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축산운동본부, 중랑노인종합복지관에 한돈불고기 909kg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는 지난 11월 28일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소재 중랑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태현)을 찾아 연말 맞이 돼지고기 4천545인분을 중랑구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이날 소외계층 봉사·후원사업 일환으로 중랑구 지역 어르신들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중랑노인종합복지관과 면목본동, 면목4동, 상봉2동, 망우3동에 있는 새마을부녀회 4개소에 돼지불고기 909kg(1천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안병우 상임공동대표(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추운 겨울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열량이 풍부한 돼지고기를 준비했다. 2023년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갑진년, 청룡의 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길 기원드린다”고 했다. 서영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구갑)은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에 잊지 않고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위해 축산농가들이 정성껏 생산한 우리 축산물을 후원해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나눔축산운동본부는 11월 29일에도 서울 강동구 주몽재활원 등 장애인과 노숙인, 아동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법 개정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중앙회장 셀프연임법으로 불리며 관심을 집중시켰던 농협법 개정안에는 농협개혁 내용이 다수 담겼지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쉽사리 넘지 못하고 있다. 탄핵정국에 돌입하면서 11월 22일 법사위가 무산된데 이어 오늘(29일) 법사위 전체회의도 여야 합의가 안돼 안건없이 개의한 상태에서 서로의 입장만 확인하고 산회했다. 법사위에서 타 상임위 법률안을 상정해 통과시킬 경우 본회의가 열려 방통위원장과 검사 탄핵이 돨 것이라는 여당의 입장과 민생법안 처리를 본회의 개회와 연관짓지 말아야 한다는 야당의 입장만 확인하고 산회했다. 김도읍 법사위원장은 여야 간사 간 합의를 통해 전체회의를 열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축산단체들이 6개월이 넘도록 농협법 개정안을 계류시키고 있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김도읍)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지난 15일 냈다. 지난 7일 국회 정문 앞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도 농협법 계류가 계속되자 다시 성명서를 발표한 것이다. 한국농축산연합회·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축산관련단체협의회 소속 32개 농축산단체는 ‘농업계 의견 무시하고 농협법 개정 지연하는 법사위 각성하라’는 성명서에서 농업·농촌·농업인에 대한 농협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어렵게 마련한 농협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신속히 처리해 달라고 촉구했다. 농축산단체는 지난해부터 수차례 성명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 농협법 개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해 왔지만 법사위는 철저하게 외면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농협법 개정안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오랜 숙의를 거쳐 합의로 통과했다면서 농업·농촌·농업인과 연관성도 없는 특정 조직의 주장이 마치 농업계 전체의 의견인 것처럼 받아들여 이를 핑계로 법안처리를 미루고 있는 무책임한 태도는 지탄받아야 한다고 했다. 농축산단체는 농협법 개정안의 처리를 지연시키는 일부 법사위원의 행태는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고의적 방기가 의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11월의 나눔축산인에 서울경기양돈농협 하나로마트 김성익 김포점장이 선정됐다.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는 지난 8일 운동본부 사무실에서 ‘이달의 나눔축산인상’에 김성익 점장을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성익 점장<사진 오른쪽>은 우수 개인 후원자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10년간 매월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정기 기부를 하고 있다. 김 점장은 현재 서울경기양돈농협 하나로마트 김포점 점장을 맡아 소비자에게 고품질 안전 축산물을 제공하고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김성익 점장은 2002년 서울경기양돈농협에 입사해 양돈컨설턴트 업무를 시작으로 축산물 생산과 가축질병 예방, 분뇨처리 등 양돈현장 실무 위주의 전문가로 양돈농가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해왔다. 2013년부터는 서울경기양돈농협 하나로마트 정천점에서 마트직 업무를 담당해 오면서 성실하고 책임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하나로마트 김포점에서 점장으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김성익 점장은 “계속 축산 관련 업무를 하면서 조합원을 비롯한 모든 축산인이 잘되길 바라면서 응원하는 마음으로 나눔축산운동을 후원해왔다. 현재 마트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가축사육 제한 고시를 지정한 96개 시군구 중에서 41곳의 가축사육 제한 면적 비율이 95%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41개 시군구는 많은 면적에서 사육이 제한돼 무허가 축사 문제와 신규 축사 증설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의 과도한 제한구역 설정을 막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농협한우국은 월간리포트에서 ‘사육기반 안정화를 위한 가축사육 제한구역 현황(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실)’을 소개했다. 농협한우국은 리포트에서 지자체에 가축사육 제한구역 설정이 전면 위임돼 사실상 신규 축사 설치가 불가능한 지역이 증가하면서 많은 축산농가들이 사육제한구역 거리제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현행법은 지자체 조례로 가축사육 제한구역을 제한 없이 확대할 수 있도록 해 가축사육 제한구역 면적도 꾸준하게 확대되는 추세라고 했다. 가축사육 제한구역 면적은 2019년 5만3천762㎢에서 2020년 5만7천917㎢, 2021년 5만9천115㎢, 2022년 6만1천767㎢(토지e음 각 지자체별 고시)로 계속 늘고 있다.가축사육 제한구역 면적 비율을 보면 전북 98.0%, 충남 97.2%, 경남 89.0%, 충북 86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일선축협이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해 연중 소비 촉진 행사를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9월 말까지 5만1천두분(5천573톤)의 한우고기를 할인행사로 판매하면서 농가소득에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농협에 따르면 9월 말까지 71만4천두의 한우가 도축된 가운데 7.14%에 해당하는 물량을 소비 촉진 행사로 판매했다. 연중 가장 큰 행사인 한우의 날(11월 1일) 기념 할인행사가 아직 집계에 포함되지 않아 판매물량은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농협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한우의 날 15주년을 맞아 1월부터 9월까지의 한우 할인행사 결과를 분석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분석 결과 1월 대비 9월 한우농가 수취가격은 16.5% 상승했고, 같은 기간 소비자가격은 6.7% 낮아졌다며 대대적인 연중 한우 할인 행사가 농가의 어려움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9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한우 할인행사를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 자체 행사가 8회, 한우자조금과 연계해 진행한 행사가 역시 8회에 달했다. 여기에는 농협 자체 예산과 한우자조금 등 186억원이 투입됐다. 16회의 한우
[결혼] ▲윤욱원 전무(농협사료) 아들 현진군=오는 4일(토) 오전 11시 30분 오륜교회(서울 강동구 강동대로 235) 1층 그레이스홀에서 김한오씨의 차녀 유리양과 결혼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소병훈 위원장 “법사위서 농해수위 의견 존중해주길” 윤준병 의원 “만장일치 통과 아니다” 반대 의견 강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중앙회장의 연임을 허용하는 농협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의 농림축산식품부 종합국감에서 찬반여부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농해수위에서 만장일치로 농협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으로 법사위를 비롯한 외부에 알려졌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 지난 23일 국회에서 진행된 농해수위의 농식품부 및 소관기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고창)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에게 농협법 개정안의 법사위 통과 전망과 함께 출마의사를 확인했다. 윤 의원은 “농해수위에서 농협법 개정안 통과될 당시 셀프연임에 대한 우려가 있었고, 법사위원 중에서도 여전히 우려하는 상황이라 계류 중이다. 이 법안에는 비상임조합장 3선 연임 제한, 도시농협 역할 제고, 농업지원사업비 인상, 내부통제기준 강화, 무이자자금 지원 투명화 등 농협개혁내용이 포함돼 있는데 이 역시 좌초될 우려가 있다. 법사위 결정을 도와주는 차원에서 결자해지해야 한다. 불출마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
"농촌소멸, 식량안보 직결…젊은층 농촌 유입 청사진 제시해야" 인구절벽 문제가 우리 사회 전반을 직격하고 있는 가운데 인구소멸 위험지역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인구소멸 위험지역은 65세 이상의 인구가 20~39세 여성의 수보다 2배 이상 많은 곳을 말하는데 대부분이 농촌에 몰려 있다. 젊은 층이 떠나면서 고령화 속도가 더욱 빨라진 농촌은 사회적 인프라도 급격하게 무너져 돌아오기 힘든 지역이 되면서 악순환의 덫에 갇혀 버렸다. 통계청 농림어업조사를 보면 우리 농가들의 65세 이상 고령화율은 1990년 11.5%에서 2022년 49.8%로 껑충 뛰었다. 반면 40세 미만 청년농업인 경영주는 1990년 25만8천호(14.6%)에서 2022년에는 7천호(0.7%)로 30분의 1수준 이상 급감해 농업 인력구조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반면 귀농‧귀촌 정부 통계를 보면 농촌으로 돌아와 한우 등 축산업에 종사하는 인원이 꾸준하다. 특히 한우(지난해 기준 42.2%)의 경우에는 절반 가까운 귀농인이 선택했다. 농촌소멸 위기가 우리 사회가 극복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로 대두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젊은이들에게 축산만큼 매력적인 것이 없다는 얘기이다. 농촌소멸 대응에 축산
"따뜻한 사회구현·청정축산 이미지 선도" 범축산인 나눔 구심체로 11년째 아름다운 동행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범축산업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체인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 운동본부가 10년 이상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 후원,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온 배경에는 사무국이라는 구심점이 있다. 전국 9개 도지부와 183개 나눔축산봉사단 등 일선 조직을 총괄하면서 나눔축산운동을 총괄하고 있는 운동본부 사무국을 찾았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사무국(사무총장 안승일)은 2012년 운동본부가 설립되던 해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사무국 운영 규정을 정관에 담으면서 탄생했다. 2012년 4월 20일부터 운영되기 시작한 사무국은 농협본관(중앙회), 농협신관(금융지주), 농협서울지역본부를 거쳐 2019년 지금의 위치인 농협오금동건물(서울 송파구 동남로23길 56 4층)에 자리 잡았다. 현재 안승일 사무총장과 기획·홍보팀 김봉연 팀장, 정지훈 계장, 총무팀 박은별 과장(육아휴직 중), 김혜린 계장이 근무하고 있다. 안승일 사무총장은 2018년 4월 공개모집 절차와 인사추천위원회 추천, 이사회 동의를 통해 임명돼 연임 중이다. 안승일 사무총장
축산현장 환경을 바꿔 나가는 나눔축산봉사단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축산현장의 환경개선 사업이 갈수록 탄력을 받고 있다. 축산인 스스로의 자정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축사 주변 환경개선 운동을 펼쳐오면서 자체 예산을 세워 조합원 농장 환경개선에 나서는 축협도 늘고 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역사회에 축산농장의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13억8천650만원(지정목적사업비 포함)을 투입해 축산농장 울타리 방취림 조성사업(18만 그루, 6억770만4천원), 예쁜 농장 벽화 그리기 사업(258농가, 3억4천560만원), 청정축산 환경대상 후원(총 4회, 4억3천319만6천원) 등을 해왔다. 지역사회 이웃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 차원의 운동으로 사랑받고 환영받는 축산업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목적이다. 그 중 ‘예쁜 농장, 벽화 그리기 사업’은 지난해 62회에 이어 올해도 지정목적 기부금 8천820만원을 들여 63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그림으로 오고가는 주민들의 눈길을 즐겁게 해주는 ‘예쁜 농장, 벽화 그리기 사업’ 현장을 다녀왔다. 멋지고 예쁜 그림으로 농장을
"치솟는 생산비로 고통받는 축산농가 경영안정에 역량 집중"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축산농가와 가장 밀접한 일선축협 경제사업 활성화를 직접 견인하며 농가, 축협과 함께 성장하는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이사는 현재 최대 축산현안으로 생산비 급등에 고통받고 있는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꼽았다. 조사료 수급 안정을 위한 생산 유통기능 강화와 한우 뿌리농가 육성,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도 현안으로 꼽으면서 농협 축산경제가 가장 초점을 맞추고 있는 사업 분야라고 했다. 안병우 대표에게 농협 축산경제의 축산현안 대응 방향과 신사업 추진, 축산물 수급 안정 대책 등을 들어봤다. 국내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견인…한우 뿌리농가 정예화 육성 생산·산지유통 등 전반적 스마트화로 농가소득 높이고 편익증대 한우 수급안정대책 지속 추진…축산환경 자발적 개선 전사적 대응 - 농협 축산경제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꼽고 있는 축산농가 경영안정 지원 방안은. “국제 곡물 가격 급등과 금리 인상, 경기침체, 축산물의 도매가격 하락 등을 겪으며 축산농가는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농협 축산경제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다방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