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사장 이승우)는 해외사료자원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농협사료는 국제곡물가격 상승으로 인한 양축농가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원료곡물 구입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우선 인도네시아에 옥수수 농장 2만ha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농협사료는 해외에서 옥수수 재배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주)대우로지스틱스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에 대한 옥수수 농장개발을 추진 중이다. 대상지역은 인도네시아 서부 칼리만탄 지역이다.농협사료는 대우로지스틱스와 함께 이곳의 농장 2만ha를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개발해 연간 50만톤의 옥수수를 국내에 반입한다는 계획이다.농협사료와 이를 위해 대우로지스틱스는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지난 6월15일부터 6월24일까지 1차 사전답사를 한데 이어 지난달 29일부터 7월6일까지는 이승우 사장이 직접 인도네시아 현지를 방문해 옥수수 생산여건과 국내 반입 가능성을 확인했다.농협사료는 지난 9일 이승우 사장과 대우로지스틱스 안용남 사장이 양사가 협력해 인도네시아산 옥수수 수입과 더불어 옥수수 농장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키로 합의했다고 소개했다.이승우 사장은 “최근 국제곡물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며 “사료곡물의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
18일 조합장추천회의서 선출키로 확정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 선출과 관련, 표 대결을 통한 경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여론이 대두됨에 따라 농협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업무상 배임혐의로 구속된 남경우 대표가 9일 전격 사퇴하고 조합장추천회의를 통한 축산대표선출일이 18일 오후 2시로 확정되면서 차기대표 선출에 일선축협, 축산경제부문 임직원을 비롯한 농협과 축산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축협조합장들 사이에서는 차기 대표선출은 전임대표의 구속으로 축산경제의 이미지손상이 적지 않은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므로 후유증이 예상되는 표 대결을 최대한 자제하고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춘 인물로 합의 추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대부분의 축협조합장들은 한미 FTA와 미국산 쇠고기수입재개 등 축산업의 위기상항이 갈수록 심화되고 축산경제부문과 일선축협의 경영환경이 날로 악화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축산사업을 총괄하는 축산경제대표 선출은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한 총체적 위기극복의 시금석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강력히 개진하고 있다.이들 조합장들은 사료가격 급등과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 재개, 축산물 가격 하락 및 소비부진,
농협중앙회 전무이사에 이정복(59) 농협무역 사장이 임명됐다. 또 신용경제 대표이사에는 김태영(55) 기획실장이 승진 발탁됐으며, 조합감사위원장에는 서인석(57) 상무가 임명됐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11일 농협본관에서 열린 대의원회의 임명동의를 거쳐 이같이 핵심 경영인 인사를 마무리 지었다.이날 참석한 250명의 대의원들은 임명동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해 이정복 전무와 김태영 신용대표는 찬성 134표로, 서인석 조감위원장은 찬성 129표로 가결시켰다. 농협중앙회는 이정복 전무와 김태영 신용대표, 서인석 조감위원장은 개혁성과 참신성, 담당분야의 전문성은 물론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한 인화력과 대인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됐다고 밝혔다.이정복 전무이사는 강직한 성품과 추진력으로 최원병 회장의 농협개혁 작업을 뒷받침할 적임자로 평가받았으며, 김태영 신용대표는 금융기획부장 등 신용부문 주요 부서를 두루 섭렵한 농협 내 대표적인 금융통이라는 설명이다. 서인석 조감위원장은 폭넓은 대인관계와 탁월한 인화력으로 정평이 높아 지역조합의 경영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전무이사와 신용대표, 조감위원장은 회장이 추천해 대의원회의 동
전국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홍성권·옥천영동축협장)는 지난 3·4일 제주도 그랜드호텔에서 2008년 제2차 협의회를 갖고 축산업과 협동조합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조합장들은 첫째날에 이어 둘째날까지 축산현안 대책회의를 갖고 지난달 30일 농협중앙회가 이사회 보고를 통해 밝힌 ‘농협운영쇄신방안’에 축산경제부문과 농업경제부문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조합장들은 2000년 농·축협중앙회 통합 이후 지속적으로 축산조직을 홀대하고 줄여온 농협중앙회가 통합정신을 훼손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전국의 축협 조합장들이 힘을 모아 대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조합장들은 11일 열리는 대의원회에서 쇄신방안 선포식이 함께 열린다는 소식에 축산경제부문을 사실상 없애겠다는 쇄신방안 발표를 저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한편 조합장들은 회의를 마치고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제주양돈축협 가축분뇨 공동자원화공장을 방문해 분뇨처리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처리과정을 직접 둘러보면서 벤치마킹했다.
남경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가 지난 8일 비리 혐의로 구속됐다.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지난 7일 남 대표가 농협사료와 농협중앙회 축산대표로 재직하면서 사료공장 원재료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하고 농협중앙회 간부직원 승진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특수수사과는 또 납품업체 관계자 4명과 남 대표로부터 한의약품을 받은 농협중앙회 전현직 임원, 간부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남 대표는 이날 농협중앙회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유고가 발생한 날부터 30일 이내에 축협조합장들로 구성되는 20명의 축산경제대표자추천회의에서 추천하게 되어 있다.한편 NH농협노조(위원장 이영초)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농협법을 준수해 도덕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신임 축산경제대표이사를 선출할 것을 촉구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11일 열리는 대의원회에서 발표하기로 한 ‘농협 운영 쇄신방안’에 포함시킨 농업경제부문과 축산경제부문 통합을 사실상 철회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전국축산발전협의회 김대현 회장(인제축협장)과 홍성권 부회장(옥천영동축협장), 조상균 부회장(한국양봉조합장)은 지난 8일 농협중앙회를 방문해 기획담당 상무와 실무부서 책임자인 전략기획단장을 만나 농·축협중앙회 통합정신을 훼손하는 축산경제와 농업경제부문 통합은 백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농협중앙회 관계자들은 사업구조 1단계 개편방안으로 계획한 경제사업부문 통합은 쇄신방안에서 제외할 방침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는 11일 쇄신방안 선포식에서 농업경제와 축산경제부문의 시너지 효과 창출 방안을 중장기 검토과제로 삼겠다는 내용만 발표키로 했다는 설명이다.농협중앙회의 이같은 방침은 축산업계가 강하게 반발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농협법 특례조항 개정 추진…이달내 공식화 계획축협조합장·단체들 축산비중 맞춰 조직확대 촉구농협중앙회가 개혁을 명분으로 축산경제부문과 농업경제부문을 통합하겠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선축협 조합장들과 축산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농협중앙회는 지난달 30일 이사회에 ‘농협 운영쇄신 방안(안)’을 보고했다. 쇄신방안에는 사업구조개편 방안 1단계로 농업경제와 축산경제를 ‘농축산경제사업부문’으로 통합운영하고 2단계로 은행 자회사 방식의 종합금융체제 구축을 위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농협중앙회는 오는 11일 열리는 대의원회에서 ‘농협 운영쇄신 방안’ 설명회를 갖고 이 달 중 쇄신안 선포식까지 개최해 축산경제와 농업경제의 통합을 공식화할 계획이다.농협중앙회는 특히 9월 정기국회에서 농협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전에 농협 각 지역본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축산팀을 없애고 브랜드축산물전문매장을 농협유통센터 또는 하나로클럽과 통합하겠다는 계획이다.농협은 쇄신방안에서 ‘농축협중앙회 통합 이후 8년이 지났으나 농업경제와 축산경제로 분리 운영되고 있고, 축산경제 대표이사 선출제로 화학적 통합에 한계가
자체자금 조달 하반기부터 ‘농기계은행사업’ 전개중고 농기계 잔존부채 시장가격으로 우선 매입농협중앙회가 올 하반기부터 자체 무이자자금 1조원을 투입해 전국 800개소의 영농관리센터를 중심으로 ‘농기계은행사업’을 시행한다.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농기계은행사업안’을 확정했다. 농협은 농기계로 인한 농가부채와 농촌의 고령화, 부녀화 등에 따른 영농 부담문제 해결을 위해 1조원을 투입해 농가에서 구입한 농기계를 농가에 임대하거나 농협이 직접 농작업을 대행하는 ‘농기계은행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소요되는 1조원은 내부적립금을 조정해 조달한다는 방침이다.농협은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이달부터 조직구성에 들어간다. 우선 농기계은행사업 기금을 농협중앙회에 설치하고 사업총괄조직인 ‘농기계은행사업분사’를 신설한다. 또 농기계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는 지역조합 등을 중심으로 전국 800여곳에 ‘영농관리센터’를 신설한다. 사업본부장은 외부에서 전문경영인을 영입할 계획이다. 농기계은행사업의 지속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전국적인 판매와 수리, 유통망을 갖고 있는 농기계 제조회사와 MOU체결도 추진한다.‘농기계은행사업’은 ‘영농관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의 핵심 경영진이 일괄 사의를 표명하면서 농협개혁 방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농협에 따르면 박석휘 전무이사와 김경진 농업경제대표, 정용근 신용경제대표, 정공식 조합감사위원장이 지난달 27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들은 최원병 회장이 추진 중인 농협개혁의 성공을 위해 일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경진 농업경제대표의 사의는 반려됐다.농협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11일 대의원회를 개최해 회장의 추천을 받아 새로운 전무이사와 신용대표이사, 조감위원장을 선임키로 했다.농협 안팎에서는 사실상 2인자인 전무이사를 비롯해 1년 정도 임기가 남아 있는 핵심경영진의 일괄 사퇴를 유례없는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농협관계자들은 지난 5월말부터 일부에서 조심스럽게 제기되어온 내용이 핵심 경영진 일괄 사퇴라는 현실로 나타나자 후속 조치에 더욱 관심을 쏟고 있다. 이들은 농협 안팎에서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인적쇄신을 통해 개혁의지를 보여주려는 최원병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한편 이봉주 감사위원장은 임기 만료로 지난달 30일 퇴임했으며, 농협법에 따라 축협조합장대표자회의로 구성된 추천회의를 통해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1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창립 47주년 및 통합 8주년 기념식을 갖고 다가오는 반세기 내에 세계 최고의 협동조합으로 도약하자는 임직원들의 의지를 다졌다.이날 최원병 회장은 기념사에서 “세계 최고의 협동조합이 되어 농업인과 고객, 국민들에게 다가가자”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를 위해 농업인이 판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산물 유통채널을 확충하고 금융지주회사 체제 도입 등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또 “지역조합을 지역경제·금융·문화복지의 중심축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정운천 농식품부 장관은 치사를 통해 “국내 농업 농촌의 비전은 농협의 역할에 달려있다”며 “세계 최고의 협동조합으로 거듭 태어나 희망찬 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정부는 이날 기념식에서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영중(전남 장흥)씨와 강일 진주원예조합장에게 산업훈장을 수여했다. 또 유공자들에 대한 산업포장과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을 수여했다.농협중앙회는 손부남·김경옥 부부(경기 여주)를 비롯해 부문별로 제43회 새농민상을 시상했으며, 임실치즈조합(조합장 엄재열)과 포항축협(조합장 이외준)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충북낙협(조합장 신관우·사진)의 회원가입을 승인했다. 충북낙협은 지난 2004년 당시 농림부로부터 설립을 인가받은 이래 약 4년 3개월만에 농협중앙회에 가입하게 됐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 회원인 낙농조합은 13개로 늘었으며, 낙농관련조합도 20개로 늘었다.충북낙협은 충북지역 전 지역 낙농가들이 참여해 설립된 조합으로 청원군 내수읍 금암리 251-1번지에 본소와 집유시설, 그리고 TMR사료공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충북지역 집유조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금리 3%서 1%로 인하…농협 315억원 부담농협중앙회는 정부의 농가 특별사료구매자금 5천억원 추가지원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대출신청을 받고 있다.추가지원 대책에 따라 금리는 현재 3%에서 1%로 낮추고, 대출상환기간도 1년 일시상환에서 소는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 돼지·닭·기타가축은 2년 분할상환으로 확대된다. 또 사슴, 말, 산양, 메추리, 토끼, 타조 등 배합사료를 구매해 급여하는 기타가축 사육농가도 지원 대상에 추가됐다.대출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시·군·구청으로부터 축산업등록증 사본에 가축사육두수, 기존 사료구매자금 지원결정·통보 대상자 여부 등을 확인받아 사업신청서와 함께 농협중앙회 시군지부와 지점, 일선축협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가축의 경우 객관적인 신뢰가 가능한 사료구매실적 증빙서류(세금계산서 등)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농협은 사료가격 폭등,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자체적으로 사료가격안정을 위한 무이자자금 2천억원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농협은 특히 정부에서 마련한 농가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사업을 주관하면서 1조5천억원의 지원자금 조달은 물론 농가지원 금리인하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