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46 산유량 증진을 위한 사양기술은? A. 어미소의 산유량 증진을 위해서는 ① 이전 산차 송아지의 60일령 또는 이유시 체중을 간접 추정하여 산유량이 높은 암소를 선발하여 번식에 활용한다. ② 육성기 최적 성장발육 유도로 유선세포의 발육을 촉진시켜야 하는데 암송아지는 6, 9, 12, 15, 18, 21 및 24개월령에 각각 126, 176, 224, 270, 316, 360 및 411㎏이 되도록 하되, 이유 후 초종부시까지 약 150㎏ 내외 증체가 되도록 하고, 조사료 중심으로 사육하되 14∼15개월령에 250㎏ 전ㆍ후로 조절하며, 6개월령부터 24개월령까지의 일당증체량을 0.54㎏ 정도가 되도록 해야 한다. 그 밖에 임신기간 마지막 3개월의 일당증체량도 0.5∼0.6㎏으로 유지토록 한다. ③ 임신말기 산유촉진 단백질을 투여하거나 급여하는 사료 내 단백질 함량을 NRC 요구량의 120%로 증량해 준다. Q. 47 번식능력 증진을 위한 사양관리 개선 방안은? A. 번식우 농가의 사육여건 중 ① 번식우 1두당 사육면적을 3평 이상으로 늘리고 ②전 우군의 신체충실지수(BCS)를 2.5∼3.0의 비율이 90% 이상이 되도록 사육하며 ③ 개체 기록카드를 활
문홍기 명장(장흥축협조합장) 각 대학 교수분들과 축협전문가들의 많은 의견이 발표와 토론을 통해 결집되었고 건축사분들은 건축 구조학상의 문제점과 풍하중, 적설하중 등을 고려하여 건축자재의 57강도와 규격 등을 적정한 규격으로 설정하는 것이었다. 더구나 환경부, 농림부, 건설부의 담당관들과 함께 분야별로 검토가 이루어지고 현장의 이야기가 반영됐다. 하나의 축사표준설계도를 논의할 때 심의위원 한 사람의 발표시간은 30분이었다. 필자가 처음으로 축사표준설계도 심의위원으로 위촉되어 초기단계 지붕개폐우사를 표준설계도로 채택할 것을 요청했을 때 이야기다. 대부분의 심의위원님들은 외국의 휴식장 개념을 도입하여 신축된 우사가 해가 가장 짧은 동지에는 축사구석까지 햇빛이 들어가고 해가 가장 긴 하지에는 그늘이 충분히 가리어짐으로 굳이 지붕개폐우사가 필요 없다는 의견이었다. 심의위원님들 대부분이 지붕개폐우사를 반대하시는 것은 그 효과를 직접 경험해 보지 않고 생각만으로는 알 수 없는 이론과 실제의 차이 때문이었다. 필자는 30분이라는 제한시간을 초과하며 무려 1시간 20분을 지붕개폐우사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교수님들의 의견이 현장에서 큰 차이점이 있음을 강조했다.
안심축산물 HACCP 바로 알기(가공ㆍ유통분야) - 1. 의무화 적용 작업장 추가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에서 올해 ‘안심축산물 HACCP 바로 알기’ 가공유통편 책자를 발간했다. ‘안심축산물HACCP 바로알기’는 축산물인증원 홈페이지와 유선을 통한 실제 기술상담 사례 및 농장 HACCP적용 우수사례 등을 수록하고 있다. 가공유통 업계에서 궁금해 하는 내용 20개 사항을 연재한다. Q. 도축장과 같이 의무화 적용이 되는 업종은 어떻게 되나요. A. 의무화 적용이 되는 업종은 도축업, 집유업, 유가공업 및 알가공업으로 자체안전관리인증기준을 작성·운용해야한다. 의무화 적용기한은 다음과 같다. 집유장의 경우 ▲1일 평균 집유량이 150톤 이상인 집유장: 2014년 7월 1일 ▲1일 평균 집유량이 75톤 이상 150톤 미만인 집유장: 2015년 1월 1일 ▲ 1일 평균 집유량이 75톤 미만인 집유장: 2016년 1월 1일 이다. 축산물가공업(유가공업)은 ▲연매출액이 20억원 이상이면서 종업원 수가 51명 이상인 업소: 2015년 1월 1일 ▲연매출액이 5억원 이상이면서 종업원 수가 21명 이상인 업소: 2016년 1월 1일 ▲연매출액이 1억원 이상이면서 종업원 수가 6명 이상인 업소: 2017년 1월 1일 ▲연매출액이 1억원 미만이거
Q. 44 임신우의 사양관리 요령은? A. 임신우에 대한 주요 사양관리로서 임신초기의 개체관리와, 임신기간 중의 운동 그리고 분만직전의 조치사항을 들 수 있다. 수정시킨 암소가 수태가 되었다고 판단되면 우선 외부로부터 과격한 충격을 받아 놀라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임신초기인 수정 후 3~4개월간의 급격한 외부 충격 등은 유산의 위험성이 크므로 과다한 운동은 좋지 않지만, 최소한 하루 3~4시간 이상의 운동을 시켜 어미 소의 건강유지와 각 조직의 탄력성 증대 및 조직발달을 도모함으로서 분만 시 난산이 되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 임신우에 대한 운동은 적정 사양관리 못지않게 중요한데 분만 후 산후회복과 발정 재귀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사료급여는 초임우는 분만 약 2주 전에는 유선을 발달시켜 비유량을 늘리기 위해 분만 직전까지 농후사료를 점증하여 급여하는 것이 좋다. 또한 베타캐로틴(β-carotene)이 다량 함유된 녹엽사료, 건초류 및 황색옥수수 등을 급여하여 분만 후 조기에 자궁회복을 유도하고, 지용성비타민(비타민 A, D, E)제제나 셀레늄을 투여하여 어미 소의 후산정체 및 유·사산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한우는 임신 중
클린-업 시범사업농장을 가다 / 경남 하동 성수농장(한우) 농장서 발생하는 가스 잡는 것이 친환경적 사육 키포인트 친환경축산 미래과제…청년농가부터 ‘클린-업 운동’ 동참을 경남 하동 소재 성수농장은 농협중앙회 ‘클린-업 축산환경개선 시범사업농장’에 선정되면서 악취저감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장 인근에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냄새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없다. 성수농장 이재석(74·사진) 대표는 평소에도 부지런하게 농장을 관리하는 것이 악취를 저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다며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수농장의 역사는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재석 대표는 새마을사업 우수자로 선정돼 대통령 하사금을 받고 마을 공동사업으로 한우를 키우기 시작했다. 한우를 키우면서 한우에게 먹일 볏짚이 필요했고, 이 때문에 소를 키워 팔아 논을 사는 일을 반복했다. 시간이 지나 논농사도, 한우사육도 점점 규모화 됐고 지금도 두 가지 농사를 병행하고 있다. 송아지 한 마리로 시작했던 한우농장 규모는 지금 160두까지 늘어났다. 성수농장은 ‘클린-업 축산환경개선’ 시범사업농장에 선정된 후 농협에서 선정한 악취전문 컨설팅기
농협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축산현장의 냄새(악취) 저감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클린-업(Clean-UP) 축산환경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선진축산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5월 시작한 클린-업 축산환경운동은 일선축협과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우선 냄새 저감에 주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본지는 농협축산경제, 그리고 축산농가의 환경적 책임활동을 펼쳐온 나눔축산운동본부와 공동으로 클린-업 축산환경운동의 전개방향과 실천현장을 점검하는 기획연재(10회)를 시작한다. 연재 첫 번째 순서로 이번 호에는 농협축산경제의 클린-업 축산환경운동의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국민 눈길을 온화하게…사랑받는 축산 만들자 매월 10일 10시 ‘클린업 축산환경운동’ 실천 농장별 냄새 전문 컨설팅…축협에 상담실도 운영 환경개선 실천매뉴얼 전국배포…농가 의지가 중요 ◆클린-업 운동 배경 농협축산경제는 클린-업 축산환경운동을 시작하게 된 배경에 대해 우리나라 축산업 생존이 달려 있는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가 축산환경, 그중에서도 축산민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냄새(악취)라고 꼽았다. 2015년 기준으로 가축분뇨 발생량 4천653만 톤 중 4천199만 톤(9
Q. 42 육성우의 사료 급여기준은? A. 육성기는 골격 및 소화기관의 발달이 가장 왕성한 시기이므로 농후사료보다는 조사료 위주로 하되 단백질, 광물질 및 지용성 비타민이 풍부한 사료를 급여해야 한다. 육성우의 1일 영양소 요구량은 체중 및 일당증체량에 따라 다르고, 성장단계에 따라 증체목표가 다르기 때문에 전 기간 동안의 체중 및 일당증체량에 대한 평균의 개념으로 영양소 요구량이 얼마나 소요되는지를 일률적으로 정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한우 암송아지에 대한 구간별 체중과 일당증체량의 목표치를 결정한 후 한우 사양표준(2007)에서 제시하고 있는 요구량에서 0.4 또는 0.6kg 증체를 기준하여 1일 영양소 요구량을 산출하면 되는데, 조사료를 볏짚으로 할 경우에 농후사료는 체중 대비 1.4%가 적절하다. 그러나 실제로 번식우를 사육하는 단계에서는 기상여건 또는 사료의 품질 등 여러가지 환경조건을 고려하여 요구량보다 10∼20% 증량하여 사료급여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 Q. 43 번식용 암소의 사양관리 초점은? A. 번식용 암소(종빈우)라 함은 육성단계가 지나고 첫 번째 송아지를 분만하는 초산우로부터 이후 송아지 생산을 위해 번식에 공여하는 경산우(經産
Q. 41 번식용 암송아지의 성장단계별 발육목표는? A. 암송아지를 번식우로 활용하여 매년 우량 송아지를 생산하려면 이유 후 초산까지 과비가 되지 않도록 적정량의 사료를 급여하고, 충분히 운동할 수 있도록 방사시키되, 하루에 적어도 4시간 이상 햇빛을 쬘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와 같이 적정한 사양관리를 하여도 개체에 따라서는 사료를 먹는 속도, 사료효율, 유전적 자질 등에 의해 축군에서 성장이 떨어지는 개체가 발생하는데, 이러한 개체는 시간이 경과할수록 그 차이가 점점 벌어지게 됨으로 적어도 3~6개월에 한 번씩 체중을 기준으로 성장이 빠른 집단, 중간 정도의 집단, 성장이 뒤떨어지는 집단으로 분류하여 분방 배치를 하여주고, 특히 성장이 뒤떨어지는 집단은 농후사료를 20∼40% 증량(1~2㎏/일)하여 보상성장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육성우의 사양관리 포인트는 바로 충분한 운동과 함께 양질조사료를 무제한 급여함으로써 춘기발동기 이전에 일당증체량을 500∼600g 수준으로 유지하고, 12∼15개월령에 성성숙이 도달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자료 : 국립축산과학원
문홍기 명장(장흥축협조합장) 썬라이트 혼합우사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여름철 축사내부의 온도상승과 더워진 공기가 지붕개폐처럼 신속한 대류현상이 이뤄지지 못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체류하게 되는 썬라이트를 통하여 더워진 온도에 비례하여 물의 섭취량이 많아지고 우사바닥은 빨리 질어져 쾌적도는 크게 떨어지게 된다. 설사 모니터식으로 용마루를 만들었더라도 대부분의 공기가 축사 양쪽의 윈치커튼 쪽으로 빠져 나가게 되고 축분 건조를 위해 선풍기를 위에서 아래로 향하게 함으로써 공기가 맴돌게 된다. 또한 봄, 가을 환절기에는 큰 일교차가 발생하게 된다. 또 일정기간이 지나면 햇빛으로 산화된 썬라이트를 교체해야 하는 부담스러움이 있다. 특히 썬라이트 우사에서만 사육하고 있는 농가는 한여름 더위로 인한 비육우의 사료섭취량 감소와 증체율 하락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지붕개폐우사를 경험하지 못하면 그 큰 차이를 모를 수밖에 없다. 과중한 깔짚비와 축분처리 노동력문제도 경쟁력 하락의 원인이다. 이에 따른 전국적인 경제손실을 생각하면 축사표준설계도 제도가 얼마나 중요했고 전문성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통감하게 된다. 지붕개폐 축사표준설계도가 많이 보급되었던 전남 남부 등 일부
Q. 38 설사증세가 있는 송아지에 왜 마스크를 씌우는가? A. 설사병이 난 송아지에게 송아지용 마스크를 씌워 절식을 시키면 기존의 평균 3.3일이나 걸리던 치료기간이 1∼2일로 크게 단축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렇듯 설사병을 조기에 치료하면 성장률이 개선돼 생후 4개월령 체중이 7.94∼10.93kg 증체되고, 이유기간은 15일 단축시킬 수 있으며 분만간격도 402일에서 383일로 19일 단축되었다. 또한 송아지 마스크를 착용시키면 어린송아지와 어미소를 강제로 격리시킬 필요가 없어 이에 따른 스트레스 없이 치료가 가능하여 한결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설사증상에 따른 송아지 마스크 착용기간은 증상이 가벼울 때는 12시간 내외, 심한 경우에는 24시간 착용시켜 절식시키고, 그 밖의 설사치료는 각각의 농가 관행대로 하면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12∼24시간 정도 마스크를 착용하면 송아지의 설사증세는 호전되나, 마스크를 제거하면 절식한 송아지가 모유를 과식할 우려가 있으므로 2~3분간 포유시킨 후 송아지 마스크를 재 착용시켜 2시간 이상 경과한 후 제거하는 것이 좋다. Q. 39 한우도 발굽관리를 해야 하나? A. 발굽삭제는 외견상 긴 발굽을 관리할
문홍기 명장(장흥축협조합장) 한우의 사양관리에 따른 생산성을 극대화시키고 생산비 절감과 노동력 투하량을 결정짓는 것은 시설 환경이다. 쾌적하고 자연적인 좋은 환경에서 유전 능력도 충분히 발현될 수 있다. 호주나 뉴질랜드처럼 초지의 방목으로 자연속에서 길러진다면 목초지의 산도(PH)와 미량요소 함유량 등 토양 환경으로 결정되어지겠지만 우리 한우는 거의 대부분 축사내부에서 사양되기 때문이다. 송아지 출생부터 출하까지 축사 안에서 사육되어지는 한우는 축사가 어떻게 지어졌느냐에 따라 농가 경쟁력이 크게 달라진다. 그러므로 한우 축사의 신축은 햇빛과 바람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어져야 한다. 또한 앞으로의 축사신축과 개보수는 동물복지를 추구하는 친환경 축사 개념으로 발전되어야 한다. 이러한 친환경 동물복지를 바탕으로 쾌적한 환경속에서 건강하게 잘 자라 생산성이 향상되고, 축분이 말라 깔짚이 됨으로써 생산비 절감과 축분 처리 일손 감소로 경쟁력 있게 발전되어 온 것이 지붕개폐축사이다. 그러나 지붕개폐 한우축사는 결코 건축비가 크게 증가되지 않는다. 지붕개폐로 증가된 건축비용은 지붕개폐우사에 따라 다르지만 1-2년이면 빠지게 되고 그 효과는 한우 사육
문홍기 명장(장흥축협조합장) 육종과 개량도, 사육시설의 과학화와 표준설계도, 사양관리 과학화와 사육프로그램도, 질병의 청정화도, 축산을 통한 농업의 경쟁력도, 현장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이론이 정립되고 정책이 수립되어야 한다. 2005년 전라남도 축산진흥대회 때 한우경산암소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암소를 보고 한눈에 반해버렸다. 지금까지 내가 보아온 한우암소 중에서 가장 이상적인 암소로 여겨졌다.(체형부분에서는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음) 한우를 가장 개량해야 할 부분인 후구가 대단히 넓게 잘 발달되고, 한우의 최대 약점인 유량부분을 나타내는 유방의 구조와 유두가 아주 마음에 들었고, 내가 가장 바라던 긴 체장의 소였다. 필자는 축주에게 판매하겠느냐고 생각을 물었더니 그 당시 가격으로 두 배 정도의 값을 요구해서 포기하고 집에 돌아왔다. 집에 와 생각하니 이 소를 가지고 수정난이식 공란우로 활용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아 다음날 해남으로 찾아가서 매입하여 개량을 시작하였다. 숫송아지가 태어났고, 예상대로 유량이 많으며 성장속도가 빨랐다. 후대검정 성적은 28개월 출하에 지육중량 472kg에 1+B였으나 계속하여 번식하고 후대검정도 해 보았다. 수정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