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업기술자협회(회장 강춘성)는 오는 21일부터 9월20일까지 한 달간 말 관련 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제5기 말(馬)산업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농림부의 후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진흥관(서울 용산구 이촌동 소재)과 현장에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견학 등 전문가 그룹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농업기술자협회는 말을 이용한 산업이 체험, 레저, 스포츠, 서비스, 복지 등 다양한 방향으로 확산됨에 따라 말 사양관리와 승마기술 체득 등의 교육을 통해 말을 이용한 각종 사업 모색과 도농교류형 말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말’이 미래형 축산업으로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론과 실습, 견학을 병행해 심도 깊은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농업기술자협회는 지난 2001년부터 ‘말 산업 전문가 양성과정’을 마련, 교육 이수자들이 현장에서 말을 직접 사육하거나 승마장, 테마파크 등을 운영하면서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말 산업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6일까지 전국농업기술자협회 지도연수
농협중앙회 임직원 2천여명이 지난달 26일 ‘지역공동체 사랑의 헌혈행사’에 참여했다.농협은 이날 대한적십자사와 지역공동체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대강당에서 헌혈행사를 가졌다. 농협중앙회는 전국의 임직원 1만5천여명이 헌혈행사에 동참하고 헌혈증서는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농협중앙회 정용근 신용대표는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에게 혈액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특별회비 1억원을 전달했다.
“한우고기, 정말 맛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는 부드럽기는 하지만 한우고기처럼 고소한 맛도 없고 밋밋한데요.” 농협목우촌이 지난 26일 외식프랜차이즈 ‘웰빙마을 명동점’ 개점을 기념해 명동에서 한우고기와 미국산 쇠고기 비교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한 자리에서 한우고기와 미국산 쇠고기를 맛본 소비자들은 “한우고기와 미국산 쇠고기를 직접 비교하면서 먹어보니까 한우고기가 확실히 맛있다”고 입을 모았다.
농협목우촌(사장 고윤홍)이 지난 26일 외식프랜차이즈 ‘웰빙마을 명동점’을 개점하면서 한우고기와 미국산 쇠고기 비교시식회를 가졌다. 쇠고기 비교시식회 열어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이날 비교시식회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한 자리에서 직접 비교해보니 한우고기가 역시 맛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문을 열은 ‘웰빙마을 명동점’(대표 정명자)은 농협목우촌이 미국산 쇠고기와 진검승부를 위해 개발한 외식프랜차이즈이다. 명동점은 웰빙마을 6호점으로 서울시내에서는 처음 선보인 것.이날 정명자 대표는 “그동안 안동한우를 팔아왔는데 소비자들의 신뢰를 보다 쉽게 확보하기 위해 믿을 수 있는 농협목우촌의 가맹점이 되기로 결정했다”며 “미국산 쇠고기가 본격적으로 들어와도 웰빙마을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고품질 한우고기로 충분히 승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웰빙마을 명동점은 1인당 2천원씩의 입장료를 받고 농협목우촌에서 직접 공급하는 1+등급 한우 등심 1인분(150g)을 1만8천원에 판매한다.
일선축협의 올해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농협중앙회가 집계한 상반기 가결산 결과에 따르면 일선축협은 올해 142개 조합이 1천320억원의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으며, 적자조합은 지난해 8개에서 1개 조합으로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적자금액은 10억원으로 추정됐다.또한 39개 축협이 연말 결산에서 10억원을 넘는 당기순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으며, 1억원 이하 1개 조합, 3억원 이하 32개 조합, 5억원 이하 37개 조합, 10억원 이하 33개 조합으로 전망되고 있다.일선축협의 올해 경제사업 규모는 지난해 6조9천72억원 보다 10% 늘어난 7조5천991억원으로 계획보다 102.8% 높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상호금융대출금은 평잔 기준으로 지난해 12월말 14조980억원 보다 15.2% 성장한 16조2천446억원으로, 상호금융예수금은 18조9천742억원에서 11.4% 성장한 21조1천3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공제료는 지난해 12월말 4천226억원 보다 27.5% 늘어난 5천388억원의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한편 지역·품목농협의 경우 올해 사업 성장률은 경제사업 3.6%, 상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남경우)는 양돈수급안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돼지고기 이력추적시스템 현장적용모델 개발’과 ‘육류부산물 유통실태 및 위생안전성제고’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오는 31일 농협 본관 중회의실에서 개최한다.이번 결과보고회에서는 국내산 돼지고기가 안전하고 위생적이라는 점을 소비자에게 확신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돼지고기 이력추적시스템의 현장적용모델이 제시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고, 돼지고기 이력추적체계 구축방안, 시범사업 등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한 로드맵도 제시된다.또 육류부산물 유통실태 및 위생안전성제고 연구발표에서는 부산물 유통 현황, 이용현황, 영양학적 가치, 해외의 축산 부산물 수급과 이용 조사결과 등이 소개되고 국내 축산 부산물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축산부산물 수출 확대, 돈피의 이용가치 확대, 축산부산물 유통방법 개선, 축산 부산 잔재물의 자원화 방안도 제시된다.농협축산지원부는 돼지의 경우 이력추적정보의 범위설정 등 산재해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돼지고기 이력추적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현장적용 모델의 개발 연구용역사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남경우)는 지난 26일 전국 132개 지역(일선축협)을 대상으로 2007년 제2차 지역별 보증씨수소를 추천했다. 이번에 추천된 보증씨수소는 총 57두로 지난 6월25일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에서 개최된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통해 신규로 선발된 보증씨수소 11두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에 추천된 보증씨수소의 현장적용은 8월1일부터이다.농협축산지원부는 현재 농가에서 관리중인 우량암소와 새로운 추천대상 보증씨수소간의 혈연관계를 고려해 근친계수가 0.125이하인 씨수소 중에서 선정해 추천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132개 지역에 추천한 배경에 대해 한우개량농가육성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도 기존부터 추천해왔던 지역은 지속적인 혈통관리를 위해 추천대상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현재의 보증씨수소 추천제도는 그동안 추천된 보증씨수소 내역 등을 바탕으로 개체별이 아닌 지역별로 근친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축산지원부는 인공수정을 하고자 하는 개체별로 ‘보증씨수소 일람표 및 근친내역(가축개량사업소)’ 또는 ‘등록우근친여부 조회(한국종축개량협회)’를 참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오세관 축산지원부장은 “축산과학원과 함께 한우개량농가 암소
농협문화복지재단은 가정형편 등의 사정으로 장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농촌지역 여성결혼이민자 200가정, 793명을 선정해 왕복항공권과 가정당 50만원씩의 체재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25일부터 전국 각 지역본부별로 전달식을 갖고 있다.특히 왕복항공권의 지원에 대해서는 자녀들이 함께 어머니의 모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두지 않아 해당가정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농협문화복지재단은 이번에 선정된 농촌 여성결혼이민자는 농업을 주업으로 하고, 국내거주 3년 이상이며, 한국 국적을 취득한 자를 대상으로 심사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축협중앙회노동조합(위원장 명찬동·이하 축중노)이 성년을 맞았다. 축중노는 지난 24일 농협중앙회 본관 두레식당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기념식에는 축중노 집행부와 전직 위원장, 분회장, 부분회장, 대의원 등과 농협중앙회 박석휘 전무, 남경우 축산경제 대표, 남성우·이정현 상무, 각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또 국회 홍문표 의원과 민주노총 진영옥 수석부위원장, 정용건 사무금융노련 위원장 등이 참석해 축중노 창립 20주년을 축하했다.이날 명찬동 위원장은 “축중노는 농축협 통합 이후 7년 동안 수많은 차별 속에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왔다”며 “조합원들이 한마음으로 단결해 소리없이 다가오는 위기를 이겨내자”고 강조했다.홍문표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제 농정의 중심에는 축산정책이 자리해야 한다”며 “여러분과 함께 축산업과 축산인을 위한 제도와 법을 만들고 손질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38개 세부추진 로드맵 확정연2회 과제별 점검·평가키로농협중앙회는 지난 18일 ‘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계획과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과제별 세부추진 로드맵을 확정했다.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는 농림부장관이 확정한 농협중앙회 신경분리 방안에서 경제사업활성화 추진 기구를 설치토록 명시한데 따른 것이다.농협중앙회는 이날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협 내외부인사 15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공동위원장에 박석휘 농협중앙회 전무이사와 노재선 서울대 교수를 선출했다.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는 앞으로 10년간 도소매업 유통사업 강화 등 7대 중점과제와 이에 대한 38개의 세부 과제를 확정, 추진키로 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연 2회 위원회를 열고 중점과제와 세부과제에 대해 점검, 평가해 나가기로 했다.농협중앙회 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 15명의 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박현출 농림부 농업구조정책국장 ▲노재선 서울대 교수 ▲소순열 전북대 교수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 ▲정재돈 전국농민연합 상임대표 ▲엄성호 농단협회장 ▲박의규 한농연회장 ▲박석휘 농협중앙회 전무이사 ▲서인석 농협중앙회 상무 ▲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경우)는 지난 19일 농협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2007년 하반기 축산경제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갖고 내실 있는 사업을 전개해 손익목표를 달성키로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남경우 대표와 남성우·이정현 상무, 본부 부장, 계열사 대표, 전무를 비롯해 지사무소장들과 축산경제 3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했다.이날 남경우 대표는 “조합과 축산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찾아서 해결해줄 때 농협축산경제의 존재가치를 증명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하반기 수지보전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협내부에서도 당당한 축산경제부문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남 대표는 또 “신사업 추진은 위험부담이 있지만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며 “현재에 안주하면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각오를 다지고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남 대표는 “대표실은 항상 열려 있다”며 “경제사업 활성화 등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지닌 직원들이 언제라도 찾아와 서로 상의하고 의견을 나누자”고 말했다.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20일 징역 5년과 추징금 1천30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이날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윤재윤)는 현대자동차로부터 서울 양재동 농협부지를 매각하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정대근 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판결한 원심을 깨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상 뇌물수수죄를 적용해 법정 구속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해당 사건으로 농협에 구체적인 피해를 입히거나 부정행위를 한 것은 아니지만 돈을 받은 것 자체가 뇌물수수에 해당되는 만큼 죄질이 무거워 법정구속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이에 앞서 1심 재판부는 “농협 임직원을 뇌물죄가 적용되는 공무원으로 볼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항소심에서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를 주위적 공소사실로, 배임수재를 예비적 공소사실로 공소장을 변경했다.항소심 재판부는 특가법 적용 배경에 대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실질적 지배를 하지 않더라도 법령에 따라 지도 감독하는 기업이라면 정부관리 기업이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