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축산발전협의회는 16일 11시 농협중앙회 2층 중회의실에서 2008년 제1차 회의를 갖고 윤상익 회장(여주축협장) 후임에 김대현 인제축협 조합장을 선출했다.이날 각 시도별 축협운영협의회장들과 농협중앙회 이사축협장, 품목축협조합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만장일치로 김대현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나성옥 전남축협운영협의회장, 홍성권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 조상균 농협중앙회 이사를 선출했다. 또한 감사에는 한규성 서울축협운영협의회장을 선출했다. 축산발전협의회 새로운 임원들의 임기는 2년이다.한편 이날 농협축산경제는 협의회에 사료가격 인상 동향에 대해 보고했다.
올 축발기금 전체 운용규모는 9천857억원 축산발전기금의 올해 운용규모는 9천857억원으로 지난해의 1조593억원 보다 736억원(6.9%)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4년부터 2007년 11월까지 조성된 축발기금은 총 5조6천130억원으로, 그동안 각종 사업비 보조금 등으로 3조5천901억원을 사용했으며, 2007년 11월말 현재 운용잔액은 2조229억원이다. 축발기금은 올해 농림부 축산부문 예산 1조2천639억원 중 78%(9천857억원)를 담당하고 있다.축발기금 2008년도 조달계획을 살펴보면 축산물 수입이익금 19억4천100만원, 대체초지조성비 18억6천300만원, 개량사업소수입 157억4천600만원, 마사회출연금 695억2천300만원, 융자회수금 4천830억3천600만원, 여유자금회수 3천793억5천300만원, 이자수입 342억3천600만원 등이다. 올해 운용규모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은 마사회출연금과 융자회수금 등 대부분의 조달분야에서 액수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축발기금의 올해 운용규모 중에서 농협중앙회 축산관련 사업비는 23.4%인 2천302억원으로 전년보다 7.6% 늘어났다. 협동조합 축산분야 사업예산은 농협중앙회 529억6천200만원(
농협이 새해를 맞아 거래고객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우리농산물 등을 증정하는 ‘2008NH(New Hope)사은예금’을 지난 10일부터 오는 2월20일까지 전국 지역 농·축협에서 판매하고 있다.‘NH사은예금’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 1만여명에게 햅쌀, 떡국용 떡 등 2만원 상당의 우리 농산물 또는 농산물 상품권을 지급한다.또 신규계좌가 10만좌에 이를 때까지 매 10배수째 가입 고객에게 사은품을 주는 방식으로 수혜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 가입대상은 일반정기예탁금, 복리식정기예탁금, 복리식정기예탁금Ⅱ, 만기자유정기예탁금 등에 500만원 이상 예치하는 개인이다.
NH농협보험이 새해를 맞아 신상품 2종을 출시하고 지난 2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프로젝트보험 시리즈로 생명보험 상품인 ‘종신프로젝트 보험’은 한번 가입으로 보장, 저축, 연금 기능 뿐 아니라 주계약 가입금액 안에서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종합자산관리형 상품이며, 손해보험 상품인 ‘장기종합프로젝트보험’은 화재·강도·도난, 일상생활 중 배상 책임, 상해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으로 일반주택과 상가건물, 공장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생산환경…염재선 한우농가학술연구…여정수 영남대 교수소비유통…조태진 전 횡성군수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경우)는 지난 9일 중앙본부 회의실에서 제1회 농협축산대상 시상식을 가졌다.이날 농협축산대상은 생산·환경부문 염재선(61·전남 영암, 한우)씨, 학술·연구부문 여정수 영남대 교수(57), 소비·유통부문 조태진(70) 전 횡성군수에게 주어졌다. 염재선씨는 34년간 한우를 사육하면서 고급육생산은 물론 친환경적인 사육을 통해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축산대상을 수상했다. 여정수 교수는 경북지역의 한우 클러스터사업을 통해 한우이력추적 시스템을 전국에서 제일 먼저 도입했으며, 활발한 한우 관련 우수 연구업적과 논문발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태진 전 군수는 횡성한우의 명품브랜드화를 위한 유통분야에 기여한 공로와 함께 횡성한우를 횡성군의 특화사업으로 육성 발전시켜 명실상부한 전국적인 유명 브랜드로 발전시킨 공로가 인정됐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경우)는 올해 축산업 발전과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해 신성장 동력 확충과 사업 활성화에 매진해 사업물량 2조1천254억원, 당기손익(적자 480억원)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농협축산경제는 지난 9일 중앙본부에서 2008년 업무보고회를 갖고 축산물 유통판매망을 확충하고 경쟁력 있는 환경친화형 축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해 ‘대한민국 No.1, 축산종합그룹’을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남경우 대표는 “신성장 동력사업을 성실하게 추진해 양축조합원과 일선축협의 실익제고는 물론 농협 축산분야 사업의 활성화를 이뤄나가자”고 강조했다. 남 대표는 또 “스스로 개혁하겠다”며 “직원들도 업무개선에 동참해 협동조합의 역할을 제고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농협축산경제는 올해 신사업 핵심과제 실행력을 제고하고 축산경제사업 활성화 추진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새로운 도약을 위해 ‘농협비전 2015’ 혁신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성과중심의 경영관리를 통해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한다. 이외에도 조직역량 강화 및 인력운용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경제사업 중심의 건실한 조합을 육성할 방침이다.
농협사료는 지난해 277만2천톤의 사료를 판매해 7천975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농협중앙회 축산경제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농협사료는 지난해 시장점유율을 전년대비 0.9%p 증가한 17%까지 끌어올리면서 당초 목표인 240만톤을 116% 초과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년 대비 판매실적은 10% 성장했다.매출액도 목표 대비 1천784억원이 늘어났으며, 전년에 비해 28% 성장했다. 농협은 무이자자금 680억원 지원 등으로 계통조직의 전이용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농협사료 100% 전이용 조합은 전국에 149개소로 집계됐다.축종별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양계사료는 2006년 26만톤에서 2007년 28만6천톤으로 늘었으며, 양돈의 경우 34만1천톤에서 20% 성장한 40만9천톤으로 크게 증가했다. 낙농은 29만7천톤에서 28만9천톤으로 줄었으며, 비육사료는 152만7천톤에서 168만6천톤으로 늘어났다. 기타사료 판매량은 10만2천톤이었다.농협사료의 2007년 당기순이익은 95억원으로 2006년 123억원 보다 28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장종수·천안공주낙협장)는 지난 9일 서갑원 국회의원(대통합민주신당·전남 순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장종수 회장과 강동준 농협중앙회 이사(전남낙협장)를 비롯한 전국의 낙농관련조합장들은 이날 오후 4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갑원 의원 ‘발견의 정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국내산 육우를 군 장병에 대한 급식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장을 서갑원 의원에게 전달했다.
2008년도 축산인신년교례회가 지난 8일 마사회 신관람대 6층 컨벤션홀에서 임상규 농림부장관, 홍문표 대통령직 인수위 경제2분과위원(한나라당의원)과 서갑원 의원(대통합신당)을 비롯한 농림부산하 기관단체장과 축산인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본지 주최로 열린 이날 신년교례회는 한 해를 시작하면서 모든 축산인들이 함께하는 자리로, 그동안 축산인들의 화합은 물론 국민식생활과 농촌경제에서 축산산업이 차지하는 위치를 재확인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그런 만큼 윤봉중 본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사료값 폭등 등 많은 과제를 숙제로 남긴채 새해를 맞았으나 어려운 환경일수록 축산인들의 단합된 힘과 지혜를 모아 희망을 찾자”고 말했다.이어 임상규 농림부장관도 축사를 통해 축산업이 농업분야에서 나름대로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축산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부도 축산인들의 그 같은 노력을 뒷받침할 것을 강조했다.또 홍문표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축산이 강해져야 대한민국이 강해질 수 있다”며 정부의 역할과 함께 축산인들의 자구노력을 주문했다. 서갑원 의원도 지난 해 군납되는 수입육의 일부를 육우로 대체토록 한 사실을 상기시키고, 축산업
농협중앙회 축산물위생교육원(원장 윤충근)은 모두 23회에 달하는 2008년 HACCP 교육과정을 발표했다.올해 HACCP교육은 농업인 과정을 대폭 확대하고 지역별 순회교육으로 전환해 실시된다. 농업인과정을 총 10회로 확대하고 교육장소도 전국 5개 권역에 확보해 양축농가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했다는 설명이다.또한 사육단계 HACCP 전문과정 교육을 강화해 모두 7회에 걸쳐 진행한다. 한우와 젖소 및 돼지 사육단계의 전문교육을 각 2회 실시하며, 닭 사육단계 HACCP 전문과정도 9월 중에 개최할 계획이다. 도축업, 판매업 등의 경영주를 대상으로 하는 영업자 과정, 종업원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과정 및 판매업의 종업원을 위한 판매단계 전문과정 또한 각각 2회 개최된다.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eatacademy.co.kr)를 참고하면 된다. 교육참가 신청은 인터넷 또는 팩스 제출로 가능하다. 교육문의는 031-659-3673.
2008년 농업인 신년인사회가 지난 7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렸다.농협중앙회, 한국농촌공사, aT, KRA가 후원하고 농민신문사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임상규 농림부장관,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대통합민주신당 정세균 의원, 국민중심당 김낙성 의원을 비롯한 농업계 인사들과 소비자단체, 학계, 정·관계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올해에도 한미FTA 영향 등 대내외적으로 더욱 어려운 한해가 예상되는 만큼 우리 농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아울러 농업, 농촌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기원했다.
일선축협의 외식사업 진출이 두드러지면서 축산물 브랜드사업이 자연스럽게 팔아주기 기능 확충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한 해 11개 축협이 직영 또는 가맹점 형태로 외식사업에 진출했고, 올해 식당 개장을 준비하고 있는 축협도 상당수이다. 일선축협 외식사업의 특징은 얼굴 있는 고품질 브랜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판매하면서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신뢰기반을 구축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축산농가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수행하면서 품질과 가격 면에서 모두가 만족할 만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지난해 11개 축협 진출…생산자-소비자 가교역할지역경제 활성화 ‘첨병’…가격·품질 경쟁력 갖춰일선축협 외식사업이 일반식당들과 차별화하고 있는 점은 바로 대부분이 식육코너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소비자가 식당 내의 판매장에서 직접 골라 식당에서 맛을 보고 입맛에 맞으면 바로 정육점처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일반매장과 다른 점이다. 특히 이들 외식사업장은 대부분 생산지에 위치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지역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노하우로 대도시 소비자까지 유인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협동조합 관계자들은 일선축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