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경주공장(장장 조문근)이 지난 16일 HACCP 인증을 획득했다.농협사료는 지난 6월20일 중소가축사료 전문공장으로 개장한 경주공장이 지난 7월1일 위생적인 사료생산을 위해 25억원을 시설에 투자해 HACCP인증을 추진, 3개월만에 획득하게 됐다고 밝혔다.짧은 기간에 HACCP인증을 획득한 배경에 대해 경주공장 관계자들은 공장장을 비롯해 전 직원이 위생관리를 철저히 이행하는 등 안전한 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농협사료는 이번 경주공장 HACCP인증으로 9개 공장 모두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밝혔다.조문근 경주공장장은 “HACCP인증으로 명실상부한 중소가축 전문공장으로 새롭게 발돋움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전 직원이 HACCP시스템을 조기에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내년도 사후관리심사에서 무결점 공장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선축협 대표 조합장들로 구성된 축산발전협의회(회장 김대현·인제축협장) 위원들은 농협중앙회가 조직개편안을 마련하면서 각 지역본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축산경제팀을 타 부서와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은 방안이 구체화될 경우 강력하게 저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축산발전협의회는 지난 17일 농협본관에서 2008년 제7차 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일부 위원들은 농협중앙회 조직개편안에 지역본부의 축산경제팀을 통합하는 방안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개했다.이에 대해 위원들은 지역본부 축산경제팀은 각 도별 일선축협 업무를 담당하는 축산전문조직이며, 특히 광역단위 자치단체와 축산관련 연결채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부서라고 강조하며, 농촌경제에서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에 맞춰 지역본부 축산경제팀은 오히려 확대 개편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위원들은 농협중앙회 조직개편안에 지역본부 축산경제팀 통합운영 방안이 포함될 경우 긴급회의를 통해 대응방안을 강구해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이날 협의회에서 농협축산경제는 11월1일 ‘농협안심한우’ 브랜드를 농협유통 전 매장에서 출시한다고 보고했다. 농협축산경제는 내년도 ‘안심한우유통사업단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 대상·최우수상 이어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종합우승·최우수상농협사료(사장 이승우)는 ‘농협사료’를 전량 이용하고 있는 한우농가가 제11회 전국한우능력평가 대회에서 종합우승(국무총리상)을 비롯해 총 14개의 상 중에서 7개를 휩쓸었다고 밝혔다.지난 14일 aT센터에서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전국한우협회가 주관한 제11회 전국한우능력평가 대회 시상식에서 농협사료를 이용하고 있는 김인환씨(강원 홍천)는 종합우승을 차지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또 임희구 함평축협 조합장은 최우수상(종축개량협회장상)을 받았으며, 전상대씨(경북 경주)는 육질우수상(축산물등급판정소장상)을, 김용준 상주축협 조합장과 이창복씨(강원 홍천)은 육량우수상(추진협의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종합우승축을 생산한 김기섭씨(강원 홍천)와 이장용씨(강원 홍천)는 특별상(종축개량협회장상)을 받았다.농협사료는 이날 농협사료를 전량 이용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둬 감사하다는 의미를 담은 부부동반 해외여행권을 수상자들에게 전달했다.이번 대회에는 총 124농가 248두가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한편 농협사료는 올해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한우부문 대상을 농협사료를 전량 이용하고 있는 횡성축협(조합장 고명재)이
해외투자로 천억대 손실 추궁…농협법 개정 “신중한 접근” 강조개혁의지 촉구…서울축공 도축기능 폐쇄시한 연장 노력 주문도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이낙연/ 민주당, 전남 함평·영광·장성)는 지난 10일 농협중앙회 2층 중회의실에서 2008년도 농협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이낙연 위원장은 감사 개시를 선언하면서 “오늘 국감은 농협중앙회의 어제와 오늘의 공과를 평가하고 농민조합원을 위한 내일의 비전을 찾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국감을 쟁점별로 정리했다.■금융부문 해외투자 손실강석호 의원(한나라당,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과 김영록 의원(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유기준 의원(한나라당, 부산 서구)은 농협이 해외투자로 대규모 손실을 낸 것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의원들은 미국의 서브프라임 등을 비롯해 CDO(부채담보부증권)와 CDS(신용파생상품)에 투자해 2년간 총 1천956억원의 손실을 입었다며, 농민들이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농협이 예금을 투자해 큰 손실을 입은 것은 농협의 설립목적을 부정하는 행위하고 지적했다.■농협법 개정정부가 입법 예고한 농협법 개정안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됐다. 의원들의 질의는 주
농협중앙회가 앞으로 계통매장에서 수입농축산물 취급을 전면 중단하고, 쇠고기 수입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0일 농협본관에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이낙연)의 국정감사를 받는 자리에서 “농민조합원들이 생산한 우리 농축산물만 취급해야 한다”는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최 회장은 류근찬 의원(자유선진당, 충남 보령·서천)이 “자회사를 통해 쇠고기를 수입하고 있는 것을 중단할 용의가 있냐”는 질의에 대해 “알겠습니다. 중단하겠습니다”라고 답변했다. 최 회장은 이어 김학용 의원(한나라당, 경기 안성)의 수입 농축산물 취급 중단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의에 “앞으로 농협은 쇠고기와 농산물 수입은 전면적으로 중단하고 수출에 최선을 다하겠다. 그로인한 (자회사의) 적자는 (중앙회)본부가 지원하더라도 수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이낙연 위원장은 이에 대해 “최원병 회장의 큰 결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해걸 의원(한나라당, 경북 군위·의성·청송)은 ‘신토불이’를 내걸고 있는 농협유통 양재동 하나로클럽 등 농협계통매장을 확인한 결과 수입농축산물을 취급하는 등 자체적으로 마련한 ‘수입농산물
국내 우수 축산물 브랜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비자들과 어울린 한마당 축제가 지난 4일 마무리됐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08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KAPF2008)’이 지난 2일부터 3일간 경기 고양 킨텍스 제1전시홀과 시민광장에서 진행됐다. ‘the 맛있게, the 안전하게, the 행복하게’를 슬로건으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안전성에 초점을 두고 실시된 KAPF2008을 결산한다.총 관람인원 7만2천명 집계…지난해 대비 2만명 가까이 늘어축산물 할인판매액도 증가…한우광역브랜드·돼지브랜드 약진KAPF2008이 3일간 행사를 마치고 얻은 가장 큰 성과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처음으로 서울 강남권을 벗어나 개최됐다는 점이다. 또 생산자 중심으로 열린 행사에서 명실상부하게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행사로 전환됐다는 점이다.KAPF2008은 그동안 행사를 개최했던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와 강남구 삼성동 COEX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의 KINTEX로 옮겨 개최됐다. 고품질 축산물 소비층이 가장 두텁게 형성돼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서울 강남권을 벗어나 아파트형 주거 밀집지역인 신도시
농협사료가 지난 2일 품질우수성이 또 다시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협사료(사장 이승우)는 이날 농협사료 전이용 한우브랜드가 2008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 위생·안전상 등 5개 부문 중 3개상을 수상했다며, 이는 농협사료 품질의 우수성을 증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이날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 제1전시홀에서 열린 2008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에서 농협사료 전이용 한우브랜드인 횡성축협(조합장 고명재)의 ‘횡성한우’는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순한한우연합사업단(회장 신강식)의 ‘지리산 순한한우’는 최우수상(농식품부장관상)을, 남해축협(조합장 하정호)의 ‘남해보물섬한우’는 위생·안전상(농협중앙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농협사료는 올해 총 97개 브랜드가 경합한 경진대회에서 농협사료를 전량 이용하고 있는 브랜드가 좋은 성적은 거둔 것은 사료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자랑했다. 농협사료는 이번에 입상한 전이용 브랜드 경영체에 부부동반 여행상품권을 증정했다.한편 농협사료 관계자들은 “매년 각종 한우경진대회에서 농협사료 이용농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사료품질에 대한 가장
농협은 지난 2일 마감한 2008년 하반기 공채 지원서 접수결과 900여명 모집에 7만3천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농협은 중앙회의 경우 150명 모집에 1만1천300여명이 지원해 약 7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단위로 채용하는 신용일반직의 경우는 평균 9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지역별로 총 720여명을 채용하는 지역농·축협은 평균 약 8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대구지역의 경우는 약 280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남해화학, 영일케미컬, 농협고려인삼, NH개발 등 30여명을 채용하는 농협계열사의 지원율은 평균 100대1을 기록했으며, 농협고려인삼은 제일 높은 약 240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농협은 하나로마트 PB(자체브랜드) 상품 개발과 판매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최근 밝혔다.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2천100여개의 판매망을 갖고 있는 농협하나로마트는 PB상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엄가선’, ‘참리빙’과 식자재 전용 브랜드인 ‘하나르메’, ‘하나드리’등 4개의 새로운 PB 브랜드를 출시했다.농협은 PB상품의 경우중간 유통단계에서 발생되는 물류비와 판촉비 등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하나로마트의 자체 이윤도 대폭 낮춰 일반 제조업자브랜드(NB)상품보다 15~40% 정도 가격이 저렴하다고 밝혔다.또 올 연말에 최첨단 시설로 완공예정인 평택물류센터 개장에 맞춰 모든 PB상품을 자체 물류센터를 통해 하나로마트에 공급, 절감된 중간유통비용과 물류비용을 판매가격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생산자 잇는 축산물 축제로 자리잡아첫날 관람객 3만여명…영양사 1천200명도‘the 맛있게, the 안전하게, the 행복하게’를 슬로건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브랜드 축산물이 소비자들을 만났다.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08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KAPF2008)’이 지난 2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KINTEX) 제1홀과 시민광장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개막식에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축산물 공급이 축산업의 살 길”이라며 “농가중심 브랜드를 조속히 완성해 차별화된 사육으로 고급육을 생산하자”고 말했다. 최 회장은 “농협은 사료자원 해외개발과 안심한우 등 대표브랜드 육성, 축산물 도소매 기능 확충 등을 통해 안전한 축산식품이 식탁에 올라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도 축발기금 확충, 사료안정기금 도입하고 둔갑판매를 철저하게 단속 하는 등 축산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은 환영사에서 “식품산업의 핵심인 축산업에 대한 특단의 대책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축산인들은 얼굴있는 축산물 생산으로 국민건강 증진과
TMR 사양관리 착유시설 현장컨설팅 실습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이환원)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충남 대천에서 낙농컨설턴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하반기 낙농 TMR사양 및 착유시설점검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서울우유와 충북낙협, 천안공주낙협, 당진낙협, 홍성낙협, 동진강낙협, 임실치즈조합, 지리산낙협, 경대낙협, 부산우유, 포천축협, 평택축협, 논산계룡축협, 아산축협, 서산축협, 예산축협, 고창부안축협, 제주축협 등 19개 낙농관련조합 컨설턴트들이 참석했다.이번 교육에서는 김현섭 축산과학원 낙농과장과 김광수 바이오사료연구소 박사, 최병열 미래자원연구소 박사, 김현진 서울대 박사 등이 강사로 나서 젖소 사양관리시 주의할 점과 사양관리 바이블, 낙농문제 해결 포인트, 고능력우 특별사양관리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 김포 을축목장 이순표 대표는 목장경영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서울우유 최문영 컨설턴트와 에덴미다스 장연석 사장의 착유기 이론과 실습에 이어 데어리마스타, 유니버셜, 드라발 및 써지 착유기 점검 실습교육이 진행됐다.특히 대지목장과 계화목장 현장 컨설팅 실습교육에서는 김현진 박사가, 즐거운목장과 사랑목장에서는
농협식품안전연구원(원장 이두섭)은 지난달 30일부터 농협에서 생산하고 취급하는 모든 식품에 대해 멜라민 검사를 의뢰받고 있다고 밝혔다.농협식품안전연구원에 멜라민 검사를 의뢰하기 위해서 농협전산망에서 ‘경제정보1-식품안전연구원-품질검사업무’로 접수하고, 시료 2kg 이상을 식품안전연구원으로 보내면 된다. 검사수수료는 건당 6만5천원이다. 농협식품안전연구원의 멜라민 검사에 대한 문의는 시험검사부로 하면된다.