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 14일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유가공 생산시설인 ‘양주 신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이날 준공식에는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과 임직원들을 비롯해 경기도 이한규 행정2부지사, 양주시 강수현 시장, 양주시의회 윤창철 의장, 김천주 소비자재단 이사장, 농협축산경제 조재철 상무, 농협 서울지역본부 황준구 본부장 등 약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타버스(가상현실세계)를 활용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원유-집유 출하 전과정 IT기술 접목 스마트 공장, 생산시스템 극대화 법적 기준보다 2배~4배 이상 강화된 자체 환경 기준 적용 미래 부응 수도권 전역 1시간 이내 접근 가능한 교통요충지로서의 지리적 이점 이날 준공식에서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이 올해 85주년을 맞아 양주 신공장의 성공적인 준공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된 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양주신공장 건설에 물심양면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강수현 양주시장, 그리고 공장건설 을 위한 농지전용허가와 문화재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자체 생산 소백산 수제요거트·치즈 최상품 평가 장기화됐던 코로나19 비대면이 해제되면서 경북 영주시 호수목장(대표 박성수)과 호수밀크아카데미(원장 안일윤)를 찾는 체험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83년 경북 영주시 의상로 152(지번 상망동 380-29)에서 목장을 시작한 호수목장은 9월 현재 혈통이 확실하고 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젖소 250두(착유우 100두, 육성우 150두)를 기르고 있다. 호수밀크아카데미 안일윤 원장은 2004년 한국목장형유가공협의회에 가입하고, 2006년 일본 낙농학원대학 안도 고우치 교수와 독일 URW 주립축산연구소 정용삼 박사 등으로부터 사사 받았다. 안일윤 원장은 목장형 유가공에 관한한 국내 유수 국립한경대학교와 순천대학교에서 목장유가공과정을 각각 수료하고 2015년 유가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 호수목장의 명예를 내걸고 생산하는 소백산 수제요구르트와 치즈는 최상품으로 평가된다. 특히 전 세계에서 알아주는 명인들로부터 장점을 전수받아 생산되는 소백산 수제요구르트는 맛은 물론 호르몬제와 유화제, 안정제, 방부제를 전혀 첨가하지 않아 안심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요구르트나 치즈 맛을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예취기용 갈퀴 등 장비 직접 제작 활용…작업 효율화 축분뇨 관리 법률위반 혐의 무죄 선례 남겨 2차 피해 방지 송아지 2마리로 시작한 낙농가가 40년간 근면과 성실함으로 일궈낸 어엿한 전업목장을 최근 대물림하여 화제다.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토현리 140(도로명 대덕면 김중만 장군길 157-71) 김학원씨(73세)는 목장 대물림 수업을 10년한 아들<김석기 대표(45세)> 에게 지난해 4월 목장경영권까지 모두 넘겨줬다. 안법고교를 졸업한 김학원씨는 70년대 현대건 설직업훈련원에서 배관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건설 붐이 한창 일던 80년∼81년까지 중동에서 월 60만원을 받고 기술자로 근무했다. 당시 일반회사 직원 월수입 20만원 보다 세배 많았다. 또 서울우유 2공장(용인)에서 4년간 배관사로도 근무했다. 김학원씨는 박정희씨(70세)와 결혼하고, 현재 목장이 위치한 밭 600평을 마련했다. 이들 부부는 1981년 계류식우사 20평을 직접 짓고 6개월령 젖소 송아지 두 마리를 입식시켰다. 우사 끝에는 예닐곱 평 살림집도 만들었다. 배합사료를 구입할 돈이 없어 지게를 짊어지고 인근의 야산과 들로 나가 낫으로 풀을 베어 먹였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사양·환경·번식관리 컨설팅…농가 경영안정 지원역량 강화 ESG 경영 실천 구체화…미래 초일류기업 향한 가치 창출 서울우유협동조합 노민호 상임이사가 밝힌 한국 낙농업 방향과 2026년 FTA 대비 서울우유 전략 서울우유협동조합 노민호 상임이사는 지난 8월 30일 기자감담회를 통해 한국낙농산업과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당면한 현안과제와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그 내용을 요약 정리한다. ▲현재 낙농산업이 전반적으로 어렵다. 대처 방안은? 조합은 각종 원자재가격 폭등으로 경영에 비상이 걸리고 낙농제도 개선 등의 문제가 잘 풀리지 않는 총체적 위기를 감지해 이의 해결을 위해 분주하다. 특히 국제곡물가격 상승으로 사료가격이 급등해 목장경영부분에서 상당한 애로점이 대두돼 서울우유는 8월16일 총회를 열고 긴급 목장경영지원 자금을 지급키로 했다. 물론 원유가 결정은 낙농진흥회 결정가격에 조합이 따르기로 하여 낙농진흥회의 조속한 결정을 기대한다. ▲2026년 FTA에 따른 무관세 유제품에 대한 대책은? 2026년부터 시유도 FTA협정에 따라 관세가 철폐된다. 이미 우리는 2009년 ‘제조일자’ 표기를 도입했다. 우유의 핵심 가치는 신선도다. 우유는 지구상에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품목·분석비용을 포함한 검사, 통관비용이 과다하게 발생되어 수입조사료 농가도착가격이 터무니없이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5일 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회장 안래억·흥천목장)는 매년 월 연맥 650톤을 비롯해 톨페스큐와 티모시 등 6∼7개 품목을 합하여 1천300톤을 회원농가에 공급하고 있는데 지난해 kg당 580원이었던 티모시 프리미엄등급의 경우 최근 900원 내외로 오르는 등 평균 45%가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가격은 수입조사료 현지가격이 10∼20% 사이로 오르고, 해상운임비와 환율이 급등한데도 있겠으나 이보다 국내검역기관에서 수입조사료를 분석하고 검사하는 비용이 과다하게 책정되어 농가에 도착시키는 수입조사료 가격은 평균 45%정도 높게 이뤄진다는 것이다. 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 최재봉 사무총장은 “수입조사료를 이용하는 회원들 대부분이 우유생산과도 직결되어 활용하기도 하지만 이보다 능력이 우수한 젖소의 바디컨디션과 번식에 차질을 우려해 이용한다”면서 “적어도 통관과정에서의 분석비용 등은 지난해 수준으로 하는 것이 농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금년도 가축인공수정사 보수교육이 이달 23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전국 9개 지역에서 순회 개최된다.최근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회장 윤흥배․사진)에 의하면 가축인공수정 업무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올해 가축인공수정사보수교육은 오는 23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경기남부지회를 필두로 이뤄진다고 밝혔다.이어 충남지회는 이달 27일 충남 홍성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됨을 비롯해 ▲9월 29일=전남지회(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10월 7일=경북지회, 울산지회(칠곡 참품한우) ▲10월 14일=제주지회(제주축협 한우프라자) ▲10월 26일=경기북부지회(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0월 31일=강원지회(횡성축협) ▲11월 9일=경남지회(함안 문화예술회관) ▲11월 10일=전북지회(전주김제완주축협)를 끝으로 마무리를 지을 방침이다.이와 관련 가축인공수정사협회 한 관계자는 “교육을 희망하는 회원은 교육시작 전일까지 신청을 해줄 것과 교육비는 1인당 10만원”이라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서울우유 공식 쇼핑몰 ‘나100샵’에서 오는 4일까지 ‘2022 추석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최근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에 의하면 이번 ‘2022 추석선물 기획전’은 멸균우유와 레트로 우유병 등 서울우유 대표 선물세트를 비롯해 ‘나100샵’에서만 구매하는 서울우유 자체 제작 치즈선물세트 3종(최고급형, 고급형, 실속형)과 강릉커피 선물세트를 판매한다.‘나100샵'의 추석선물 기획전은 상품을 구매한 모든 분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응모 절차 없이 자동 참여되는 경품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특히 이번 추석선물 기획전의 최대 구매자 1명 ‘최대 구매상’에게는 금 한 돈의 골든바를, 결제 금액 30만원 이상 구매자 전원 ‘나100상’은 비요뜨 아이스크림 3종 세트를, 20만원 이상 구매자 전원 ‘서울우유상’은 편의점 3천원 상품권을 각각 증정한다.또 구매 금액과 상관없이 추첨을 통해 10명의 ‘행운상’은 피크닉은 물론 차박, 캠핑, 바캉스 등 원하는 장소에서 나만의 편안함을 선사해 줄 수 있는 서울우유 한정판 굿즈 ‘캠핑의자’를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22일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우유 공식 쇼핑몰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2004년 국내 최초 ‘꺾어 먹는 토핑 요거트’인 ‘비요뜨’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초코링, 크런치볼, 쿠키앤크림, 초코팝, 초코크리스피 등 총 7종의 다양한 플레이버로 토핑 요거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특히 서울우유 ‘비요뜨’는 네모난 용기 한쪽에 서울우유 국산 원유로 만든 부드러운 플레인 요거트를 담고, 나머지 한쪽에는 토핑이 넣어 용기를 한쪽으로 꺾어 두 가지를 섞어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기호에 따라 원하는 맛과 양의 토핑을 섞어 먹을 수 있어 영양 간식이나 식사대용으로 안성맞춤이다.또 ‘비요뜨’가 소비자들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비결은 떠먹거나 마시는 타입의 요거트 제품이 대부분이었던 발효유 시장에서 꺾어서 토핑을 섞어 먹도록 재미와 흥미를 유발한 독특한 섭취 방법과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는 칼로리로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손꼽힌다.최근 서울우유는 토핑 요거트의 절대강자 ‘비요뜨’ 신제품으로 5가지 곡물을 그대로 구워 담은 ‘비요뜨 더 그래놀라’를 출시했다. 신제품 ‘비요뜨 더 그래놀라’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부친 “공무원 돼라” 희망했지만 낙농 길 선택 땅 한 평도 없이 자수성가…낙농지도자 역할도 조사료 자급 경쟁력 탄탄…고능력우 93두 확보 땅 한 평도 없던 사람이 근면과 성실함으로 낙농업에 일관하여 40년 만에 전답 8천평과 우사 500평 을 마련하고, 능력이 우수한 젖소 93두를 확보할 정도로 자수성가한 낙농지도자가 있다.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부곡리 266-27 애축목장 심화섭 대표(67세)는 문산종고(문산제일고 전신) 축산과 2학년에 재학하던 1972년 낙농과 양돈, 양계 등 축종별로 1∼2명씩 학년별로 4∼5명 두었던 전공생중 한명이었다.학교에서 숙식했던 전공생은 정규수업을 받으면서 방과 후에 축종을 관리하여 고됐지만 보람이 있었다 한다.심화섭 대표는 “젖소가 좋아서 낙농전공생이 됐는데 매일 오전 5시 전후에 일어나 손 착유하고, 학과공부를 마친 후에는 경운기를 몰고 월롱산이나 교하들판으로 나가 풀을 베어 담는 일이 일과였다”고 말하고 “당시 전공반에서 함께하고 성공한 후배들을 보면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심화섭 대표는 고 3때는 현장실습을 서삼릉 농협 목장과 유우개량사업소(젖소개량사업소 전신)에서 했다. 또 고려대 농대 원예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과 함께 수도권 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한 구호물품은 서울우유 제품 2천개를 비롯해 생수 2천개, 즉석밥 3천 6백개로 관악구와 금천구, 동작구, 영등포구 4개 구청에 각각 전달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윤태영 수도권영업본부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과 소상공인, 자원봉사자 등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처럼 기부하게 됐다”며 “조속히 복구가 이뤄져 이재민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2019년=강원도 산불 피해 지원 ▲2020년~2021년=코로나19 대규모 확산에 따른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성금과 물품 지원 ▲2022년 3월=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강릉 등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기탁과 우유, 음료 4만8천개를 지원하는 등 꾸준한 구호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 16일 대의원총회를 열고 최근 2년간 사료가격 급등에 따른 낙농가 수익 감소와 이에 따른 1천500여 조합원 목장의 경영 불안정을 해소키 위해 매월 30억원의 목장경영 안정자금을 지급키로 했다.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최근 원유기본가격이 2년 동안 동결(리터당 947원)됐고 사료가격 급등에 따른 목장별 유대수익이 약 40% 큰 폭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2022년 낙농진흥회 원유기본가격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어려워진 낙농가들의 현실을 반영해 부득이 목장경영의 안정을 위해 매월 이같이 지급키로 했다.한편 ‘낙농진흥법과 낙농진흥회 규정’에 따라 낙농진흥회는 통계청 원유생산비 인상분에 대한 원유기본가격 조정(협상가격 범위 리터당 47원~58원)을 지난 8월 1일 전까지 확정하고 조정된 원유지불가격을 적용해야 했으나 한국유가공협회와 유업체 측은 원유기본가격 조정을 위한 낙농진흥회 원유기본가격조정협상위원회 위원을 미추천해 협상가격 범위 내 인상금액을 결정하지 못했다. 결국 조정된 원유지불가격 적용일인 8월 1일의 시한을 넘긴 상황으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현재 낙농진흥법에 의해 규정된 원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원유가격 현실화를 위한 낙농가들의 시위가 날로 확산중인 가운데 한국낙농경영인회(회장 김희동·사진)는 최근 ‘낙농말살 정부대책 철폐하고, 낙농산업 생존권을 보장하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성명서를 발표했다.한국낙농경영인회는 이 성명서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1월 16일 제3차 낙농산업발전위원회(이하 낙발위)를 통하여 낙농산업 말살전략을 수립하고, 유가공협회장 등과 결탁하여 유업체 대변인의 역할을 한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특히 정부는 낙농진흥회 이사회를 공공기관 형태로 재편하여 용도별 차등가격제(안)를 밀어붙이기식으로 올해부터 도입을 시도하는 등 낙농가를 사지로 몰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2024년부터 낙농진흥회 집유사업을 폐지하고 생산자와 수요자간 자율 원유거래방식을 도입하여 낙농산업을 붕괴시키겠다는 의도를 공공연하게 드러내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아울러 용도별차등가격제(안)를 통해 현재 정상쿼터 84%수준까지 쿼터삭감 의도아래 관료출신인 협회장과 결탁하고, 정부의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이라는 명분으로 전·탈지분유 할당관세(0%) 물량을 기존 1천607톤에서 1만톤까지 확대하는 것은 낙농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