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갑원 국회의원(대통합민주신당, 전남 순천)과 전국낙농조합장협의회(회장 장종수·천안공주낙협장)는 지난 21일 국회 의원회관 의원식당에서 국내산 육우고기 홍보를 위한 시식회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서갑원 의원이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한미 FTA 국내 축산업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계기로 육우고기의 군 급식 보급을 위한 추가재원 확보와 품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시식회에서는 대전충남우유축협(조합장 정동수)이 육우 불고기 300명분을 준비해 의원식당에 점심메뉴로 제공했으며, 등심 100명분은 식당입구에서 국회의원과 보좌직원 등에게 맛보였다.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이환원)는 여성한우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2박3일간 농협수안보수련원에서 ‘여성한우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강좌에는 18개 축협에서 추천을 받은 58명의 여성 한우인이 참가해 3일간 한우기술과 여성교양 과정을 수료했다.또 참가자들은 서로 정보교류와 사례발표를 통해 경영에 관한 비법과 앞으로 더욱 거세질 FTA 파고에 대한 마음의 결의를 다졌다.한우 전공과정에서는 번식사양과 질병관리, 고급육 만들기에 대해 농협가축개량사업소의 김덕임 박사와 임연수 가축병원장, 축산사료연구소의 정재경 박사의 강의가 있었다. 또 이반농장 이근수 대표의 우수농가 사례발표와 함께 교양강좌로 철학과 인생, 당당한 여성관 그리고 대구광명학교의 황재환 교장의 ‘역경을 딛고선 아름다운 삶’ 등이 진행됐다.
군납용 수입쇠고기를 국내산 육우로 대체하는 방안에 대해 전국의 육우농가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갑원 의원(대통합민주신당·전남 순천)이 ‘군납용 수입쇠고기를 국내산 육우로 대체하는 급식방안’을 주제로 주최한 ‘한미FTA 국내 축산업 대책마련 토론회’에는 전국에서 200여명의 육우농가가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장종수·천안공주낙협장)와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가 주관하고 농협중앙회가 후원했다.이날 노경상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된 토론회에서 생산자를 대표해 토론자로 나선 장종수 회장과 이승호 회장, 강동준 전남낙협장은 육우고기로 수입쇠고기 군납을 대체하면 육우와 낙농산업 안정은 물론 한우가격 안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국연 국방부 군수관리실 물자팀장(대령)은 “오는 21일 전군 급양관계관회의에서 군 메뉴편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급식예산이 추가로 확보된다면 수입쇠고기를 국내산 육우로 대체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조 팀장은 “현재 군장병 쇠고기 급식량은 1일 1인 기준 35g으로 내년에는 이중 10g은 한우고기로, 25g은 수입쇠고
축산농가의 자급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지원되는 볏짚암모니아처리사업이 이달부터 연말까지 2개월간 추진된다.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이환원)는 전국 시군에서 볏짚암모니아 처리사업 대상자로 선정한 농가를 대상으로 암모니아가스 및 가스 처리용 비닐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매를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시군과 지역축협에 신청을 하면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농협은 전년대비 원유, 나프타, 에틸렌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국내의 암모니아가스 공급업체와 암모니아가스 처리용 비닐 공급업체의 최소 10%이상의 가격인상 요구에도 불구하고 암모니아 가스는 1.5%, 비닐은 2%의 소폭 인상된 가격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암모니아가스는 축발기금으로 구입가격의 40% 보조지원한다.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남경우)는 ‘2007년도 축산컨설턴트 자격인증시험’을 통해 정예화된 축산컨설턴트 68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선발된 컨설턴트들은 바로 축산현장에 투입돼 농가의 다양한 컨설팅 요구를 충족시켜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조합의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축산컨설팅 주체로 육성된다.인증 축산컨설턴트는 올해 8월31부터 11월5일까지 서류전형, 필기시험, 논술시험을 거쳐 선발됐다. 컨설턴트 인증수여식은 다음달 가질 예정이다. 농협축산컨설팅부는 이들에게 축산컨설팅 장비 지급, 인사혜택 등 다양한 지원이 뒤 따른다고 밝혔다.이환원 축산컨설팅부장은 “앞으로 인증 축산컨설턴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질병, 방역, 환경, 시설, 사육단계 HACCP 등의 분야별 전문화와 등급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서울지역본부 서울여신관리단(단장 김태현)은 지난 14일 광진구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하늘이네 집’(원장 예지원)에 쌀과 목우촌 제품, 의류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이날 서울여신관리단이 전달한 물품들은 그 동안 직원들이 ‘+1(플러스원) 사랑나누기 운동’의 일환으로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적립해 모은 기금으로 구입한 것이다.김태현 단장은 “농협중앙회는 지속적인 나눔경영 실천을 위해 전사적으로 ‘+1(플러스원) 사랑나누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서울여신관리단 직원들도 자발적인 참여로 기금을 마련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김 단장은 “농협 ‘+1(플러스원) 사랑나누기 운동’은 내가 가진 1% 나누기, 한가지 나누기, 한마음 나누기 등을 실천행동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물품 전달은 1% 나누기 차원에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지속적인 나눔경영 실천으로 인간사랑과 환경사랑, 지역사랑 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남경우)는 내달부터 양돈핵심조합원 육성사업 참여 조합원수를 200여명 늘려 610명으로 확대하고 운영자금도 지난해 25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늘려 관련조합과 참여조합원에게 지원한다.농협축산지원부는 지난 2005년 참여 조합원 309명, 사육두수 43만두로 시작한 양돈핵심조합원 육성사업이 다음 달이며 610명, 사육두수 72만두로 200% 수준으로 성장하게 된다고 밝혔다. 양돈핵심조합원 육성사업은 농협축산경제가 정부의 전업농 육성사업과 연계해 핵심농가 1만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양돈의 경우 2015년까지 2천호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농협축산경제는 안정적인 사업물량을 확보하면서 조합원에게는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지원을 위해 핵심조합원들에게 경영자금과 인공수정료 등 운영비를 보조 지원하고 있다. 축산지원부는 핵심조합원사업 참여조합과 조합원을 대상으로 종합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참여조합의 양돈사료 판매물량과 돼지 출하두수가 매년 10% 수준 증가하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오세관 축산지원부장은 “핵심조합원 육성사업은 조합원-조합-중앙회가 주인의식과 협동정신을 살려 계통사업 이용률을 높이면서 상생할 수 있는 사업 틀
농협목우촌(사장 고윤홍)과 부산우유조합(조합장 박철용·사진 왼쪽)은 지난 8일 부산우유 창립 44주년을 맞아 ‘유제품 공동사업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윤홍 사장은 “부산우유와의 이번 MOU체결을 통해 목우촌의 브랜드 확장은 물론 지역 낙농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목우촌은 이번 유가공사업 재진출로 과거 목우촌우유 사업의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고 회원조합과의 공동사업을 바탕으로 목우촌이 21세기 최고의 축산종합식품회사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철용 조합장은 “현재 부산우유의 판매망이 부산, 경남지역에 국한된 한계를 탈피하기 위해 농협목우촌과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목우촌과 연계를 통해 신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부산, 경남지역 뿐 아니라 전국 시장에 부산우유가 진출하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이번 MOU 체결로 부산우유는 지역브랜드로서의 한계성을 극복함과 동시에 농협목우촌 브랜드를 통해 낙농산업 선두주자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 무항생제 1호 인증…시설현대화·매년 유실수 식재퓨전바이오 ‘엔타시드’급여…입추부터 출하까지 전과정 체계화깨끗하고 잘 정돈된 농장에서 무항생제 닭고기를 생산하고 있는 주영농장(대표 김현중). 충남 부여군 장암면 북고리 522-5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주영농장은 2천419㎡의 농장 부지에 개방형 계사 2개동 2천208㎡(약 670평)에서 무항생제 사육으로 육계를 생산하고 있다. 1회 사육수수는 3만3천수로 연간 19만3천수를 생산하고 있다. 주영농장은 최근 계사 1동을 신축하고 있다. 이번 달 계사가 완공되면 총 5만수를 사육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계사 신축으로 요즘은 쉬고 있는 김 대표는 계사가 완공되면 다시 병아리를 입추해 무항생제 닭고기를 생산할 계획이다.지난 96년 육계사육을 시작한 김현중 대표가 지금의 위치로 농장을 이전한 것은 지난 98년 2월이다.김 대표는 “농장을 신축 이전하면서 자연스럽게 조경과 주위환경에 신경을 쓰게 됐다”고 설명한다. 감나무와 밤나무 등 유실수를 농장 주변에 심고, 진입로와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정리했다.김 대표는 “논과 임야로 둘러싸인 농장 주변을 좀 더 아름답고 깨끗하게 가꾸기 위해 자연스럽게 조성된 숲을 이
제12회 농업인의날 기념식황병익 농도원목장 대표가 지난 9일 제12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지난해 김홍국 하림회장이 농업분야에서는 7년 만에 처음으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은데 이어 황병익 대표가 연이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면서 축산인이 2년 연속 농업분야 최고의 상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이날 농림부 주최,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올림픽공원 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생명가득 푸른농촌, 희망가득 미래농업’을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서 정부는 선도 농축산인들에게 훈·포장과 대통령, 국무총리, 농림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황 대표(경기 용인)는 90년 가업인 농도원목장을 물려받아 낙농자동화 선구자로서 2006년 생애산유량 13만kg 생산우 탄생, 친환경축산직불제 시범목장, 최고의 아름다운 목장에 선정되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우유를 생산해온 공로로 이날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또 한우 560두를 키우고 있는 고완식(전북 김제) 한국신지식농업인회 전북지회장은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박명우(경북 칠곡) 한국양봉협회 부회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한편 기념식에서 박석휘 행사추진위원회 상임위원장(농협중앙회 전무이사)은 개회사를 통해 “품질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경우)가 내년 ‘육우브랜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는 목표 아래 막바지 준비작업에 한창이다.농협축산경제는 수입육에 대응하고 중저가 국내산 우육시장 소비기반을 구축해 나가기 위한 ‘육우브랜드’개발에 착수했다. 육우브랜드사업은 전국 규모의 대표브랜드 육성할 방침이며, 우선 내년에는 시범사업으로 권역별 4개 낙농조합을 중심으로 출발한다는 계획이다.농협축산유통부는 이를 위해 지난 8일 농협본관에서 대전우유조합, 동진강낙협, 전남낙협, 경대낙협 육우사업 담당상무와 농협축산물판매분사, 농협사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육우브랜드 사업의 실무적인 부분에 대해 논의했다.농협축산경제는 내년에는 권역별 낙농조합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해 사료, 품질기준 및 사업체계를 보완하고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시작 전 브랜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브랜드육 기준과 네이밍 등 준비작업을 담당토록 한다는 설명이다. 또 2009년 소시모 인증을 추진하고, 2010년에는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과 잔류물질검사 등을 완료할 계획을 밝혔다. 육우브랜드 사양관리프로그램은 한우종합관리시스템을 적용해 별도로 정보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축산경제는
안동공장 정해원 팀장 최우수상 수상농협사료(대표이사 송석우)는 지난 6·7일 김제 모악산 유스호스텔에서 2007년도 축산컨설팅 우수·성공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판팀장 직무향상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농협사료 축산컨설팅 우수·성공사례 발표회에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9명의 특판팀장이 열띤 경쟁을 벌인 끝에 안동공장 정해원 팀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청주공장 임경수 팀장이 받았다.농협사료 정찬주 전무는 이날 “옥수수를 비롯한 사료원료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과 해상운임 등의 급등으로 인해 사료가격 인상요인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농협사료는 고객과 아픔을 같이 하고 고통을 함께 나누어야 한다”며 “전국의 모든 팀장들이 양축가를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발표회에 이어 ‘양돈 핵심관리 및 컨설팅 방법’(축산과학원 정일병 박사), ‘사료공장의 역할과 양계컨설팅 방법’(산골농장 이상호 대표), ‘양돈 경영진단’(애니인포넷 함영화 대표) 등 직무향상 교육이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