 백화점과 마트는 냉장 저장 시설을 갖췄으며 포션육부터 포장육까지 모두 가능하도록 돼 놀라웠다. 직원들도 위생복을 착용하고 있었다. 국내 대형 마트와 비슷한 수준이다. 도매시장은 대규모 재래시장으로 80~90
어드바이저 : 문진산 연구관(농림축산검역본부)9 인공수정 후 분만을 하지 않을 때의 조치법Q. 분만 예정일이 1월 21일이라고 하는데 20여일이 지난 지금까지 송아지 분만을 안 해 걱정이다.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나.A. 소의 임신기간은? 유전적 요인, 몸의 상태, 사양관리방법 등에 따라 개체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분만 예정일을 기준으로 14일 전후에 분만하는 것은 정상 분만으로 판정한다.분만일자가 개체별로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 원인은 인공수정 후 자궁에서의 착상시간, 분만 시 어미 소의 상태 등에 의해 송아지 분만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한우의 임신기간은 보통 283~285일이다.보통 분만일이 다가오면 어미 소는 태아의 성장에 의해 복부가 팽창해 아래로 처지고 송아지 분만에 대비하기 위해 어미 소의 유방은 분만 1주일 전부터 점점
1.프롤로그2.만복그룹유한회사/ 난닝쌍회식품유한회사 3.중국의 백화점 마트, 도매시장 4.에필로그 및 시사점풍부한 저가 노동력을 바탕으로 경제성장을 견인했던 중국, 세계 도처에서 확인되는 중국 자본의 힘은 미국의 최대 육가공기업인 스미스필드를 인수한 난닝쌍회식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중국은 생산 및 투자의 기지에서 전세계의 시장으로 보기 시작했다. 절대적 인구 규모에서 생기는 규모의 경제효과다. 중국이 쇠고기를 먹기 시작했다고 전세계의 쇠고기 가격이 오른 것을 보면 중국 1위가 곧 세계 1위라는 공식이 성립될 것으로 보인다. 청도만복그룹유한회사 각종 안전·품질 인증 획득…10개국 수출연간 150만 마리 도축…17명 수의사 현장 배치 국영기업서 일반 주식회사로…종합식품회사 돼지 수집상만 200명…농가-업체간 가격 협의청도만복그룹유한
어드바이저 : 문진산 연구관(농림축산검역본부)3 F1소와 저지종의 재수정Q. 홀스타인과 저지종 F1에 저지종을 수정하면 열성이 나오는지 궁금하다.A. 모색 및 외형에 있어서 유전적 인자 측면에서 홀스타인은 우성, 저지종은 열성을 나타낸다.홀스타인에다 저지종을 인공수정해서 태어난 F1소에 다시 저지종을 수정을 하게 되면 열성이 나오게 된다. 일반적으로 홀스타인 암소에 저지종 수정 후 태어난 F1에 또 다른 저지종을 수정하면 총 7대를 거쳐야 유전적으로 99%의 순수 저지종을 생산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F1, F2, F3 암소는 홀스타인과 저지종의 혼합 유전자를 가지게 되므로 모색 및 유전 형질에 있어서 홀스타인과 저지종의 중간적 형태를 나타내게 된다.4 자궁경관부 이상원인과 조치방법Q. 현재 암소 1두에 자가 수정을 5번 하였다. 그런데 수정할 때 자궁경관부에
어드바이저 : 이성수 팀장(농협한우개량사업소)1 한우개량사업소 씨수소의 육종가 계산법Q. 한우개량사업소 씨수소 EPD값은 어떻게 정해지는지.A. 가축의 유전적인 능력만을 계산해 나타낸 가치(수치)를 일반적으로 육종가라고 한다. 육종가는 특정 가축이 속한 집단에 있어 어느 형질(예: 체중, 근내지방도)의 그 집단 평균값에 상대적인 수치이다. 예를 들어 씨수소 1번의 체중이 800kg, 2번 900kg, 그리고 3번 1,000kg이라고 가정하면 이 씨수소 집단의 평균체중은 900kg이고 씨수소 1번의 육종가는 평균체중보다 100kg 적으므로 -100kg이고, 2번은 평균과 같으므로 0kg, 3번은 평균보다 100kg 무겁기 때문에 +100kg이 된다.다른 형질들에 대한 육종가도 위와 같이 계산한다. 따라서 한우 씨수소의 육종가도 전체 씨수소의 특정 형질의 평균치에 대한 상대적인 수치로 보면 된다. 그러나 씨수
1.프롤로그2.만복그룹유한회사/ 난닝쌍회식품유한회사 3.중국의 백화점 마트, 도매시장 4.에필로그 및 시사점중국은 크기 아닌 다양성 육류소비 크게 증가 기대 현재 인구 통계 13억명, 비통계 16억명이라는 중국은 한반도 면적의 44배, 남한 면적의 97배로 어마어마한 나라다. 세계 최대 농업생산국이면서 농산품 수입액이 수출액의 2배 이상을 차지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기후대가 분포했으니 이 나라의 농업 특히 축산업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경제 발전과 소득증가에 따라 급속히 축산물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2013년 8천535만톤을 생산했다. 육류품목별 비중은 돼지고기 63.7%, 쇠고기 7.9%, 양고기 4.8%이다. 소사육두수는 1억385만 마리이며, 673만톤의 쇠고기를 생산하고 있다.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은 연간 4~5kg이며 세계평균 1/5수준이다. 2015년 1인당 쇠고기 소비량
서봉운 팀장(평창영월정선축협)현행 축산물위생관리법 제9조 제3항에 따라 농장, 집유장, 축산물가공장, 식육포장처리장, 축산물판매장, 축산물보관업장의 HACCP적용을 원할 경우 준수여부를 심사받아 HACCP 적용작업장, 업소, 농장으로 지정받을 수 있다. 그러나 각각의 유통단계별로 적용되고 있어 연계가 안 된 단절된 지정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도입된 것이 2014년 1월 31일부터 시행된 안전관리통합인증제도다.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에 따라 축산물이 거치는 모든 단계에서 안전관리인증기준을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다. 축산물의 모든 유통단계 HACCP 적용을 관리할 수 있는 브랜드경영체, 육계계열주체, 유통업체 대상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대관령한우의 경우 2013년 1월 7일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과 MOU체결을 시작으로 협의체 구성, HACCP 체인
농림축산식품부-축산신문 공동기획 1. 백신접종 빼먹으면 질병재앙 온다.2. 방역주체는 바로 나다.가축질병은 예고없이 쳐들어 온다. 특히 그 경로가 다양하다. 외국여행에서, 해외우편물에서, 동네 모임을 통해서도 질병 바이러스는 침투한다. 질병은 막는 것이 최선이다. 하지만 터졌다고 하면, 일사불란 대처해 최대한 빨리 종식시켜야 한다. 늘 대비하고 있어야 하는 이유다. 유비무환이라는 말과도 상통한다. 그 과정서 방역주체간 역할과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 방역주체는 따로 없다. 내가 바로 방역주체다. 질병과 전쟁, 철통방역으로 이겨낸다…“너나 없이 유비무환 무장을”잠깐의 방심이 화불러…방역의식 단단히 조여야질병발생은 조그만 빈틈이 단초를 제공한다.이번 진천발 FMD 발생을 살펴봐도 그 빈틈이 발견된다.우선 백신접종 소홀 등 안일해진 방역의식
농림축산식품부-축산신문 공동기획 1. 백신접종 빼먹으면 질병재앙 온다.2. 방역주체는 바로 나다.또 다시 FMD가 터지고 말았다. 물론 대다수 농가들은 백신접종, 차단방역 등 질병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일부 소수농가는 여전히 “설마 내 농장에”라는 안일한 방역의식이 남아있는 게 현실이다. FMD 바이러스는 그 조그만 빈틈을 노린다. 이번 FMD 역시 (역학조사 중이지만) 잠깐 방심이 불러온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고병원성AI는 올해 내내 가금산업을 괴롭히고 있다. 조금 잠잠해졌다고 하면, 이쪽저쪽서 툭 발병 소식이 전해진다. 그렇게 거의 1년을 보냈다. 더욱이 지금은 고병원성AI 전파위험성이 더욱 큰 겨울이다. “뚫리면 끝이다”라는 배수진을 치고 어떻게든 막아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신문은 ‘FMD·AI 방역 이대로는 안된다’ 공동기획을
글 싣는 순서1. 프랑스 사블롱목장 2. 프랑스 빌땅목장 3. 스위스 에멘탈치즈공장 4. 독 일 칼소프목장여성낙농인 20여명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유럽 낙농선진지 연수를 다녀왔다. 이번 연수를 통해 견문을 넓히고, 선진낙농기술을 배우기 위한 여성낙농인들의 열정은 6박8일 일정을 가득 채웠다. 이들과 함께한 유럽연수의 이야기를 연재로 소개한다.스위스 치즈, 대표적 관광자원으로전통·현대적 생산방식 조화…연 280만명 방문공장주변 어디든 치즈와 어우러진 피크닉 장소스위스 바젤 역에 도착해 에멘탈 치즈공장과 낙농목장을 방문하기 위해 일행은 서둘러 이동했다. 스위스는 이동하는 동안에 프랑스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사로잡았다.그렇게 달려 도착한 스위스 에멘탈 주의 에멘탈 치즈공장은 동화 속 같은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우리를 맞았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